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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현장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레터라이브 41회 현장관람 후기

by Jaicy 2023. 1. 9.

지난주 토요일(2023.01.07)에 진행된 레터라이브 현장관람에 운 좋게 당첨되어 정말 오랜만에 게임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가했다.

사실 현장관람은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에는 현장 관람이 꽤 빈번해서 여러번 갔었는데, 이번까지 총 5번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현장관람에 참여했을 때가 31회 레터라이브였었는데,

그 때는 사내의 카페테리아를 스튜디오로 꾸민 곳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진행했었다.

 

지금은 사옥도 이전하고, 코로나 시국이기도해서 그런지 아예 다른 스튜디오를 빌려 진행되었다.

안내받은 곳은 동대문에 위치한 V.SPACE라는 곳.

 


레터라이브 생방송은 3시부터였지만, 그 전에 현장관람 참관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있다 하여 1시까지 와달라고 안내를 받았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1, 12번 출구와 V.SPACE가 이어져있다고 하더니 확실히 11, 12번 출구쪽은 분위기부터가 일반 출구와 달랐다.
막상 출구로 나와보니 대체 어디로 입장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잠깐 멤돌다 레터라이브가 안내된 종이가 붙은 문짝(!)을 보고 입구를 찾았다💦.

 

스튜디오는 9층에 있었고, 9층에 들어서자마자 줄을 서 있는 사람들과 안내 스태프들이 보였다.

좋은 자리를 사수하겠다는 마음은 딱히 없어서, 추운날 떨면서 기다리기 싫었던지라

일부러 입장 시간에 거의 맞춰서 왔건만 생각보다 도착해있는 사람이 적어서 의외였달까. 

 

1인으로 신청해서 혼자 가긴 했지만 1인으로 신청한 부대원도 당첨되어서,

어쩌다보니 현장에서 만나 함께하게 되었는데 부대원은 나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더 앞쪽에서 줄을 서고 있었다.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줄을 서고 있던 분이 갑자기 알리제가 좋은지 알피노가 좋은지 질문을 하길래

얼떨결에 알리제라고 대답을 했더니 감사하게도 알리제 그림이 들어있는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셨다.

 

간식은 먹기 전에 사진으로 남긴다는 걸 깜빡해서 그만... 사탕과 과자가 오밀조밀 들어있는 작은 꾸러미였다. 함께 들어있던 알리제 그림이라도 올려본다. 누구신진 모르지겠만 잘 먹었습니다😌.

건물 내부 음식물 섭취는 금지여서, 현장에선 못먹고 집에 돌아와서 먹긴했지만.

 

입장은 정확히 1시부터 시작되었고, 본인확인과 방송 송출 관련 동의서를 작성한 뒤

물 한 병과 답안지, 경품 추첨을 위한 번호표를 받고 입장할 수 있었다.

본인 확인을 할 때 본명이 아닌 닉네임을 불러주면서 확인하던데 조금 머쓱했다. "그라하티아님 맞으신가요?"

 


입장을 하니 스태프가 입장 순서대로 앞에서부터 차곡히 자리 안내를 해주던데, 먼저 입장한 부대원이 일행이 있다고 옆자리를 맡아주어서 빈 자리에 쏙 찾아 들어가 앉았다.

부대원과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난 건 처음이라 막상 만나고 보니 잠깐 어색한 침묵이...😅

얼굴도 몰랐던지라 "XX님...?"하면서 머뭇거리며 확인 한 뒤에 쭈뼛쭈뼛 옆자리에 앉았었다.

 

생각보다 꽤 앞자리여서(앞에서 3번째 줄) 조금 당황스럽긴했지만 무대와는 적당히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그러려니 했다.

제일 앞줄은 아무래도 부담스럽기도하고, 무엇보다 생방송 때 얼굴이 제일 많이 찍혀서 나가더라(...)

 

심지어 이번엔 제법 커다란 카메라 크레인까지 동원되어서 방송 분위기가 이전에 비해 더욱 전문적(?)으로 보였달까.

덕분에 얼굴 노출의 위기가 더욱 증가하였다! 하지만 난 찍히지 않았지😊.

 

현장의 분위기는 대강 이러하였다. 좌석은 사진에 찍힌 앞쪽만 있는 게 아니라 뒤쪽의 계단식으로 마련된 곳도 있었고, 총 150여명의 참관객이 함께했다. 사전에는 참관객을 추가로 선발해서 총 120명이라고 안내받았는데, 그 사이에 또 추가로 선발을 한 모양이다.

 


최근에 날이 제법 많이 풀려서 날씨 자체는 그리 춥지 않았지만 건물은 내부 치곤 꽤 쌀쌀했다.

영상의 기온일 정도여서 가볍게 입고 갔는데,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자니 너무 추웠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어서 핫팩이라도 들고갈까 했지만, 바깥이 생각보다 춥지 않은데다 '실내인데 따뜻하겠지' 생각했던게 오산이었다.

아무래 그래도 그렇지, 내복을 두 겹이나 껴입고 갔는데...

 

수족냉증까지 더해지니 손발은 얼음장같고, 특히 발가락은 얼어서 터지는 줄 알았다. 이건 수족냉증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고통일듯.

1시에 입장해서 6시가 넘은 시간에 퇴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크게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꽤 고통스러웠다.

이런 내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옆에 있던 부대원이 스태프에게 담요가 있는지, 스튜디오 내부 온도를 올려줄 수 있는지 문의 해주었다🥺.

물론 스태프선에서 어찌 할 방도는 없었지만...

 

로비쪽에 대형 전기히터를 따로 설치해뒀던 걸로 보아, 건물 내부에 딱히 온풍 장치가 설치된 것 같진 않았다.

흔히들 건물 내부에 달린 '온풍장치' 하면 떠올리는 천장의 시스템 에어컨도 찾아볼 수 없었다. 

 

최대한 현장 분위기에 집중하려 애쓰면서도 얼른 온수로 샤워하고 뜨끈한 국밥 한 사발 들이키고 싶다는 욕망이 스멀스멀.

 


참관객 입장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2시쯤이 되어서야 참관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시작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벤트는 엄청 대단한 건 아니고, 입장할 때 받은 퀴즈 답안지에 답을 하면 되는 간단한 것.

 

객관식도 있고, 주관식도 있었다. 예전의 현장관람 때도 비슷한 이벤트들을 해봤어서 익숙했달까.
보상은 점수에 따른 MGP 차등지급. 예전엔 나름의 교환불가 레어 아이템, 혹은 환상약을 줬었는데 아무래도 참관객 인원이 늘어서그런지 보상이 소소해졌다.
게다가 난 MGP가 더 이상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나름 MGP를 이곳저곳에 털며 최대한도 이상으로 소지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긴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쓸곳이 없다.

보상이야 아무래도 좋고, 퀴즈를 즐기는 데 의의를 두고 참여하기로 했다.

 

총 10문제로 구성된 퀴즈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랄까, 힌트도 대놓고 주는 편이어서 대체로 쉬웠다.

근처의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도 주고 받을 수 있다보니 다들 답을 유추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을듯.

 

이 정도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었다.

작성한 답안지는 스태프에게 전해졌고, 아마 채점이 되는대로 인게임 우편으로 보상이 지급되지 않을까 싶다.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진 뒤에, 3시부터 레터라이브 생방송이 진행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현장에서 보는 모습들.

정말 오랜만에 현장에서 최실장님을 뵈었는데,

레터라이브 뿐만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가 활발했던 코로나 이전에는 각종 이벤트에서 마주칠 때마다 서로 아는척(?)을 했지만

너무 오랜만인데다 마스크까지 써서 그런지 코앞에서 인사를 주고 받았는데도 몰라보시더라.

여기서 닉네임이나 유튜브 채널명을 밝히면서 아는척하는 건 또 너무 튀는 행동 같아서, 참관객으로서 짧게 인사만 나누고 넘어갔다.

다른 유저들에 비해서 조금 더 알려진 게 자랑도 아니거니와 자만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대형 스크린의 양옆에 비춰지는 화면으로 레터라이브를 감상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레터라이브는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으니 굳이 포스팅하진 않겠다.

현장 관람 참관객도 스트리밍 화면과 같은 걸 봤으니.

 


생방송이 종료되고난 후에는 현장관람 참관객을 위한 경품 추첨이 있었다.

이건 제일 처음 진행된 현장관람 때부터 유구한(?) 전통같은 것이라 새삼스럽진 않았다.

 

스태프가 번호를 뽑으면, 해당하는 번호표를 가진 사람이 경품을 받는 식.
나는 38번을 받았는데, 끝내 불리진 않았다.

제일 마지막이자 최고 경품인 에오르제아 설정집 번역판에서 30번대가 불려서 살짝 기대했지만 35번이었다.

인게임 주사위운도 그렇게 없는데 현실이라고해서 크게 다를리가 없었던지라 애초에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딱히 별 감흥은 없었다😐.

 

코로나 이전의 레터라이브가 활발했던 시기엔 경품이 좀 더 다양했고,

최고 경품은 그래픽카드일 정도로 푸짐했었는데 살짝 규모가 줄어든 느낌.

다만 그래픽카드는 지금 워낙 비싸다보니 쉽게 경품으로 걸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경품 추첨에서 낙첨된 사람들도 아쉬움 없도록 참관객 전원에게는 퇴장할 때 웰컴굿즈가 지급되었다.

이것도 현장관람 참여할 때마다 받는 것이긴한데, 매번 내용물은 다르다.

웰컴굿즈에 대한 건 조금 더 밑에서 계속.

 


분명 오전에 집을 나섰는데, 돌아가는 길에는 달이 무척 밝게 떠 있었다.

 

카메라 성능이 별로인지라 달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

그러고보니 코로나 이전의 현장관람 때는 간단하게 먹을거리도 제공됐어서 아침/점심을 먹지 않고 가더라도 든든(?)했는데,

사전 안내를 받을 때에도 이번에는 물만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오라고 전달받긴 했었다.

 

하지만 모처럼 주말인데 잠이나 더 자자는 생각으로 실컷 자고, 아침은 물론 점심도 거르고,

심지어 저녁때가 살짝 넘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니 밥 생각이 무척 간절했다.

부대원이랑 저녁은 먹고 헤어질 걸 그랬나보다.

 


아래는 41레 레터라이브 현장 참관객을 위한 웰컴굿즈 소개.

 

굿즈들은 파판14 쇼핑백과 함께 지급된다.
새해고, 1월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다보니 2023달력은 예상했던 굿즈이긴하다.

 

99,000원 이상 크리스탈샵 상품을 구매하면 지급되는 달력이었던가.
평범한 탁상 달력이다.
날짜가 표기된 반대편에는 일러스트가 담겨져있다.
외에는 게임 내 각종 상태 아이콘을 이용한 여러 상태 메시지들이 보너스(?)로 들어가있다.

 

효월의 종언 메인 일러스트 서류함. 굉장히 매끄러운 재질에다 반사도 잘 되어서 내 얼굴이 반사되지 않도록 찍느라 애 좀 썼다😓.

 

뚱냥이 머그컵
깜찍하긴한데, 몇 번 세척하다보면 그림이 곧 지워질 것 같아서 선뜻 사용은 못하겠더라. 관상용 머그컵.

 

각종 버프/디버프 스티커. 처음엔 단순한 종이인줄 알고 이걸 어디 쓰라는거지 싶었는데, 뒷면을 잘 보니 스티커였다.

 

파판14 로고가 새겨진 일회용 마스크. 코시국 맞춤 굿즈.

 

마스크와 세트인듯한 마스크 줄(맞겠지?). 처음엔 사원증 줄인가 싶었다.
각 직업들의 도트가 새겨져 있다. 효월의 종언에 추가된 최신 직업인 현자와 리퍼의 모습도 있고, 리미티드 잡인 청마도사의 모습도 있다.

 

지금이 2023년이건만 2019가 적힌 것을 보고 두 누을 의심했지만 확실히 2019 서울 팬 패스티벌의 굿즈였다. 양 손에 들고 무대를 응원할 때 사용하는 용도인 것 같은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지, 수건(?)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이걸 이렇게 손에 넣을 줄이야.
뒷면에는 일부 직업을 제외한 직업들의 일러스트가 담겨져 있다.
살짝 빛이 반사되는 매끄럽고 보드라운 재질. 일상에서 사용할 물건은 아닌듯. 역시 관상용이려나.

 

이건 웰컴굿즈라고 하긴 애매하다만... 입장할 때 퀴즈 답안지와 함께 지급되었던 볼펜. 가운데 '파이널 판타지14 ONLINE'이라고 적힌 평범한 볼펜이다.

 


달력이야 책상 위에 두고 보면 된다지만 나머지는 과연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까워서 못쓰는 것도 있고, 사용처가 애매한 것들도 있고.

 


아래는 현장관람에서 받은 건 아니고 같이 관람을 했던 부대원과 관련된 굿즈인데,

 

바로 작년 12월 콜라보 카페에서 얻을 수 있었던 포토카드와 코스터.

물론 대박카페는 진작 종료되었고, 나는 대박카페에 간 적이 없다. 영하의 날씨에 꼭두새벽부터 줄 설 체력도, 여유도 없었기에🥶.

그럼 어떻게 얻었느냐.

 

레터라이브가 끝나고 얼른 집가서 국밥 해먹을 생각에 신나서 지하철 타고 가고 있던 도중, 좀전에 헤어진 부대원에게서 잠깐 다시 보자고 연락이 온 것(내가 대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부대장이라서다).

불과 4정거장만 이동한 상태였기에 잠깐 부대원을 기다리기로 했다.

 

곧 부대원이 내가 있던 역에 도착했고, 만나서 건네받은 것이 바로 포토카드와 코스터였다.

부대원의 지인이 나한테 건네주라며 부대원에게 전해줬다고 한다. 다만 그게 하필이면 나와 부대원이 헤어진 후였던 것.

 

부대원의 지인분이 누구였는지 모르지만 감사드리며, 괜히 지하철 왔다갔다 고생한 부대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포토카드라는 걸 실물로 보는 건 처음인데 이걸 어디다 쓰는 지는 잘 모르겠다. 커뮤니티를 보아하니 투명한 부분에 사진이나 그림같은 걸 넣어서 사진찍고 그러던데 대체 그게 무슨 의미인걸까🤔.
코스터는 쿠쿠루. 아무래도 내 닉네임이 '그라하티아'고 커마도 그의 것을 그대로 쓰다보니 라하 코스터가 아닌 게 조금 아쉽긴 했는데, 코스터를 전해준 부대원도 그리 생각했는지 라하가 아니어서 아쉽다는 말을 하더라.

그래도 한정판 굿즈를 이렇게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일 아닌가.

 

코스터는 생각보다 작고 얇고 가벼웠는데, 실사용은 무리일 듯 싶은 관상용 굿즈였다.

코스터(Coaster)는 컵받침이기에 튼튼하고 방수가 되는, 그런 소재의 것이 보통인데

이 코스터는 종이 소재에 손으로 조금만 압력을 가해도 쉽게 구부러질듯 했다.

물 묻은 컵을 위에 놓기라도 했다간 종이가 울거나 불어버릴 것이고, 세척은 절대 하면 안될듯 싶다.

 

코스터라기보단 NPC의 프로필 사진?카드? 여튼 그런 굿즈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꽤 두서없이 써내려왔는데, 워낙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다녀온지라 밋밋한 내용이어서 읽을만 했을지 모르겠다.

 

현장에서 셀카도 찍어서 간만에 블로그에 얼굴 근황도 올려야지 했는데

실내는 춥고, 손발은 동상에 걸릴듯 차갑고 아프고, 셀카를 찍어야 겠다는 생각조차 떠올리지 못했다😖.

 

결국 집에 도착해서 찍었다. 직경이 꽤 큰 컬러렌즈를 꼈더니 눈이 엄청 강조돼보임!

오랜만에 블로그에 얼굴 비추는데, 머리카락이 허리(!)에 닿을 정도로 길었다는 점 말고는 딱히 달라진 점은 없다.

 


코시국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현장관람이 다시 재개되어서 기뻤고,

다음 확장팩이 발표되는 팬 페스티벌도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다시 열린다니 앞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더 기대해봐도 좋을듯 하다.

 

올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앞으로 두어번 정도 더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그 때는 날이 더 따뜻할테니 이번보다는 생기넘치는 후기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여름이면 최고고😊.

나, 흑마도사 Jaicy는 냉기속성❄️에 취약하다고! 화속성🔥에 강하다! 화속성 최고!!! {파이쟈}🔥🔥🔥

 


다른 유저들의 모습도 보고(생각보다 코스프레를 한 유저들이 많아서 놀랐다), 한국서버 스태프들도 보고,

다소 어색했지만 부대원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41회 레터라이브 현장관람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여담

집에 도착해선 온수로 물로 몸을 지지며(?) 한바탕 샤워를 하고 난 뒤에, 고대하던 국밥을 해먹었다.

 

꿀꿀이죽(...)처럼 보이지만 개꿀맛 콩나물 국밥임. 청양고추 하나 통째로 썰어넣고 고춧가루 한숟갈 넣고, 계란도 풀어서 얼큰하게 한사발 꺼억-

추운 겨울엔 역시 국밥이지, 크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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