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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레지스탕스 웨폰: 6단계) 군힐드의 검의 분노 완성

by Jaicy 2021. 11. 7.

이틀 전, 흑마도사의 레지스탕스 웨폰 최종 단계인 6단계 - '군힐드의 검의 분노'를 드디어 완성했다.

→ 이전 단계인 5단계 - 보강된 법령 주술봉 관련 포스팅은 여기[링크]로.

 

이것이 그동안의 고통(!)의 노가다를 감내한 결과물인 것이다!

 

제1의 목표로 했덤 무기도 완성했겠다, 이제 지긋지긋한 자트노르 고원은 공홈 이벤트가 끝나면 안녕이다.
여태까지 그랬듯 최종 단계를 완성하면 잡 별로 업적이 달성된다.

 


최종 단계 완성 직전에 무기의 스텟을 다시 조절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나는 극대와 직격에 최대로 몰아주고 나머지는 마법 시전 속도에 분배해줬다.

...만, 마법 시전 속도 보다는 극대와 직격에 중점을 둔 마테리아 세팅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마법 시전 속도가 극히 낮아졌다.

 

장비에 마법 시전 속도 마테리아를 하나도 사용하고 있지 않긴한데... 1800이하로 떨어질 줄이야.

하지만 평소에도 그리 높은 마시를 사용하는 편은 아니어서 딱히 딜 사이클을 바꿀 필요까진 없을 정도.

게다가 어차피 흑마도사의 최강 세팅은 마시를 줄이고 극대와 직격을 높이는 것이니까.

 

6단계의 아이템 레벨은 535. 이는 재생 4층에서 드랍되는 이른바 '재생 영식' 무기와 같은 템렙이다. 스텟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만큼 이쪽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을 지도.

 


무기 착용 모습. 염색은 따로 하지 않은 오리지널 색이다. 세련됐다고 하긴 애매하지만 기본 외형 자체는 봐 줄만한 편.
앞모습. 지팡이 머리 부분의 달 모양이 꽤 인상적이다.
무기를 꺼냈을 때의 모습들. 빛나는 모양이 많이 아쉽다. 이펙트만 더 예뻤어도 정말 멋졌을 것 같은데 지나치게 수수하달까, 별 임팩트가 없달까. 딱히 최종단계의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아래부터는 무기를 들고 찍은 스샷들.

 

타 직업들은 정말 '이건 아니다'싶을 정도로 못생긴(...) 것들도 있던데, 그에 비하면 흑마의 레지스탕스 웨폰 최종단계는 그나마 나은편이긴 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타 직업'과 비교 했을 때 이야기고, 무기 자체만 놓고 보면 여전히 아쉬운 구석이 많다.
신생의 고대무기, 창천의 아니마, 홍련의 에우레카 웨폰 최종단계들보다 더 수수한 느낌이라 그런듯 하다. 게다가 이펙트 자체도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애매하다.
결국은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스샷 몇 장 찍은 뒤에 다른 무기로 투영시켜 버렸다.
무기는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오늘도 라하는 귀엽고 흑마는 멋지군. 그런 의미에서 거기 자네도 '흑마'하지 않겠는가?

 


여태 꽤 여러개의 흑마 무기를 만들어봤지만

역시 아직은 아니마 웨폰 6단계 - '벼려진 검은 칸의 지팡이'보다 마음에 쏙 드는 무기는 없다.

 

특히 애정하는 이딜샤이어 철학자 룩과 더 잘 어울려서 그런지 벼려진 검은 칸의 지팡이를 대체할 무기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고로 모름지기 흑마라면 아니마 웨폰은 못해도 6단계까지는 꼭 만들도록 하자.

 


레지스탕스 웨폰 6단계를 만드는 과정인 6종류의 재료를 각 30개씩 총 180개를 모으는 것이 제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었는데,

그건 한 번만 완료하면 다음에 또 6단계를 만들 때는 안해도 되니까 이제 편하게 다른 직업들의 6단계를 달리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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