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샷은 클릭 시 윈도우 크기에 맞춰 확대됩니다.)
上편에 이은 계속된 v3.4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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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인 던전
젤파톨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개방되는 던전이다. 이크살족들이 바글거리는 4인 던전.
이동 구간이 조금 긴 편인 것 빼고는 괜찮은 곳이다. BGM도 상당히 좋다.
구브라 환상 도서관(어려움)
이딜샤이어 NPC '한밤의 이슬'이었나.. 이딜샤이어 NPC에게 말을 걸면 개방된다.
누군가의 의뢰로 '가죽 덧댄 책'을 찾으러 간다는 내용의 퀘스트이다.
알고보니 의뢰자는 흑마도사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NPC, '야야케'였다.
가죽 덧댄 책은 '장서 목록'이었는데 도서를 선정하고 개편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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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소피아 토벌전
마신 세피로트에 이은 두 번째 삼투신, 여신 소피아 토벌전이 개방되었다.
깜빡하고 클리어 스샷은 찍지 못했다.
난이도는 세피로트를 잡을 때 보다 좀 더 쉬웠다.
낙사가 있지만 부활 가능하고, 줄 갯수가 적은 쪽으로만 미리 이동하면 되므로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탱커의 보스와 잡몹 드리블 실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극'던전도 쉬운 편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이미 여러 플레이어들이 클리어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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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성 알렉산더 - 천동편
알렉산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천동편이 개방되었다.
미데를 따라 샤노아를 쫓던 중 신기술을 개발한 시드를 만나 기공성 내로 다시 침투하게 된다.
1층 클리어. 한 번 전멸하고 2트째에 클리어했다.
잔해에 발전기를 가져다 놓고 부활하면 용암이 올라올 지대에서 잡는걸 반복하다보면 클리어하는 것 같은데
초행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공략을 두세번 보고 갔는데도
그놈의 잔해가 어디에 떨어지고 용암이 올라오는 지역이 어디인지 분간이 제대로 안갔다.
심지어 이리 저리 피하다 용암을 밟았더니 화상 디벞에 걸려서 거의 죽을뻔도 했다(..)
1층은 몇 번 다시 가봐야 감이 잡힐 것 같다.
드랍되는 아이템들은 기동, 율동편과 동일하기 때에 파밍순서도 비슷하다.
2층 클리어.
2층은 공격들이 조금 아팠던걸 제외하면 딱히 어렵진 않았다. 수월했던 걸로.
3층은 율동편 3층 때 처럼 긴 레일을 타고 이동한다.
전투 중 보스를 탑승(!)해서 광역 공격을 피하는 기믹이 있는데 상당히 재밌다.
3층 클리어. 4트째에 클리어했다.
딜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계속 마지막쯤 나오는 엄청난 장판의 향연(..) 패턴 때 자꾸 죽음을 면치 못해서..
파트너 힐러였던 학자님은 잘 피하던데 내가 계속 장판을 맞고 죽는 바람에
이후에 들어오는 광역 공격때 힐업이 안돼서 자꾸 리트한 것 같다.
3층도 여러번 가서 마지막 장판 패턴을 좀 익혀야겠다.
마지막인 4층은 '시간 정지' 기믹이 있다.
전투 중간중간 그대로 멈추게 되는데
이후 여러 공격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 정지 전후로 미리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4층까지 모두 클리어.
4층은 공격이 아프다는 것 빼고는 의외로 쉬웠다.
아주 대놓고 파티원들 하나하나에게 강한 공격을 퍼붓던데 이제 막 Lv.250 장비가 풀리는 시점이기 때문에
피티원들의 방어력이 공격을 겨우겨우 받아낼 정도로 낮은 편이라 힐러의 힐업이 상당히 중요한 곳이다.
전투도 전투지만 스토리의 마지막 장인 만큼 이벤트 영상도 상당히 긴 편이다.
아래는 스토리 이벤트 영상을 보면서 중간중간 찍었던 스샷.
모든일의 원흉(?) 샤노아.
완전히 멈춰버린 알렉산더.
메인 퀘스트 못지않은 스토리를 보여준 8인 레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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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설정
경관 카메라 상태에서 여러 효과를 줄 수 있는 '카메라 설정'이 추가되었다.
마우스 휠 버튼을 클릭하면 카메라 설정 창을 띄울 수 있다.
카메라 설정만을 이용해 보정한 스샷.
이건 원본.
앞으로 간단한 스샷 보정은 포토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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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앙달림 신학원기
브리아르디앙의 '특별 고문'으로서의 활약상을 담은 성 앙달림 신학원기의 새로운 퀘스트가 추가됐다.
오랜만에 순진남을 만났다. 여전히 순진하다.
그 잘난 귀족 기숙사장 똘마니도 다시 만났다.
여태까지 전혀 눈치를 못챘었는데 '블레지'가 브리아르디앙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이제보니 머리색과 눈동자 색이 같다.
실종된 여학생을 쫓아 수상한 마차를 검문하게 되는데,
브리아르디앙 이 녀석이 범인 일당의 주위는 나더러 끌어보라고 한다.
본인은 몰래 마차를 수색하겠다고. 이게 어디서 명령질이여. 그것도 본인만 편한일 하고.
어찌어찌 무사히 여학생을 구출하고 범인 일당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일단 v3.4에 추가된 신학원 퀘스트 내용은 여기까지 이다. v3.5 때 완결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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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해결사(힐디브랜드) 퀘스트
지난번엔 힐디 퀘스트가 다소 짧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적당히 길어서 만족스러웠다.
이번 퀘스트에서는 내내 힐디의 엄마, 줄리안도 동행한다.
'창천 기사단'을 사칭하여 여성 귀족을 꼬드겨 금품을 갈취한 범인 일당을 쫒게 되는데,
창천 기사단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근데 그놈들은 내가 다 때려잡았는데..
이슈가르드 국민들에게 창천 기사단은 '실종'상태인것으로 알려진 모양이다.
기기 커엽.
한 노파의 말을 듣고 범인 일당을 쫓아 이딜샤이어까지 가게 된다.
범인 집 앞에서 기다리는 중.
범인들 기다리면서 기기가 집 벽에 그림을 그렸다.
왼쪽부터 힐디, 기기 본인, 나슈.
범인들의 꽁무니를 쫓아 저지 드라바니아에서 포착.
알고보니 '창천 기사단'이 아니라 '청춘 기사단'이었다. 작명센스 참..
근데 저 용기사 장난이 아니다.
무려 3단 리밋, 창룡강타를 시전한다.
용기사 리밋을 직접 사용해 본 적도 많고 본 적도 많지만 이렇게 멋있을 줄이야. 크..
공격을 위해 점프한 순간 너무 높게 올라간 바람에 천국까지 올라간 용기사.
행복한 나머지 그만 목적을 잊고 그대로 땅에 쳐박.
이후 청춘 기사단의 다른 멤버 한 명이 '기기'를 납치하는 바람에 몰래 그 뒤를 쫓게된다.
감쪽같이 적을 속이기 위해 나더러 일단 용기사의 옷을 빼앗아오라고.
잠든 노인의 옷을 벗겨 도망가다니.. 그래도 명색이 '빛의 전사'인데..
그렇게 범인의 옷을 빼앗아 입은 힐디가 감쪽같이(?) 범인 일당을 속여서 기기 탈환에 성공하지만,
'기기'가 자신의 기억-자신은 '쿠얀'이 만든 마법 인형이며
불안정하지만 시간을 되돌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을 되찾는 바람에
본인의 힘을 완전하게 만들어주겠다는 청춘 기사단을 말을 믿고 스스로 청춘 기사단과 함께 하게된다.
기억을 되찾은 기기는 이미 죽어버린 자신의 창조자인 '쿠얀'을 만나고 싶기 때문에
시간을 되돌리는 힘을 완전하게 만들려는 것.
청춘 기사단은 과거 용시 전쟁에 활약한 전사들로,
내가 용시 전쟁을 완결짓는 바람에 본인들의 과거의 영광과 긍지를 앗아가서
기기를 이용해 '청춘'만 되찾으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는 모양이다.
기기의 또 다른 '아버지'인 힐디는 기기의 의견을 존중, 후에 기기를 설득하는 것으로 이번 퀘스트는 끝이난다.
줄리안.. 거기서 젊음을 더 되찾으면 어쩌려고.
신학원기와 마찬가지로 v3.5에서 이야기가 완결될 것 같다.
퀘스트 완료 후에도 이딜샤이어에 기기가 그려놓은 낙서는 그대로이다. 벌써 그립군.
며칠간 정신없이 달렸던 v3.4 플레이 일지는 여기까지.
망자의 궁전도 변경점이 있고, 신규 하우징 구역인 아파트도 추가됐고,
제작/채집쪽도 새로운 것들이 추가된 모양인데 나머지 것들은 좀 천천히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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