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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40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오늘은 화이자 2차 접종 나흘째 되는 날이니, 지난번의 1차 접종 후기[링크]에 이어서 2차 접종도 후기를 남겨본다. 원래는 다음주인 14일이 2차 접종일이었으나 접종 간격이 단축되면서 지난 목요일인 7일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당겨진 일자는 COOV(쿠브) 어플에서도 확인 가능하고, 개별로 문자도 전송된데다 카톡으로도 접종 하루 전에 알림톡이 온다. 2차 접종도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 병원으로 예약한 시간에 가서 접수를 하면 된다. 문진표를 의사에게 건네고 2차 접종에 대한 사전 안내를 받았는데, 1차 때 이미 충분한 설명을 들은 데다 팔만 아팠지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하자 2차도 괜찮을거라며 굉장히 설명을 빨리 하고 넘어가더라. 다만 2차는 1차 때 보다 더 심하게 앓는 경.. 2021. 10. 10.
히메컷 + 허쉬컷 + 펌 지난 5월 중순에 미용실을 다녀 온 뒤로 계속 기르던 머리를 정리하러 오랜만에 다시 미용실을 찾았다. 사실 추석 전에 가려고 했는데 '가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미루고 미루다보니 어느덧 10월을 훌쩍 넘겨버려서, 산발이 된 머리가 더이상 감당이 안될 지경에 이르러서야 겨우 미용실 예약을 했다. 항상 미용실 다녀온 날의 셀카는 After 사진만 올렸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비교를 위한 Before 사진도 올려본다. 아래부터는 After 셀카. 스타일은 이전과 그대로, 머리끝의 상한 부분만 정리했다. 옆머리도 이전과 동일한 히메컷 그대로다. 다만 이번에는 뒷머리쪽은 숱을 치지 않고, 컬도 좀 더 강하게 넣어서 풍성하게 보이도록 했다. 허쉬컷 느낌. 간만에 셀카를 잔뜩 찍었으니, 다음에 또 미용실 다녀올 때.. 2021. 10. 7.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지난 금요일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하고, 오늘로 3일이 지났으니 후기를 남겨본다. 예약은 8월 중순쯤 생일 끝자리로 5부제 예약이 가능한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예약했다. 다들 백켓팅, 백켓팅 하길래 정말 콘서트 마냥 예약이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명절 열차표 예매보다 쉬웠다. 예약에 성공하면 SMS와 카톡으로 예약 관련 알림이 오는데, 접종 하루 전날에도 친절하게 알려주니 예약 사실을 잊을 일은 없을듯. 예약 시간은 10시였으나,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서 9시 30분쯤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했다. 접수 준비물은 신분증 하나면 충분. 백신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해서 워낙 말이 많은지라 접종 전에 의사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데, 요약하면 접종 후에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거든 주저하지 말고 .. 2021. 9. 5.
미용실에 다녀왔으니 이번에도 어김없이 기록용 셀카를 남겨본다. 어째 미용실 다녀올때마다만 셀카를 남기는 것 같은데 사실 미용실 다녀온 날이 제일 머리 모양이 잘 잡혔을때라 각잡고(?) 사진찍기가 좋다. 이번 셀카는 요걸로 마무리. 안녕- 2021. 5. 15.
미용실 다녀왔다♪ 잊을만할 때 쯤 올리는 셀카. 어제 거의 반 년만에 미용실에 다녀왔다. 원래 해를 넘기기 전에 다녀오려 했는데 날도 춥고 코로나 때문에 더욱 밖에 돌아다니기 싫어지기도 했고... 미용실에서 자르려고 참고 기르던 앞머리가 눈을 찌를 정도로 머리가 길어졌을 때 쯤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미용실을 찾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한창 한파일때라... 오들오들 떨면서 갔다. 으으... 늘 머리 하러 가던 곳이라 믿고 맡기긴 한데 미용실 갈 때는 항상 참고가 되는 사진도 들고 가고 사전에 요목조목 요구사항 설명도 착실히 하는 편. 머리는 한 번 하면 최소 몇 개월은 가니, 한 번 할 때 잘 해야 한다. 쑥쓰럽더라도 원하는 건 확실히 말하는 것이 중요. 지난번과 크게 다르진 않은 스타일로 잘랐다. 층이 많은 허쉬컷 스타일.. 2021. 1. 11.
HAPPY 추석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 사실 코로나가 퍼질 것을 우려하여 고향에 가지말라는 계속되는 정부의 재난문자와... 주변에서도 이번 추석은 각자 집에서 조용히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려갈 생각을 접었지만,이시국에 기껏 어렵게 구한 기차표를 반환해버리는 것도 그렇고그래도 명절인데 고향집에 덩그러니 계실 아버지를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뭉클해서기차 출발 한 시간 전까지도 고민하다가 결국 부랴부랴 짐을 싸서 급하게 기차를 타고 고향에 내려갔왔다. 그런데 막상 고향에 내려가고보니 다들 코로나다 뭐다 하면서도 꾸역꾸역 고향을 찾는 사람이 많긴 하더라. . 기차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입석은 예매 불가, 좌석도 창가 쪽만 예매 가능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항상 설국열차급 인산인해를 이루던 명절 열차가 무지막지.. 202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