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상품인 케어디스크의 자세교정 쿠션을 얼마전에 구매했다.
1+1 행사에 오리 쿠션까지 사은품으로 끼워주길래 구매 한 번으로 쿠션이 3개나 생겼다.
사용한지는 일주일 정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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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이 3개나 배송되다보니 제법 큰 박스에 배송됐다. ▼
비닐봉지에 싸여올줄 알았는데 쿠션 한 개씩 별개의 부직포 가방에 포장되어 있었다. ▼
오리 자세 교정 쿠션 ▼
털이 굉장히 보드라워서 책상 위에 두면 안고 자기 좋을 것 같다..
상자 바닥에 깔려 있던 토끼 자세 교정 쿠션 ▼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무게도 나가는 편이다. ▼
색상은 상품 소개 페이지에서 봤던 그대로였다.
귀는 상품 소개 페이지 사진처럼 쫑긋하진 않다. 상자에 구겨져서 온 이유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힘이 없다.
쿨매쉬 소재를 사용해서 쿠션 표면이 구멍이 숭숭 나 있는데,
사이사이 거뭇거뭇한 먼지인지 모를 것들이 끼여있었다. 블루, 핑크 모두 이 상태였다. ▼
1+1 이벤트에 사은품 까지 껴서 주는 행사 상품인지라 그러려니 했지만 신경쓰이는건 어쩔 수 없다.
기능상의 문제는 아닌데다 크게 티나진 않아서 그리 여의치 않아도 되긴 하지만.
민트는 집에 두고 쓰고 핑크는 회사에 갖다놓고 쓰는 중이다. ▼
하루종일 책상 앞에서 일 하는데, 일을 하다보면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목을 쭉 뺀 상태로 모니터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자세가 되어버리더라.
쿠션 하나로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허리와 목이
지나치게 앞으로 굽는것은 완화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빠질 수 없는 기념 셀★카 ▼
점심 일찍 먹고 사무실이 한산할 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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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하나 책상 앞에 받쳐놓는다고 자세가 바로 교정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상체가 앞으로 심하게 굽는건 막을 수 있고, 중간중간 앞에 놓인 쿠션을 보면서
자세 교정 중인라는 걸 인식하게되어 꼿꼿하게 앉으려고 노력하게 되긴 하더라.
적당한 가격에 귀엽고 좋은 제품을 산 것 같다.
1+1에 오리 쿠션까지 주는 행사는 끝난 것 같지만 1+1 행사는 계속 진행 중인 모양이니
나처럼 하나는 집에 두고 하나는 사무실에 둬도 좋고, 하나는 본인이 가지고 하나는 선물용으로 줘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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