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할 때 쯤 올리는 셀카.
어제 거의 반 년만에 미용실에 다녀왔다.
원래 해를 넘기기 전에 다녀오려 했는데 날도 춥고 코로나 때문에 더욱 밖에 돌아다니기 싫어지기도 했고...
미용실에서 자르려고 참고 기르던 앞머리가 눈을 찌를 정도로 머리가 길어졌을 때 쯤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미용실을 찾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한창 한파일때라... 오들오들 떨면서 갔다. 으으...
늘 머리 하러 가던 곳이라 믿고 맡기긴 한데 미용실 갈 때는 항상 참고가 되는 사진도 들고 가고
사전에 요목조목 요구사항 설명도 착실히 하는 편.
머리는 한 번 하면 최소 몇 개월은 가니, 한 번 할 때 잘 해야 한다. 쑥쓰럽더라도 원하는 건 확실히 말하는 것이 중요.
지난번과 크게 다르진 않은 스타일로 잘랐다.
층이 많은 허쉬컷 스타일, 옆머리는 살짝 히메컷 느낌. 거기에 펌을 넣어서 풍성해 보이도록.
불량 Jaicy 강림.
아니야...사실 놀러와 준 것 만으로도 고마워...
오랜만이기도 하고 펌도 잘 나오기도 해서 사진 잔뜩 올려봤는데 이번은 요기서 마무리!
'일상 > 셀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메컷 + 허쉬컷 + 펌 (2) | 2021.10.07 |
---|---|
미용실에 다녀왔으니 (6) | 2021.05.15 |
셀카 대방출 :D (2) | 2020.08.25 |
셀카 '-' (2) | 2020.03.16 |
얼굴사진 근황 (0) | 2019.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