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레벨을 올려왔던 용기사를 드디어 Lv. 60을 찍었다.
Lv. 58까지는 매일 무작위 시리즈 던전을 돌면서 천천히 올리다가 그 이후로는 교황청과 도서관을 돌면서 Lv. 60을 찍었다.
게임에서도 도서관은 역시 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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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인 헤븐스워드는 용기사가 주인공인만큼 잡 퀘스트 스토리도 엄청나지 않을까 제법 기대를 했는데
기대가 컸던 탔인지 생각보다 큰 임팩트가 없어서 싱거운 느낌이었다.
'푸른 용기사' 에스티니앙 다음으로 강한 용기사인 우스티엔과 함께 혈룡 '그라울리'를 토벌하는것이 용기사의 Lv. 60 잡퀘스트이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토벌과정 자체는 재미있었다.
'그라울리'는 어글 순위를 무시하고 마킹 대상만 공격하는데 대상에게 이따금씩 얼음 브레스 공격을 한다.
브레스 공격을 받으면 빙결 디벞이 쌓이고 3중첩쯤 되면 '빙결'상태가 되어 10초동안 행동불능에 빠진다.
따라서 디벞이 2중첩이 되면 우스티엔에게 표식을 넘겨주고(이것이 바로 탱교대!)
디벞이 풀리면 다시 표식을 받아오는 식으로 공략 해야한다.
힐러가 없어서 걱정됐었는데 우스티엔이 자동공격을 하면 그에 비례에 HP를 회복할 수 있는 버프를 계속 줘서 체력 걱정은 없었다.
탱교대만 제때 해준다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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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사의 야차/아수라 세트. 무기는 롱기누스: 제타를 투영한 상태다.
제법 룩이 괜찮아서 투영하지 말고 이대로 둘까 싶기도 했지만 역시 기존의 룩이 익숙해서 곧바로 투영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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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용기사의 몇몇 신규스킬 시전 장면을 찍은 것. 제법 화려하다.
'용'기사라 그런지 용과 관련된 이펙트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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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사는 신규 버프와 공격스킬들이 추가되면서 딜사이클이 기존에 비해 조금 복잡해졌는데 그만큼 손이 많이 바빠졌다.
몹에게 걸어야할 디벞도 계속 확인하며 유지해야하는데 본인이 유지해야할 버프도 늘어나고
상황에 따라 측면과 후면을 오가며 딜을 해야하기 때문에 딜 사이클이 한 번 꼬이면 그만큼 딜에 손실이 나기 쉬운 편이다.
아래는 용기사 딜사이클을 연습한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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