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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셀카23

애쉬 그레이 염색 3주 뒤 애쉬 그레이로 염색한지 어느덧 거의 3주가량 되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부터는 그레이 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염색이 많이 빠져서, 3주째에 접어든 지금은 애쉬 국방색카키색이다. 매일 머리를 감아서 그런지 색이 다소 금방 빠지긴 했다. 아무리 색을 유지하고 싶다고 해도 하루 한 번은 감아줘야지. 밝은 형광등 아래에서는 확실하게 카키색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면 노란빛과 초록빛과 회색빛이 오묘하게 섞인 느낌. 덕분에 증명사진 찍으러 갈 때마다 사진사들이 답답해하는게 느껴지더라. 제대로된 사진 하나 건지려고 몇십장이나 찍는데 얼마나 민망하던지; 지금 이상태에서 그대로 둬서 색이 더 빠지면 애쉬 블론드..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색까지 나올듯 싶다. 그레이 염색으로 카키에 블론드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니 완전 ㄱ.. 2018. 1. 17.
애쉬 그레이 염색 지난 7월? 8월?쯤에 흑발에서 탈색을 두 번하고 애쉬 바이올렛 염색을 했었는데,바이올렛은 일주일 정도만에 다 빠져버리고.. 몇 달이 지나자 주황색 머리가 되어버렸다.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랍시고 머리 색을 바꾸러 미용실을 찾았다. 이전에는 동네 미용실 아무곳에서나 했는데 내 요구를 100% 들어줬던 곳이 없어서..이번에는 조금 크고 비싼 브랜드? 미용실을 찾았다. 연말이라고 30% 할인 이벤트 행사에 현금결제하면 5% 추가 할인도 된다고해서총 35% 할인을 받았는데도 2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했다.아마 할인을 받지 않았더라면 30만원정도 했을듯. 그래도 머릿결도 생각보다 덜 상한데다 원하는 색을 얻어서 매우 만족. . 염색 전에는 검은 뿌리가 제법 많이 자라났던데.. 2018. 1. 1.
옷 자랑(?) 난 살짝 짠순이 기질이 있는데다 귀차니즘도 상당해서옷이든 신발이든 가방이든 한 번 사면 굉장히 오래 사용하는 편이다. 어느정도로 오래 쓰냐면, 운동화는 3년은 기본이요 밑창이 다 헤질때까지 몇 년이고 신고 다니고옷은 헤져서 거의 못입을 정도가 아닌이상 계속 입고 다닌다. 가방도 가방끈이 떨어지기 전까지 사용한다. 그래도 남들 보기엔 제법 깔끔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라 그리 서글퍼보이진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 지난 주말에 제사가 있어서 간만에 고향에 내려갔다. 가족끼리 외출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빠가 빈폴로 들어가시길래 옷 구경하나보다 하고 따라 들어갔는데..갑자기 패딩을 하나 골라보라고 하시더니, 점원한테 가격에 상관없이 나한테 맞는 옷 좀 추천해달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워낙 옷을 잘 안 사입.. 2017. 12. 18.
주절주절 그래도 일단 '셀카' 카테고리에 적는 글이니까 셀카를 넣어본다 ▼ . 근래들어 블로그 포스팅 주기가 예전보다 길어졌는데 쓸 거리가 없어서라기 보단 피곤함으로 인한 귀찮음(..)이 원인. 퇴근하고 집에와서 씻고 저녁먹고.. 그러면 벌써 9시.혼자 사는데다 식탐도, 식욕도 그닥 없어서 저녁하기 귀찮으면 안먹고 대신 쪽잠을 자기도 한다. 여차저차 집안일을 마치고 게임에 접속해서 던전 한두판 돌다보면 어느새 12시가 넘어간다. 시간이 아주.. 사실 게임도 접속 시간 중의 반은 매칭 대기 시간 동안 방바닥에 드러누워 있거나접속만 해 둔 상태에서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라서 실 플레이 시간은 적은편.예전엔 퇴근하자 마자 칼접속해서 자기 전까지 아주 열심히 플레이 했는데 날이 갈수록 몸이 말을 안듣는다.하고 있는 게임.. 2017. 12. 6.
간만에. 요즘도 여전히 출/퇴근하면서 한두장씩 사진을 찍고 있다.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사진을 같은 장소에서 자주 찍다보니까잘 나오는 각도라던가, 자세 잡는데 요령이 생겨서 나름의 찍는 재미가 있다. . 사진 초점이 많이 흔들려 버렸다. 앗..아아.. ▼ 스쿨룩 느낌으로 입어봤다. 고등학생때 까지만 해도 교복이 그렇게 싫었는데 요즘은 정말 그립다. ▼ 가진 옷이 대부분 무채색 뿐인데 얼마 안되는 유채색 옷 중의 하나이다. 게다가 무려 분홍색 ▼ 으흥흐흐흐흥웃으면서 사진 찍기란 참 힘들다. 트랜치 코트는 항상 옳다. ▼ 트랜치 코트는 항상 옳다2 ▼ 코트 벗고도 한 컷. '셔츠+넥타이'를 좋아해서 가을/겨울 시즌에 많이 입고 다니는 편이다. ▼ 구매한지 3년쯤 된 미니 원피스. 길이가 부담스러워서 .. 2017. 11. 18.
가을은 역시 출퇴근 지하철에선 여전히 에어컨이 가동중이지만..바깥 날씨는 많이 선선해져서 겉옷을 꼭 걸치고 다녀야 될 정도다. 시기상으로는 가을인데, 워낙 여름이 길었던 탓인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여름옷도 아직 다 정리하지 못했는데 가을옷을 꺼내자니 곧 겨울이 올 것 같다. 가을하면 코트, 그리고 코트 하면 역시 트렌치 코트다.제법 도톰한 편이라 며칠전까지만 해도 나름 날씨가 포근해서 입기 망설여졌는데이번주부터 공기가 한층 더 선선해져서 간만에 묵혀뒀던 트렌치 코트를 입어봤다. . 코트는 역시 깔끔한 블랙이 최고.사진을 찍고보니 알았는데 넥타이를 뒤집어서 맸다.저 상태로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퇴근하고, 사진찍고, 그 사진을 보고 알게된 사실(..)신발이 좀 미스매치이긴 하지만 역시 예쁜 구두보단 발이 편한 운동.. 2017.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