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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2017 발렌타인데이 이벤트(2차)

by Jaicy 2017. 2. 18.

(모든 사진은 클릭 시 확대됩니다.)


이틀전부터 발렌타인데이 2차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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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의 리제트에게서 시작 퀘스트를 받으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커플끼리 점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


지난 이벤트에서 리제트에게 사랑 고백을 했던 오르트팡스도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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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진행을 위해서 3명의 점술사 NPC에게서 점을 봐야하는데

점을 보려면 2명이 파티를 맺은 상태에서 서로다른 귀걸이를 착용해야한다.

귀걸이는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보상으로 받을 수 있고 이벤트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다시 구매할 수도 있다.


친구가 없어서 외치기로 파티원을 구해야 하나 싶었는데 아무도 외치기로 상대방을 구하는 사람이 없길래

사람 많은 광장에서 혼자 외치기를 사용하는것도 뻘쭘한지라 혹시나하고 링크셸에 같이할 사람을 구해봤다.


하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했다고한다. 너무하다.

심지어 아무 말도 없어서 물어본 내가 다 민망해졌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하고 사람 좀 없을 때 외치기로 구해보던가 해야지.. 하고 단념했는데

타이밍 좋게 하나밖에 없는ㅜㅜ 친구가 때마침 접속을 해줘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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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운(?)을 봐주는 요염한 점술사.

점을 보기 전에 플레이어의 종족과 출신지를 언급한다.


점술사가 어떤 카드를 고르는지에 따라서 다른 이벤트 영상이 재생된다.


황금빛 바람이 불고 있으니 성목을 찾아 함께 베어보란다.


사랑운을 봐주는 무뚝뚝한 점술사.


캐릭터의 생일을 언급하는걸 보니 생일으로 점을 치나 보다.

현실에서 내 생일이 7월인데 에오르제아에선 별빛 4월이길래

캐릭터 생일을 별빛 4월로 설정했었는데 비레고의 축복을 받은 달이었다.

어쩐지 점성으로 비레고가 그렇게 잘 뽑히더라.


카드를 뽑는 이벤트 영상이 짧긴하지만 재밌는 편이다.



무난한 궁합이라고 한다. 백마랑 학자라서 그런가. 가장 무난한 힐러 조합.


모험운을 봐주는 온화한 점술사.


점을 보기 전에 플레이어의 종족과 직업을 언급한다.



비레고의 비석에 기도를 하고 모험을 떠나는게 좋다고 한다. 또 비레고냐!


점을 보는 퀘스트는 한 번 완료하고 나면 반복 퀘스트로 바뀌고,

다른 플레이어와 파티를 맺어서 이벤트 기간 동안 계속 다시 점을 볼 수 있다.

참고로 같은 플레이어와 다시 점을 보면 때마다 결과가 달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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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점을 보고 리제트를 찾아가면 사라져버린 오르트팡스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오르트팡스를 찾아 뭐하느라 코빼기도 안보였냐고 화를 내는 리제트.


실은 리제트 몰래 사랑궁합을 봤는데 그 결과가 최악이라서 혼자 끙끙앓고 있었다고 한다.


헌데 알고보니 리제트의 생일을 잘못 알고 궁합을 본 것이어서 다시 궁합을 보러가자는 리제트.


이게 다 내가 노오오오력한 덕분인 사실에 감사하는 오르트팡스.


어 그래.

사실 웃는 무표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빠르게 스샷을 찍다보니 눈을 깜빡하는 찰나가 찍혀서 저런 표정이 나왔다.

커플을 아니꼽게 보는 솔로의 시선이다.


사랑운을 다시 점치러 온 두 사람.


결과는 최상.


좋단다.


이번에도 대놓고 뜬금포 고백을 하는 오르트팡스.


못이기는척 받아주는 리제트.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나.


마지막엔 새침하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리제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업적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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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한정상인으로부터 구매 가능한 물품 목록.


하우징 아이템을 제외하면 퀘스트 보상으로 모두 획득가능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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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시작 당일 림사 로민사 풍경.



밤이라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것도 있고, 플레이어 표시 수 제한으로

안보이는 유저들도 있어서 사람이 적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벤트 첫 날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지금도 이벤트가 진행중인 뱃고물 광장에 가면 프레임 드랍이 발생할 정도로 시끌벅적하다.



이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는 이것으로 종료될테고 이제 다음 이벤트는 프린세스 데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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