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암흑기사 Lv.60 달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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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대하고 고대하던 암흑기사 Lv.60을 달성했다.

다른 직업들에 비해 상당에 오랜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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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사의 아수라/야차 세트

갑옷류의 방어구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다지 멋있다는 느낌은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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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2~56까지의 퀘스트는 '리엘'이 신전기사단에 쫓기는 이유를 찾아 여러 지역을 모험하면서 리엘을 지키는 것이 주된 임무이다.

혼을 볼 줄 안다는 '바누바누'족에게 리엘을 데려갔지만 그다지 수확은 없었다.

그와중에 새대가리라고 하는 시두르구의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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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리다니아의 환술사 길드 마스터 '에 스미 얀'도 찾아가봤다.

리엘이 드래곤족의 피를 마셨을지도 모른다는 에 스미.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빡친 시두르구.

그리다니아 사람들은 머릿속까지 풀밭이냐는 시두르구의 인성

시두르구에게 '그리다니아=풀밭'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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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찾기위한 여행은 계속되고 결국 드래곤족에게까지 도움을 청하게된다.

노룡에게서 리엘이 용의 피를 마신 자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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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된 일행 앞에 나타나 일행을 위협하는 신관.

알고보니 리엘의 친엄마.

'결투'를 하여 시두르구와 내가 이긴다면 리엘을 더이상 쫓지 않을 것이며 본인이 이긴다면 리엘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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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엘의 친엄마인 '이스트리드'는 명문 '콜리뇽'가 출신이고 리엘의 아빠가 용의 피를 마신 이단자라는 사실을 모른채 결혼하여 리엘을 낳았다고 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이스트리드는 리엘을 감금하고 멸시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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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엘의 지키고자 '암흑기사의 극의'를 깨닫기 위해 '모그모그 고향'을 찾은 일행.

그런데 리엘의 상태가 좋지 않다.

자신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상처입는 것이 싫다는 리엘.

그런 리엘이 답답한 시두르구.

괜히 나한테 성질내는 시두르구. 왜 나한테 성질이야

'암흑기사의 극의'를 깨닫고 싶다면 심부름을 하라는 모그치.

심부름을 마치고 지정된 장소로 왔지만 리엘이 보이지 않는다.

리엘을 납치하여 돌려주지 않겠다는 모그리들.

그 말에 빡친 시드르구와 함께 Lv.58 잡 퀘스트 전투 시작. 모확찢

전투 배경음도 그렇고 등장하는 모그리의 직업들도 그렇고 '모그루 모그 XII세 토벌전'과 비슷하다.

공격들이 조금 아프긴한테 시드르구도 같이 싸워주고 생존기 적당히 돌려가면서 싸우면 쉽게 깰 수 있다.

전투 완료 후 이벤트 영상이 재생되는데 이 영상이 참 재미있다.

스샷으로 찍어서 상황을 설명하는 것 보다 영상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아 영상을 가져와봤다.

암흑기사 Lv.58 잡퀘스트 이벤트 영상(1080p 감상 가능)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시두르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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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Lv.60 잡퀘스트는 이스트리드와 전면 승부.

리엘이 힐러 역할로 회복을 도와준다.

2탱 1힐 파티

사실 암기는 파란 딜러다

전투 중 쫄들이 사방에서 계속 소환되며 리엘을 노린다.

어글을 잡는다는 탱커의 본분에 맞게 어글을 잘 잡아야한다.

쫄들이 무진장 소환된다.

계속 소환되는 쫄들을 모두 처리하면 막판에는 이스트리드와 싸운다.

메인탱은 시두르구가 섰다. 시두르구가 어글을 참 잘잡는다. 심지어 암흑도 껐다켰다할 줄 안다.

전투 완료 후 재생되는 이벤트 영상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직접 보도록 하자.

암흑기사 Lv.60 잡퀘스트 이벤트 영상(1080p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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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퀘스트 완료 그 이후의 이야기.

앞으로 나의 행보가 궁금한 시두르구.

누구를 위한 방패가 될 것이냐고 묻는다.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로 대답하면 되는데 이게 뭐라고 한참을 고민했다.

대답에 따라 시두르구의 반응이 다를테니..

나는 '자기 자신을 위해'라고 대답했다.

다소 오글거리긴해도 '빛의 전사'라는 설정에 충실해 '에오르제아를 위해'라고 대답할까 하다가

Lv.50 잡퀘스트에서 만난 나 자신의 환영이 '자기 자신을 좀 아낄 줄 알라'고 말했던게 생각나서 그만. 오글

납득하는 시두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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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제법 멋있는 말을 하는 시두르구. 매력있다.

퀘스트는 모두 완료했지만 시두르구와 리엘을 보기 위해 주점에 가끔 들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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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Lv.52부터 배울 수 있는 암흑기사의 신규 스킬들.

감염지대.

장판이 거무튀튀하고 불길하게 생긴것이 꼭 적 장판 같아서 처음에 적응이 잘 안됐다. 

심연의 갈증.

범위형 스킬로 '어둠의 기교' 효과를 적용하면 HP 회복도 할 수 있다.

몰이에서 용이하게 사용된다.

최후의 생존자.

이펙트가 굉장히 화려하며 효과음도 특이하다.

대상에게 15초간 '최후의 생존자' 디벞을 걸고 해당 시간 내에 대상을 처치하면 HP와 MP를 회복한다.

허!

이!

짜!

난도질.

공중으로 솟구쳐올라 모션상으로 연속으로 3번 크게 베는 스킬이다.

'어둠의 기교' 효과 비적용 시 MP를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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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사 잡퀘를 마치고 난 직후라서 그런지 암흑기사가 굉장히 멋있어보인다.

막짤은 케미폭발 시두르구와 리엘로.

다음 퀘스트가 기대되는 잡퀘스트 였다. 과연 다음 잡퀘스트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