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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벨로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헬스럽게 올라가는 점성술사를 드디어 Lv.60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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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사 잡 퀘스트 스토리는 그냥저냥이었다.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제 3자 입장에서 방관해야 한다는 샬레이안의 뜻을 어긴
'레베바'를 처단하려는 '세베스터'를 처치하는 것이 점성술사의 Lv.60 잡퀘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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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페랭'이 탱을 맡고 레베바, 잔키나르, 나 이렇게 셋이서 쫄을 처리하는 전투였다.
1탱 3힐 팟. 좀비팟
템렙 190으로 진행해서 그런지 그라비데, 말레피라 몇 번 쏘니까 금방 나가떨어졌다.
전투 막바지에는 '세베스터'가 캐스팅이 긴 스킬을 시전하며 그 중심으로 아르카나가 여러개 소환되는데 하나씩 제거하고 세베스터를 극딜하면 된다.
전투에서 진 세베스터는 샬레이안에 레베바가 죽은것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은 항상 레베레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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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죽은 것으로 되어있으니 새출발을 하겠다며 아버지의 이름을 사용하며 이슈가드르에 남아 점성술을 전파하겠다는 레베바.
양갈래머리였을때가 더 귀여웠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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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Lv.52부터 배울 수 있는 신규스킬들.
그라비데.
대상을 중심으로 광범위 공격을 한다.
굳이 비교하자면 백마도사의 '홀리'와 비슷한데 기절 효과도 없고 자신 중심이 아니라 대상 중심이라서 위치를 잡기가 조금 애매하다.
말레피라.
무속성 공격스킬이다. 이펙트 자체는 범위 공격스킬 같지만 단일 대상 공격스킬이다.
천궁의 반목.
주변의 적들을 잠시 기절시키고 파티원들의 카드버프 지속시간을 5초 연장해주는데
무려 쿨타임이 120초 짜리인것에 비해 효과가 그다지 성에 차지 않는 스킬이다.
운명의 쓰레바퀴수레바퀴
15초동안 범위 내의 파티원들의 HP를 지속적으로 회복하는 것을 물론 지속회복 버프를 부여한다.
회복력도 좋고 범위도 넓어서 좋은 스킬같지만 도중에 움직이면 회복장판이 사라진다. 지속회복 버프는 남아있지만.
점성술사로 레이드는 안뛰어서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움직일 수가 없으니 거의 쓰이지 않는 스킬같다.
나도 지속회복 버프라도 주려고 파티원들이 모여 있을 때 잠깐 사용하는 용도 외에는 써본적이 없다.
저렙 구간에서 점성술사를 키울 때는 그다지 힐이 빡세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고레벨, 특히 Lv50 이후 던전들에서는 생각보다 힐이 빡셌다.
특히 광역힐을 많이 써야하는 던전일수록 파티원들 피 채워주는게 힘든편이었다.
쫄 구간에서도 백마도사의 경우 성소를 깔아두고 리제네를 걸어둔 뒤 쾌속마+홀리로
여유롭게 딜도 넣을 수 있었는데 점성술사는 그런식의 플레이가 생각보다 힘든 편이다.
게다가 카드운이 좋아서 오쉬온과 아제마를 잘 뽑는다고해도 클리어 속도는 크게 체감하기 힘든 수준이다.
앞으로 있을 패치에서 점성술사 개편이 있다고는 하지만
점성술사가 안정적인 힐러라는 인식이 잡히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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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으로 던전을 돌다가 백마로 돌았을 때 느끼는 감정의 변화.
웃자고 만들었으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내 본직이 백마라 이럴 수도 있다.
최상위 레이드가 아닌이상 점성술사도 충분히 던전에서 제역할을 할 수 있으니 점성술사도 키워보길.
카드 뽑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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