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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2024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

by Jaicy 2024. 2. 7.

다음주에 발렌타인 데이가 있으니 곧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가 열리지 않으려나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바로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이벤트 기간은 늘 그랬듯 2주.

 


퀘스트 시작은 그리다니아 미 케토 야외 음악당에서.

 

아스트리드는 사랑의 전도사 일에 열중인 리제트가 그 때문에 연인과의 데이트를 즐기지 못하는 것에 불만인듯 하다.
신입 전도사도 새로 들어왔으니 일은 자신과 신입에게 맡기고 리제트는 그만 연인과의 시간을 즐기라는 아스트리드.
뉴페이스 등장. 신입 사랑의 전도사, '에밀리에'. 머리 모양을 제외하곤 아스트리드와 하도 비슷하게 생겨서 쌍둥이인줄 알았다.
에밀리에와 함께 도시 사람들에게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를 홍보하자.
홍보하는 도중엔 에밀리에와는 '동행' 상태로, 특정 지점들에선 사담도 나눌 수 있다.
성공적으로 홍보를 마쳤건만 에밀리에는 우울한 기분이다. 이유는 자신의 모습이 전혀 귀엽지 않아서(...).
미 케토 야외 음악당으로 돌아왔더니 아스트리드의 상태도 요상하다. 이유는 귀여운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어울리지 않고 어색해서.
결국 둘은 옷을 서로 바꿔입기로 하고,
만족스러운 상태로 발렌티온 데이 행사를 이어나간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리제트와 그녀의 연인 오르트팡스. 리제트가 이제부턴 아스트리드에게 행사를 전적으로 맡겨도 되겠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내년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부턴 리제트가 아닌 아스트리드가 메인 NPC가 되는 걸 지도 모르겠다.

 

무튼 이번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도 무난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퀘스트 완료 후에 에밀리에에게 말을 걸면 소소한 이벤트 영상을 몇 편 볼 수 있다.

 

NPC들이 이번 발렌티온 데이 의상을 입고 각자의 사랑에 대해 사람들 앞에서 짧게 소개하는 시간이랄까.


모험가 길드의 대표와 원예가 길드마스터(뮨, 푸푸차)

뮨과 푸푸차는 각자 속한 길드를 홍보하는 차원으로 나와서그런지 정말 홍보만 하고 끝났다.

 

목수 길드마스터와 도토리 놀이터의 소년(베아탱, 니콜리오)

자신을 베아탱의 조수라 소개한 니콜리오라는 소년 NPC는 '이런 녀석이 있었던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그리다니아 관련 부가 퀘스트에 잠깐 등장하더라. 대체 언제 어디서 봤던 거람💦.

 

사랑하는 사랑의 전도사들(리제트, 오르트팡스)

누가 연인 사이 아니랄까봐 서로 한창 꽁냥대다가 내려갔다.

 

'새벽'의 모험가 자매(애노어, 클레멘스)

돌의 집 한쪽 구석에 상주하던 NPC들. 메인 퀘스트에서는 그리 눈에 띄는 역할은 없긴 하지만 퀘스트를 마치고 돌의 집으로 돌아가 보면 매 패치 마다 조금씩 달라져 있는 대사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자신들의 사랑에 대해 아주 열변하던 NPC들이었는데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까지 등장할 줄은.

 

실력 좋은 점술사와 달에서 온 손님(위리앙제, 푸딩웨이)

이번에 등장한 NPC들 중에서 가장 뜻밖의 NPC 콤보. 푸딩웨이는 그저 '푸딩 좋아!!!'텐션이었지만 위리앙제는 한가지 고백을 하고 간다.
분명 문브뤼다 이야기일듯.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발렌티온 가 시종'에게 말을 걸어 '발렌티온 예식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딱히 퀘스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 필수도 아니어서 굳이 갈 필요는 없긴 하다.

2인으로 공략 가능한 던전으로, 혼자서 입장하면 랜덤 매칭 상대와 함께 공략하게 된다.

 

지난 2021 발렌티온 데이 때 녹화해뒀던 발렌티온 예식장 플레이 영상 ▲

 

끝까지 게이지를 얼마나 높게 유지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니 그 재미로 공략하는 것도 나름의 묘미.

 


이번 이벤트에선 딱히 눈에 띄는 기간 한정 NPC들은 없긴 하지만 지난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에 등장했던 NPC들을 몇 만나볼 수 있다.

 

뿌쿠티 삐코 & 사랑호

2023 발렌티온 데이에 등장했던 고민의 주인공이었던 NPC. 사랑의 배달부 일은 여전히 잘 하고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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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 이야기는 위의 포스팅 참고. ▲

 

리지 & 타키

2020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의 주인공이었던 NPC 콤비. 그 이후로는 그리다니아에서 열리는 시즈널 이벤트 때 간간히 엑스트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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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 이야기는 위 포스팅 참고. ▲

 

알로이즈 & 그녀의 연인

사랑의 배달부 모그리 뿌쿠티 삐코와 마찬가지로 2023 발렌티온 데이 때 등장했던 NPC 커플. 귀족과 평민 커플이어서 신분 차이 때문에 둘을 이어주는데 꽤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잘 지내는 모양.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물품들 ▼

이번엔 사둘 것이 꽤 많다. 매년 판매하는 마법의 프리즘을 제외한 아이템은 이번에 다 새로 나온 아이템들이라 죄다 구매하면 된다.

연기 교본에, 하우징 아이템에, 룩템까지 알찬 구성.

 


퀘스트 보상으로 입수 가능한 발렌티온 전도사 세트 착용샷. ▼

본인의 캐릭터가 여성이라면 드레스 세트를 받을듯. 그럭저럭 괜찮은 룩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리 멋있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는다. 어딘가 후줄근한 인상.
모자 뒤쪽의 하트 리본이 나름의 포인트인듯.
염색으로 색을 바꾸면 괜찮으려나 싶어 칠흑색을 칠해봤지만 그래도 그저그렇다.
추억의 보관함에 잠들거라.

 

참고로, 이번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 의상은 성별 제한이 없기 때문에 남성 캐릭터도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

...만, 남캐로 치마를 입는 취향은 전혀! 없기 때문에 드레스 착용샷은 아래의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를 참고.

 

 

제목: Valentione Emissary's Dress Set | Eorzea Collection

Google에서 검색된 ffxiv.eorzeacollection.com 이미지

www.google.com

여성 캐릭터의 드레스는 염색 하거나 다른 룩템과 조합해서 입으면 남캐 의상보다는 예쁘게 입을 수 있는듯 하더라.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발렌티온 초콜릿 먹기' 감정 표현. ▼

또 '먹기' 시리즈 감정 표현이라 질리긴 하다.

먹어도 전혀 줄지 않는 마법의 초콜릿ㅋㅋ;

 

'먹기' 시리즈 감정 표현은 이제 제발 그만😂.

 


포스팅 마무리는 역시 이벤트 풍경샷으로.

 

도시 곳곳이 아주 하트 만발이다.

 


올해 글로벌 서버 발렌티온 데이 이벤트 보상은 아주 깜찍한 감정 표현이던데, 이벤트 개시 전부터 꽤 화제였다.

아무데서나 쓸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감정 표현은 아니지만 스크린샷을 찍는 재미는 있을 듯 하여 은근 기대중이다.

한국 서버에선 내년에 받아 볼 수 있을테니 앞으로 또 1년을 기다려야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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