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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 뮤지컬 ] 로미오 앤 줄리엣 감상

by Jaicy 2015. 10. 5.

친구가 1+1 이벤트로 표가 2장 생겼다고 해서

오랜만에 뮤지컬을 관람할 기회가 생겼다.





'로미오 앤 줄리엣'






프랑스 뮤지컬이길래 샹송이 주가 되서 지루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다.

게다가 로미오와 줄리엣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라 진부하기도 했고





용산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관람했는데 처음 가 보는 곳이었다.

예전에 잭 더 리퍼 볼 때는 성남에서 봤었는데

성남에 있는 극장보다는 조금 규모가 작은 느낌.

너무 오랜만에 가서 그렇게 느낀 걸지도 모르겠다.





지하에는 여러가지 굿즈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으면 지하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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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공연이었기 때문에 무대 양 옆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자막을 보면서 배우들 공연도 같이 봤는데 정신이 조금 혼미했다.



생각보다 화려한 무대 장치는 없었지만

배우들의 노래와 춤, 조명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쓴 게 보였다.






오프닝에서 영주가 불렀던 노래랑

몬태규 가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가 제일 인상깊었는데

커튼 콜 마지막곡으로 영주가 불렀던 노래를 앵콜해서 좋았다.



관객들도 같이 부를 수 있도록 프랑스어를

한국어 발음으로 표기한 자막을 스크린에 띄워줬는데 그게 너무 웃겼다ㅋㅋㅋㅋ










공연 중 사진촬영은 당연히 금지였기 때문에

커튼 콜 때 찍은 사진 몇 개를 올려 본다.

2층에서 찍은데다가 카메라 초점 문제가 있어서 그닥 좋은 사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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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콜 때 찍은 앵콜 공연 하나 투척.

3곡 정도 불렀는데 나머지 곡은 감상하느라 하나밖에 못찍었다.








진부한 내용이긴 해도 노래와 춤이 멋진 공연이니 추천한다.

이왕이면 1층 앞좌석에서 보는것을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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