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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40

Distant Worlds: Seoul 관람 후기 세계를 돌아다니며 파이널 판타지 OST 오케스트라+합창단의 콘서트를 하는 Distant Worlds가 8년만에 한국에서 공연을 가졌다. 5월에 티켓 판매가 시작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오픈 하자마자 예매었했다.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이었는데이왕 보는거 R석에서 볼까 싶었지만 15만원이라는 돈이 나름 큰 금액인만큼 망설여졌다. 가성비가 좋은 좌석이 어디인지 구글링을 했더니 RP석 쪽이 가성비 갑이라는 후기 및 뉴스기사를 발견,그 중에서도 2열 중간좌석 쯤이 좋다길래 RP석 2열 13번으로 예매—...를 하려고 했지만 누가 한 발 앞서 예매해서 14번으로 예매했다. 토요일 공연을 보러 가고 싶었지만 저녁 8시 공연이라 끝나면 10시는 넘을테고집에 도착하면 거의 12시가 될 터라.. 2018. 9. 17.
오랜만에 고양이 짤 몇 달 전부터 올리려고 모아두었던 친구네 고양이 짤을 이제서야 올린다; . 포스가 아주 안방 주인이다. 세상 행복한 후덕냥. . 친구네 자취방에서 지내던 녀석은 이제 친구네 고향집으로 이송(?)돼서 더이상 볼 수는 없다.아마 냥짤도 이번 포스트가 마지막일듯. . 그리고... 아래의 까만 고양이는 친구가 사는 건물 2층에 위치한 식당의 사장님이 창고에서 기르고 있다는 고양이. 몇 달 전의 사진이긴한데, 거리를 돌아다니던 어린 새끼 고양이를 주워다가 기르고 있다고. 종은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길냥이가 그러하듯 아마 코숏일듯.보기드분 칠흑색이라 길냥이라지만 다소 고급진(?) 느낌. 냥짤 끝. 2018. 9. 2.
주말 나들이 주말은 집에서 뒹굴거리기를 좋아해서 어지간해선 주말 약속은 피하는 주의인데요새들어 어째 매주마다 이래저래 약속이 있어서 외출을 하게된다..ㅠ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만난 선배와 여의도 나들이를 다녀왔다.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건물 내만 돌아다닌거라정작 바깥풍경은 거의 안봐서 나들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 외출 전 한 컷. 아주 오랜만에 양갈래로 땋아봤다. ▼ 이제 양갈래로 땋고 다니기엔 좋은(?) 나이먹고 주책처럼 보이려나..ㅠ 여의도 도착후엔 영화 보기 전 주린 배부터 채우러 '매드 포 갈릭'으로. 고르곤졸라 피자 갈릭페뇨 파스타 정확한 이름이 기억 나진 않는 갈릭 스테이크.. 애피타이저로 마늘빵도 먹었는데 먹느라 깜빡하고 못찍었다; 매드 포 갈릭은 삼성동 코엑스 근처에 있.. 2018. 7. 8.
비 오는 날의 외출 친구의 뮤지컬 공연이 있어서 비오는 날이지만! 모처럼 멀리 나갔다 왔다. . 도착한 공연장은 종로 5가의 한 건물 지하 위치한 아담한 규모의 소극장이었다. 배우별로 방명록을 적을 수 있는 게시판이 있길래 친구 방명록에 잔뜩 써주고 왔다. ㅋㅋㅋ 나 말고도 다른 친구들이 재밌는 글을 많이 남겼다. 객석과 무대가 굉장히 가까워서 배우들의 표정이나 몸짓을 정말 세세하게 볼 수 있었다. 8090세대들을 겨냥한 뮤지컬..이랄까 보다는 연극에 가까운 공연이었는데 내 세대보다는바로 윗 세대가 공감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리 크게 와닿진 않아 다소 아쉬었다.공연이 끝난 뒤 같이 관람했던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더니 같은 얘기를 하더라.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에 찍은 한 컷. 다들 전문 배우가 아니라 어디까지 취미로 뮤지.. 2018. 7. 1.
탈색 완료 지난주 금요일에 거의 3달?만에 미용실에 들러서 탈색을 하고 왔다. . 탈색 하기 전 머리 상태 ▼검은 뿌리가 엄청나게 자라나와서 전부터 신경쓰이긴 했다.미용실 조명이 워낙 밝아서 엄청 밝은 금발처럼 나왔는데 실제로는 저것보다 조금 더 어두웠다.저것도 탈색을 4번이나 한 색이기 때문에 밝은 편이긴 하지만... 뿌리 탈색만 하고 다른 색으로 염색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왕 금발인거,좀 더 밝은 금발로 지내보자 싶어서 '뿌리 탈색 + 전체 탈색'을 했다.이로써 여태 탈색만 총 5번 한 셈. 중간중간 이런저런 색으로 염색도 하긴 했었지만. . 이것이 바로 탈색을 5번 한 머리. 탈색 5번한 것 치곤 그리 밝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엄청나게 밝은 백금발 정도를 예상했는데.중간중간 다른 색으로 염색도 몇 번 했었.. 2018. 5. 31.
야옹 모아뒀다 올리는 친구네 고양이 짤 . 얼음땡 뭘보냥 집사 품에 폭 안긴 냥이 로우 앵글로 잡은 후덕냥 냥척냥척 ...? 집사야? 카메라를 저리 치우지 못하겠느냥 인생무상 쩍벌냥 어..음.. 너무 적나라하여 적당히 가렸다; 발바닥이 넘나 켜엽다. 날카로운 칼눈이 참 매력적이다. 할짝할짝1 할짝할짝2 빙그르르 불렀냥 화들짝 애교(?) 부리는 냥이 네가 집사랑 놀아주느라 고생이 많다.. 고양이 털 빗질 한 번 하고 나면 저렇게 털이 수북히 나온다고. '털뿜뿜'이라는 별명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걸 실감했다. 털모찌(?) 흥 뭘보냥 세상 만사가 커찮은 냥이.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며 저놈은 집사로구나.. 고양이 귀여웟 201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