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소소한 개인 하우징[링크]를 통해 하우징 1층을 꾸몄다는 글을 쓴 지 벌써 7개월이 지났다.
지하는 그동안 여백의 미도 나쁘지 않은듯 하여 직접 짠 마하 관짝 하나와 양초만 잔뜩 뒀었는데,
마냥 그대로 두기도 애매해서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꾸며서 나름의 안식처(?)로 바꾸어보았다.
우선은, 꾸미기 전(Before)
저랬던 곳이...(After)
초코보 안갯빚 24구 44번지(확장구역)
그리고, 제일 중요한 반대편쪽. '안식처'라고 이름 붙인 이유다.
낮의 햇살이 창문을 투과해 들어오는 모습도 예쁘지만 은은한 조명이 돋보이는 밤의 모습도 마음에 든다.
아래부터는 캐릭터가 있는 스크린샷.
마음같아선 v5.55 신규 가구들도 추가됐고 v6.0까진 이제 더 이상 추가될 가구들도 없겠다,
당장이라도 남은 2층을 꾸미고 싶긴 하다만 v5.55 메인 퀘스트도 아직 밀지 않았고
레지스탕스 웨폰 완성을 위해 한동안은 자트놀에 눌러 앉을 예정이기에...
무엇보다 아직 2층의 컨셉이 확실하게 잡히지 않았다.
파판14를 7년째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리 세기말이라 할 지라도 찾아보면 무언가 할 것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그것에 집중해서 파고들다보면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할 것이 많은 것 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갓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