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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2017 골드소서 이벤트(+진범인 루트)

by Jaicy 2017. 5. 11.

(모든 사진은 클릭 시 확대됩니다.)


v3.38 업데이트와 동시에 열린 골드소서 이벤트 덕분에 골드소서가 평소보다 북적북적하다.



.


'올리어'에게서 이벤트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공짜 체험회에 참가해달라고 제안을 받은 찰나,


갑자기 비명소리가.




식사를 하던 손님의 갑작스런 사망.



그래서 이번 사건 해결 좀 해달란다.


우리의 빛의 끄덕맨은 싸울줄 밖에 모르는 추리력 1도 없는 그저 심부름꾼 주제에 흔쾌히 수락한다.


일단 용의자는 세 사람이다.


바니걸 조나프하


바텐더 라이엘


부인 플로리


이후 '라이엘'에게 말을 걸어서 바로 범인 추리를 시작할 수도 있지만 단서를 모두 모아서 추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단서를 많이 모아 갈수록, 추리 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 수가 많아질 뿐더러

애초에 진범인을 알아내려면 단서를 모두 모을 수 밖에 없는 퀘스트이다.


단서는 총 10개인데, 다른 퀘스트들처럼 지도에 따로 표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찾으러 다녀야 한다.


증거 10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조나프하의 쟁반


2. 코코무이의 증언


3. 북녘 폭풍의 증언


4. 작은 악병


5. 히치콕의 증언


6. 주르셀의 증언


7. 아벨리나의 증언


8. 세뇨르 사보텐더의 허물


9. 벨레다의 증언


10. 글이 적힌 쪽지


이렇게 총 10개의 단서를 모두 찾은 뒤 올리어에게 말을 걸면 된다.


추리시작



첫 번째 질문 대답 : 음료가 원인이다!


대답을 선택할 때마다 캐릭터가 '유레카' 감정표현을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재밌다.



두 번째 질문 대답 : 피해자의 잔에서 특이하게도 '달콤한 향기'가 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질문 선택지는 깜빡하고 스샷을 안찍었는데 '요리와 음료가 나온 뒤'라고 대답하면 된다.



네 번째 질문 대답 : 밀폐된 약병에 담아서 반입했다!




다섯 번째 질문 대답 : 세뇨르 사보텐더!

이 부분이 좀 뜬금없긴 했다. 나도 설마 사보텐더겠어 하고 다른 세 명을 돌아가면서 찍어봤는데 세 명 다 진범인이 아니었다.


세뇨르 사보텐더요.

왜나면 제가 여태까지 사보텐더를 안찍어서 지금 이 퀘를 네 번째인가 다섯번째인가 하고 있거든요.



여섯 번째 질문 대답 : 라라펠족 코코무이가 세뇨르 사보텐더를 연기하니까!


그렇대. 나도 이제 알았는걸.



일곱 번째 질문 대답 : MGP를 많이 잃어 유흥비가 부족했다!




마지막 질문도 깜빡하고 캡처를 못했는데 대답은 '진짜 목적은 롤랜드에게 받을 성공보수'를 선택하면 된다.


??? : ㅊㅋㅊㅋ




롤랜드 : 몰카였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공콰르는 사실 자고 있었던 것.

하긴, 밝고 희망찬 골드소서 이벤트에 진짜 살인 사건을 다룰 리가 없지.


증언을 했던 NPC들도 다 연기했던 것이었다. 이것들이 아주 짜고치는구만.


롤랜드 : 수고해쪙 /박수


...


이자식들 나를 갖고 놀아? 두고보자


올리어 : 속이려던건 아닌뎅..

뭐임마 사실 네가 제일 연기 쩔었어



고드베르트 : 사실은 제가 기획한 거에여!


그러보고니 골드소서 지배인은 고드베르트였지, 참. 지배인이나 직원들이나 아주..



혹시라도 진범인을 찾기 못했을 경우,


추리가 끝나고 이벤트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위와 같은 장면이 등장한다.


이 경우 일단 퀘스트를 완료하고 올리어에게서 다시 퀘스트를 받으면 처음부터 추리를 시작할 수 있다.

참고로 퀘스트를 다시 받아서 시작하면 단서를 다시 모아야 한다.

나도 진범인을 한번에 못찾아서 퀘스트를 네 번인가 다섯 번 했었다. 단서만 해도 40~50개를 모은셈. /파들파들



어쨌거나 퀘스트를 완료하면 신규 감정표현 '번뜩이는 생각'을 얻을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업적도 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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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번뜩이는 생각' 사용 스샷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대답할 때마다 사용했던 감정표현이다.


미코테가 사용하면 귀와 꼬리가 쫑긋 서는데 정말 귀엽다.

특히 달코테의 경우 살짝씩 보이는 송곳니도 매력포인트다.


꼬리는 이렇게 쫑긋 선다.



움짤도 만들어봤다.


쫑긋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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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가 반복 퀘스트라서 클리어 할 때마다 '황금의 꿈' 아이템을 10개씩 입수 가능한데, 폭죽이다.


사용하면 캐릭터 주변으로 금화가 쏟아져 내리는 이펙트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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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요즘 골드 소서 풍경


이벤트 기간이라 그런지 예전보다 장식이 화려해졌다.


이벤트 기간 동안은 MGP 획득량이 1.5배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각종 골드소서 이벤트에 활발하게 참여중이다.





퀘스트도 나름 재밌고 MGP 획득량 증가 버프도 좋지만, 신규 감정 표현이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다.


이번 신규 감정표현은 미코테 플레이어라면 꼭 얻어두도록 하자.

미코테가 사용하면 배로 귀여운 감정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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