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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로 2017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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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퀘스트는 그리다니아 미 케토 야외음악당에서 받을 수 있다.
퀘스트를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
플레이어 인원수 표시 제한 때문에 화면에 나타나지 않은 플레이어까지 생각하면, 엄청 몰렸다.
1년만에 다시 만난 리제트. 귀여운 척 하지만 난 이미 네 인성을 알고 있지.
올해에는 사랑 고백을 못하는 사람을 대신해 마음을 전해주는 '전도사' 역할을 맡았다.
그리다니아, 림사 로민사, 울다하에서 한 번씩 퀘스트를 완료하면 되는데,
'와이먼드의 수수께끼' 퀘스트 처럼 지도 상이나 NPC의 머리 위에 퀘스트 마크가
전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힌트만으로 해당 장소와 NPC를 찾아야 한다.
플레이어마다 받는 힌드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와 정보 교환을 하면 좋다고 하는데,
사실 조금만 생각하면 혼자서도 금방 알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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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경우, 그리다니아는 중부 삼림에 있는 프라졸루아가 대상 NPC였다. 힌트는 '초코보'.
퀘스트를 완료하면 NPC들의 애정행각과 하트 이펙트를 볼 수 있다. 죽창이 필요하다.
림사 로민사는 중부 라노시아에 여름여울 농장에 있는 번던이었다. 힌트는 '해적'.
울다하는 중부 다날란 검은솔 정류장에 있는 워워타지. 힌트는 '은'.
힌트가 '은'이라 처음엔 서부 다날란에 있는 은 장터에 갔으나 허탕을 쳤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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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도시에서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서 오르트팡스에게 가면 자신은 사실 포르탕 가 기병으로,
부상입은 자신을 눈밭에서 구해줬던 귀족 아가씨를 찾아달라고 부탁받는다.
리제트에게 그런 아가씨를 아는지 물어보러 가면 어째 찜찜하다는 말과 함께 잘 모르겠다고 한다.
결국 오르트팡스가 자신이 찾던 아가씨를 찾아냈는데,
바로 리제트였다. 하긴, 리제트도 일단 귀족집안이니까.
리제트 : 뭐요? 아니 기사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다짜고짜 이건 운명이라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 달라고 한다. 너무 직설적인거 아닌가.
여기서 리제트 본성이 나오기 시작.
하지만 사랑에 눈 먼 오르트팡스는 그래도 좋단다.
오히려 진짜 모습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한다.
여기서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얘기도 하는데 아마 오르슈팡이지 싶다. 어째 이름도 비슷하고.
머쓱해진 리제트는 나에게 뭐라고 한마디 하라며 말을 돌린다.
/도리도리
아예 마음이 없었던건 아닌지 친구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그래놓곤 또 괜히 나한테 화냄. 아니 내가 뭐.
그래도 마지막엔 제대로 감사 인사도 받는다.
퀘스트 완료와 동시에 업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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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벤트 보상인 축제용 초코보 갑주.
머리에는 초코 대왕 갑주를 씌운 상태이다.
뒤에 초콜릿 상자를 실은 모습이 귀여운.
각 도시에 있는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마법의 프리즘과 하우징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마법의 프리즘은 작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와 동일하다. 왼쪽 하트와 오른쪽 하트.
혼자서 사용하면 뻘쭘한 프리즘. 나는 쓸 일이 없겠군.
하우징 아이템 정렬의 불꽃은 제법 예쁘다. 하트가 샘솟는다.
이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는 완료하고 나니 금방 끝난것 같아 아쉬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벤트 페이지 유의사항을 읽어보면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라고 한다.
그럼 2월 16일 이후로는 새로운 이벤트가 추가된다는 건지.
이대로 끝내긴 아쉬운 퀘스트인데 리제트와 오르트팡스 커플의 뒷 이야기가 추가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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