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신년 이벤트) 2024 강신제

by Jaicy 2024. 1. 1.

올해도 어김없이 해가 바뀌자마자 자정부터 칼같이 시작된 새해의 첫 시즈널 이벤트 - 강신제가 시작되었다.

 

강신제 기간은 약 2주.

 


올해는 청룡의 해이니 '용 사또'가 퀘스트를 주겠거니 하면서 림사 로민사 뱃고물 광장으로 갔더니,

 

'용 감찰사'가 퀘스트를 주더라. 동방의 용을 에오르제아에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아기 초코보에 용 인형옷을 입혀서 마스코트랍시고 사람들에게 다가갔으나 평판이 좋지 못하다고. 고군분투중인 용 사또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광장 한 구석에서 동방의 용에 대해 어필하고 있는 용 사또를 만나봤으나,
용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고, 마스코트인 아기 초코보가 귀엽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단 1명뿐인 관객인 여자아이는 흥미를 잃곤 아기 초코보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수소문 끝에 중부 라노시아에서 아이와 아기 초코보를 찾을 수 있었다. 아이의 이름은 '시블리'.
동방으로 교역을 떠나는 아버지가 걱정되어 동방의 신인 청룡에게 항해의 안전을 기도할 수 없을까 하는 마음에 용 사또를 찾아갔으나 정작 용 사또는 용 인형탈을 입은 아기 초코보의 매력만 어필하고 있었으니.
동방에서는 십이지신에 따라 그 해의 동물을 뽑는 풍습이 있지만 에오르제아는 해당 시기에 열두신을 중 하나를 뽑는다고 한다. 참고로, 올해는 시간의 신인 '알디크'가 뽑혔다고.

 

시블리의 진심을 알게 된 용 사또는 그녀를 격려하고자 청룡에 대한 전설을 이야기해준다.

 

제물로 바쳐진 소녀를 구한 청룡과 '대룡 폭포'가 만들어진 경위에 대한 전설. 강물을 마셔서 폭포를 만들다니 대체😳.
참고로 전설에 등장하는 '대룡 폭포'는 얀샤 지역에서 볼 수 있다. 꽤 절경인 곳.

 

용 사또의 이야기를 듣고 그제서야 만족하는 시블리.
전설에 등장하는 청룡이 구했다는 소녀는 용 사또의 선조이기도 하다고. 어쩐지 빠삭하더라니.

 

근데 나 그 청룡이랑 짱친이야. 그리고 녀석은 사실 뱀이란다.
용 사또 : 오히려 좋아.

 

림사 로민사로 돌아온 용 사또는 다시금 용기를 내어 사람들에게 청룡에 대해 제대로 전달하고 한다.
용 사또와 함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들을 모으는데 협력하는 모험가.
여기저기 발품을 팔고 다닌 덕에 이번엔 많은 사람들이 청룡에 대해 들으러 모였다.
시블리와 그녀의 아버지도 청룡의 이야기를 들으러 왔고.
올해도 해피엔딩-
퀘스트 완료.

 


퀘스트의 주무대인 뱃고물 광장에선 반가운 얼굴들도 만날 수 있다.

 

힐델라나&포드푸앙

불꽃축제 시즌에 만날 수 있는 콤비. 작년 강신제에도 점괘 뽑기를 하러 왔는데 올해도 뽑기를 하러 왔다.

 

떡 종사관

어느샌가 강신제의 메인 NPC자리에서 물러났더라. 하지만 여전히 출연은 매년 꾸준히 하고 있다. 떡 찧는 돌발임무는 다신 하고 싶진 않지만.

 

군청색 털이 빛나는 토끼

청룡의 해라 그런지 청룡이 직접 림사 로민사를 방문했다.
토끼 인형탈은 백호가 줬다고 한다. 먼 옛날 본인이 구해준 소녀의 자손이 같은 곳에 있다고 하니 궁금한 모양이다.

 


점괘 뽑기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점괘 뽑기를 할 수 있다. 아마 앞으로 매년 점괘 뽑기를 할 수 있을듯.

뽑기는 무료는 아니고 1회에 100길이다.

 

1년에만에 다시 만난 점쟁이.
올해는 뽑기통을 흔들어서 뽑기를 뽑는 컷신이 추가됐는데 그 모습이 제법 재밌고 커엽다.
뽑기통 탈탈- 감정표현으로 내어줄 것 같진 않으니 1년에 한 번, 강신제 시즌에만 볼 수 있는 모습이 되겠군.
올해의 점괘는 '소길'. 점괘의 결과에 따라 바뀌는 캐릭터의 표정도 재밌으니 여러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올해엔 '모험'란에 새롭게 추가된 열두 문구가 있다니 작년엔 보지 못한 새로운 점괘를 받아볼 지도.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물품 ▼

딱히 구매할만한 물품은 없으니 패스해도 된다.

 


퀘스트 보상으로 입수 가능한 꼬마친구 '용 초코초코보'.
이미 인게임에 아기 초코보 꼬마친구의 여러가지 버전이 있어서 그러려니 싶었는데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깜찍했다.

 

감정표현 '/쓰담'에 반응하며, 입에서 무언가 내뿜는듯한 모션을 취한다. 어딘가 어설픈 모습이 매력포인트.

 


포스팅 마무리는 역시 풍경샷으로.

 

유일하게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강신제 시즌이 참 좋다.

 


🐉HAPPY NEW YEAR🐉

올해도 힘차게 달려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