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보니 생각보다 꽤 예뻐서 마음에 드는 학자의 레지스탕스 웨폰 3단계 - 아카데모스: 기억.
아카데모스(Akademos)는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 북서쪽에 있는 영웅신 아카데모스의 이름을 따온 것 같다. 아카데모스는 오늘날 아카데미(academy)의 어원이기도 하다고.
아이템 레벨은 500.
아카데모스 외형. 한쪽에 깃펜도 꽂혀 있는데다 금장으로 장식돼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고급져 보인다.염색을 하면 책의 겉표지와,깃펜의 끝부분의 색이 비뀐다.
무기를 꺼냈을 때의 모습.과하지도, 그렇다고 그리 수수하지도 않은 적당히 예쁜 이펙트다.
확대샷. 비술사(소환사, 학자)는 무기에 따라 책의 펼쳤을 때의 내용(?)이 달라지는 부분이 재밌다.학자의 제작 무기는 유독 나비 관련 이펙트가 많은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나비 이펙트가 있더라.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꽤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아래부터는 무기를 들고 여러 자세로 찍은 스샷들.
학자의 기술 시전 자세 중에는 책을 앞으로 내미는 이 자세가 꽤 많은데,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모습 중 하나다.힐러 중에서는 쉽고 강한(!) 백마도사를 가장 자주 사용하는데, 그래서인지 지팡이만 휘두르다보니 책들고 멋진 자세를 취하는 학자에 대한 동경이 다소 있달까.단아하고 예쁘다. 물론 자세가. ...캐릭터도 예쁘긴(?) 하다만....ㅋㅋㅋ?두뇌 3000% 가동 중인 모습이다.비록 학자가 지능캐는 아니지만 유식해보이긴 하지. 정작 파판14 전 직업 중 최고의 지능을 자랑하는 흑마도사는 장판깔린 흑마문 위에서 마배리어로 버티다 힐러한테 구출 당하는 이상한 짤만 가득하지만 말이다... 으으윽 흑흑.흑마 혐오를 멈춰주세요.
여담으로, 집사복과 학자 조합은 꽤 잘 어울려서 학자 룩은 앞으로도 집사복으로 고정할 생각이다. 크리스탈샵에서 유료 결제한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은 아이템이다.
이번 포스팅 마무리는 단짝 에오스와 함께. 신나서 이것저것 잔뜩 찍어버리는 바람에 과연 다음 포스팅에 사용할 자세가 남아 있을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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