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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현장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레터라이브 31회 현장관람 후기

by Jaicy 2018. 6. 11.

1인으로 현장 관람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당첨돼서 현장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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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한 컷.



존재감 뿜뿜 금발이닷



스튜디오가 있는 건물 로비에 있던 안내 입간판 ▼

몇 번을 봐도 역시 미곡데는 체고다.


신분증 검사 후 현장에 입장하면서 받은 경품 추첨 번호는 70번.

먼저 도착한 사람부터 선착순으로 번호를 부여 받는데 난 70번째로 도착했나보다.

입장 마감 시간인 2시 보다 40분이나 빠른 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70번을 받았으니

다른 사람들은 입장 시간인 1시 전부터 대기타다가 바로 입장한 모양이다. 


언제나 맛있는 간식... 이라기 보다는 식사에 가까운 음식들. 메뉴는 거의 변함이 없지만서도.

이번에는 유부초밥이 있었다는 점이 지난 레터라이브와는 달랐다.

밥(..)이 추가된걸로 보아 아예 식사하러 오라는 느낌이었달까.


여담으로, 현장에 도착해서 점심을 안먹은 탓에 한껏 음식을 우물거리고 있는데 누군가 등을 쿡 찌르길래,

뒷사람이 실수로 부딪힌 건 줄 알고 슬쩍 뒤돌아봤더니 최코테..

아니, 최실장이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알아보길래 먹다가 내심 깜놀했다.

일부러 현장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사람들 틈에 묻어가려고 했는데 용케 날 알아본 것에 경의를.

사실 내가 워낙 튀는 금발이라 쉽게 알아볼수 있었다고 한다.



레터라이브 생방송 1시간 전인 2-3시 사이에는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낱말퍼즐 이벤트가 있었다. ▼

골-든 크로스워드

참가만 해도 3만 MGP를 받을 수 있는 개꿀 이벤트.

15개 이상 맞추면 슬라임/구부 귀걸이 중 하나를, 만점을 받으면 환상약까지 얹어준다.


문제 풀라고 지급받은 볼펜은 작년 팬페 때 설문조사지와 함께 받았던 볼펜. 재고가 있었나보다.


15분 동안 풀 수 있었는데 한 5분? 정도만에 끝냈다.

라무 말 이름이 다소 헷갈렸으나 낱말퍼즐 특성상 한두 글자 정도 힌트를 얻을 수 있어서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현장 레터라이브가 끝나고, 만점자는 총 15명 있다고 들었는데 내가 거기 속할지 어떨지.

일단 개인적인 가채점 결과는 만점이었다만.



현장 이벤트 후에는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레터라이브 생방송이 진행됐다.



카벙클 패키지 홍보를 위해 절바하 클리어 플레이어 슬라이드가 올라간 막간에

주섬주섬 코스튬을 꺼내입는 모습이 웃겼던.


31회 레터라이브 상세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길. ▲


현장 Q&A가 29회 레터라이브처럼 터무니없이 길고
의미없는 질문이 많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질문의 양질이 괜찮았다.
물론 퍼블리셔로써 할 수 있는 대답이야 뻔했지만 그건 개발사가 아닌 이상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생방송이 종료되고 난 후에는 현장 관람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저녁 약속이 있는 사람들을 배려해 신속히 진행된 점이 좋았다 ㅋㅋㅋ

경품이야 항상 푸짐했지만... 아쉽게도 내 건 없더라.


가장 고가의 경품이었던 GTX 1060 파판14 에디션까지 추첨을 모두 마치고

최코테의 감사인사를 끝으로 현장 레터라이브는 마무리됐다.


그리고 이것은! ▼

정말 오랜만에 최코테와 한 컷 :) 작년 레터라이브 때 같이 찍었던 적이 있으니 의 1년 만이다.

현장 관람자 대상으로 지급되는 경품을 받고나니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너무 몰리길래

저녁 약속한 친구 연락도 기다릴 겸 의자에 앉아 있으려니

어찌어찌 마주쳐서 짧게 이야기도 하고 셀카도 찍었다.

으하핫



아래는 현장 관람자 모두에게 지급된 경품 ▼

알라그볼 모형, 총사령부 코스터, 사보텐더 티셔츠


알라그볼 모형은 경품으로 제법 자주 지급되는 것 같다. 예전에도 받은 적이 있다.


총사령부 코스터. 이건 랜덤 지급이라 서로 참관자 모두 서로 다른 코스터를 지급 받았다.

내가 속한 곳은 흑와단이기에 흑와단 코스터를 받고 싶었지만..


사보텐더 티셔츠는 M, L, XL 사이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나마 제일 작은 M을 받았는데도 펼쳐보니 굉장히 컸다.

입으면 원피스가 될거 같다;


참고로 사보텐더 티쳐츠는 작년 팬페에서 판매됐던 굿즈 중 하나다.



무난하게 즐거웠던 현장 레터라이브였다.

매 현장 레터 때마다 그렇지만 주말에도 출근해 수고하는 파판14팀에게 박수를 :)


다음 현장 레터라이브는 아마 3주년 기념 현장 레터라이브로,

8월에 열릴 것 같은데 과연 보러 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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