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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35 패치와 동시에 시작된 요괴워치 이벤트가 아직도 한창이다.
꼬마친구를 교환받을 때 주의할 점은, 처음 교환받을 때는 메달 1개로 꼬마친구를 교환받을 수 있지만
가면 갈수록 메달 요구 갯수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1개, 3개, 7개, 13개까지 늘어난다.
아마 레전드 요괴메달로 교환받을 수 있다는 무기도 이런식일 것이다.
무기룩은 영 별로라서 레전드 요괴메달 모으기는 일찌감치 관두고
요괴 메달만 모아서 꼬마친구를 모두 교환받으면 이번 이벤트는 마무리 하기로 했다.
일반 요괴 메달은 요괴 워치를 착용한 상태로 ARR 지역의 아무 돌발이나 클리어 하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업적용으로 꼬마친구만 얻고 빠질 목적이라면 외지 라노시아에서 돌발을 반복하는 걸 추천한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즘 외지 라노시아 우가마로 무장광산 쪽 돌발은 굉장이 핫 플레이스다.
외오지 탄광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기뻐해라, 외지! 오늘도 돌발이다!
외지 라노시아가 메달 모으기 가장 빠르다곤 하지만 13마리의 꼬마친구를 모두 교환받을 수량의 메달을 모으려면
두어시간 정도는 돌발을 계속 돌아야 한다. 난 30분 정도만 돌아도 정신이 혼미해져서 며칠에 걸쳐 조금씩 모았다.
차라리 금서 파밍으로 마과학 뺑이 돌았을 때가 더 재밌었다고 생각됐을 정도.
여차저차, 모든 꼬마친구를 교환받으면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다리가 어디갔지? 싶을 정도로 쪼그려서 타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색깔과 외형이 꼭 변기(...)를 연상시켜서 어찌 좀 찝찝하다.
라라펠이 타면 어울릴 것 같은데 그 외의 종족은 뭔가 불편하고 어색해보인다.
13마리의 꼬마친구를 교환받은 것 처럼 '레전드 요괴 메달'을 모아서 13개의 무기 또한 모두 모으면 '빛나는 위스퍼호' 탈것을 얻을 수 있다.
난 무기까지 모으진 않을 거라서 다른 플레이어가 타고 있는 걸 찍은 스샷을 가져왔다.
요즘 다들 저 빛나는 탈것을 얻기 위해 혈안인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얻지 못하는 탈것이라는 점이 한 몫하는 것 같다.
이벤트 기간이 v3.4 패치 전까지로, 굉장히 긴 편이라서 길게 보고 천천히 모으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
그걸 위해서 최소 돌발 800번 정도는 돌아야 한다고 하니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차라리 마과학 뺑이를 해서 아니마 5단계를 하나 더 만들겠다.
빛나는 탈것은 몰라도 일반 위스퍼호는 하루만에도 얻을 수 있으니 업적 점수도 받을 겸 꼭 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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