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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2021 골드 소서 축제(+반복퀘 NPC 모음)

by Jaicy 2021. 10. 6.

계절은 어느덧 슬슬 가을로 접어들었고, 에오르제아에는 골드 소서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골드 소서 축제 기간 동안은 MGP 획득량이 1.5배이니 단기간에 MGP를 잔뜩 벌 수 있는 기회이다.

 


퀘스트 시작은 울다하 날 회랑 NPC '나나문'에게서.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아닌 나나문이 올해도 찾아왔다. 골드소서에 일손이 부족하기에 모험가에게 임시직으로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더라.
골드소서에 도착하니 관리인인 롤랜드가 친히 부탁하러 나왔다. 마중 나온 게 고드베르트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우선 골드소서 곳곳에 배치된 안내원 NPC들에게 여러 놀이기구에 대한 설명을 듣자. 신입 교육 느낌이군.
교육을 마친 신입 사원 모험가는 골드소서 한 구석에서 고객에게 놀이기구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고객으로 등장하는 NPC는 잡퀘나 클래스 퀘스트의 담당 NPC들이더라.
NPC가 하는 말을 잘 듣고 잘 맞을 것 같은 놀이기구를 추천해주면 된다.
적절한 놀이기구를 소개해주면 '딱 맞는 놀이기구를 소개한 듯하다!'라면서 기뻐하는 NPC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모험가를 찾아온 NPC들에게 놀이기구를 몇 가지 소개해 주고 나면 수고했다며 롤랜드가 감사인사를 건넨다. 이후 카드 광장에 있는 안내원 NPC에게 말을 건네면 이번 이벤트 퀘스트는 완료된다.
업적 달성. 굉장히 금방 끝났다. 보상으로는 '의문' 감정표현과 MGP를 획득할 수 있는 소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안내원 NPC로부터 반복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은 초코보 눈물도 안될 만큼의 경험치와 100 MGP.
원형 광장, 이벤트 광장, 신비의 광장의 세 곳 중의 한 곳을 골라 마찬가지로 안내원 일을 하면 된다.

 

한 장소마다 3명의 NPC를 만날 수 있으며, 반복 퀘스트를 통해 총 9명의 NPC를 만날 수 있다.

반복 퀘스트에서 만날 수 있는 NPC들을 정리해봤다.

 

 

재크

쌍검사 길드의 '재크'.
민첩이 주 스탯인만큼 민첩한 놀이를 원한다.
'구해라! 꼬마 친구 구조대'를 추천.

 

 

세렌디피티

보석공예가 길드 마스터 '세렌디피티'.
보석공예가 길드 앞에 세워둔 마법인형과 그녀의 조수라 할 수 있는 마법인형 '네지'만 봐도 그녀가 마법인형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긴 하다.
'꼬마 친구 공방전' 추천.

 

 

게게루주

'코스타 델 솔'의 100억길의 사나이 '게게루주'.
오늘도 젊은 여자를 찾는군. 정말 태평한 삶이야. 부럽다...
'모그리 뽑기' 추천.

 

해먼

격투사 길드 마스터의 권성 '해먼'.
게게루주와는 다른 느낌이긴 하다만... 오늘도 미인을 찾아헤메는 할아버지...
'주먹치기'를 추천.

 

 

밀라

검술사 길드 마스터 '밀라'. 아쉽게도(?) 알디스가 같이 오지는 않았군.
과연 놀러 온 게 맞는가 싶다.
골드소서 최고난이도 놀이기구 '피해라! 참마 삼매경' 추천.

 

 

아달베르타

광부 길드 마스터 '아달베르타'.
하체가 튼실한 그녀.
'뛰어라! 점핑 운동회' 추천.

 

 

게롤트

주전자 장인 게트롤... 아니, 게롤트 아저씨...
오늘도 돈이 궁한 그는 골드소서에서 마저도 돈이 될 만한 놀이기구를 찾는다.
'크리스탈 타워 내려치기'를 추천. 왜 멀쩡한 크리스탈 타워를 내려치는 놀이기구가 있는건지 의문이야...

 

 

투뷔르가임

비술사 길드 마스터 대리 '투뷔르가임'.
머리 좀 꽤나 쓸 것 같은 그녀는 지적인 놀이를 찾고 있다.
'작패유희'를 추천.

 

 

코코부키

주술사 길드 마스터 '코코부키'. 역시 스승님, 등장 포스부터 남다르군요. 사실 멀리서부터 그 오라를 느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다들 여가를 즐기러 올 때 스승님은 실험 결과를 확인하러 오셨군요.
'버텨라! 콧바람 폭풍'을 추천. 그 요마 '티폰'은 골드소서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답니다. 
안녕히, 오늘도 수고하십니다.

 

여기까지, 총 9명의 NPC들을 반복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그 중 3명은 반복퀘 이전의 퀘스트에서 만나본 NPC이긴 하다.

 


골드소서 이벤트 기간 동안은 평소 골드소서에서 볼 수 없던 NPC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올해 골드소서에서 볼 수 있는 NPC들도 정리해 보았다.

 

타타루

( X: 4.2, Y: 7.1 ), 트리플 트라이어드 순위 게시판 앞에서 볼 수 있다.

 

바데론, 뮨, 모모디

( X: 7.2, Y: 7.5 ), 각 대도시 모험가 길드에서 볼 수 있는 NPC들. 작패유희 탁자 근처에서 볼 수 있다.

 

마샤 마카라카, 우라라, 나루미

( X: 6.5, Y: 5.2 ), '프린세스 데이'의 주역인 '세 가희'. '주먹치기' 놀이기구 근처에서 볼 수 있다.

 

줄리안

( X: 8.5, Y: 5.8 ), 힐디브랜드의 무서운(...) 어머님. 복권당첨소 앞에서 볼 수 있다.

 


퀘스트 보상으로 받는 감정 표현인 '의문'.

 

'/번뜩'과 비슷한 느낌의 감정 표현. '/번뜩'은 머리 위에 느낌표가, '/의문'은 물음표가 뜬다.
머리 위로 물음표가 뜨는 것만 제외하면 메인/서브 퀘스트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동작이라 익숙한 감정표현이긴 하다. 이걸 이제서야 감정 표현으로 내어 주다니.
기본은 고민/걱정스러운 듯한, 눈을 내리깔고 생각하는 표정이다.
표정과 시선을 살짝 바꾸면 얼마든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교활' 표정에 시선을 옆쪽으로 돌린 것.
'/자신감' 표정에 시선을 정면으로 한 것인데 손가락의 언약 반지가 너무나 시선 강탈이다(...) 반지에 입맞추는 듯한 동작이 되어버렸는걸. 이것이... 반지 키스?

 


올해는 수호천절(할로윈) 이벤트는 따로 없고, NPC로 변신 가능한 '폐가'만 입장가능하다.

 

한섭의 시즈널 이벤트는 글로벌 서버보다 1년 느리기에,

작년의 글로벌 서버 이벤트를 보면 올해의 한섭의 이벤트 내용을 알 수가 있는데

작년 글섭은 코로나의 여파 때문인지 간단한 골드소서 이벤트 뿐이었고 수호천절 이벤트는 아예 없었다.

고로 이번 한섭도 올해는 수호천절 이벤트 없이 골드소서 이벤트 뿐인 것.

 

골드소서 카드 광장의 NPC '가장 무도회 초대 담당'에게 말을 걸면 '폐가'에 입장 가능하다.
수호천절 이벤트 때는 인원이 굉장이 많았는데, 올해는 수호천절 이벤트가 없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한산했다.
'수상쩍은 임프'에게 말을 걸어서 선택지를 이것저것 선택하면 다양한 NPC로 변신 가능하다.

 

NPC로 변신한 채로 다양한 감정 표현을 사용할 수 있으니 좋아하는 NPC가 있다면 스크린샷을 잔뜩 남기는 것도 좋을듯 하다.

 

나는 이미 NPC 커마인데다, 다른 NPC로 변신하는 것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어서 곧바로 빠져나왔다.

어차피 작년에 폐가에서 이것저것 사진을 많이 찍기도 해서[링크] 딱히 미련도 없었기에.

 

 


아래는 림사 로민사의 골드소서 축제 풍경.

 

꽤나 수수한 느낌.
곳곳에서 사보텐더 장식물을 볼 수 있다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별거 없긴 하다.

 


앞으로 있을 가까운 시즈널 이벤트들이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별빛축제와 내년의 강신제,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인데

유일하게 글섭과 동시에 진행되는 강신제를 제외한 별빛축제와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는

코시국 덕분인지 보상과 내용이 생각보다 부실한 편이라 그다지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

특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보상은 모그리 폼폼 모자에서 폼폼을 하트로 바꾼 것 뿐인 룩템 하나만 주는 게 끝이라 더욱...

 

스쿠에니는 룩템과 감표를 더욱 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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