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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트리텔레이아 귀걸이

by Jaicy 2022. 6. 21.

최근들어 트리텔레이아 꽃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주변에 트리텔레이아 귀걸이를 만들어서 나누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가지고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진 않은듯 하여 아직 모르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포스팅.

 


트리텔레이아 귀걸이는 v6.0 패치에 추가된 효월 신규 룩템이다.

 

연금술사 Lv.74, 작업 숙련도 1498 이상이면 제작 가능하며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곰 기름은 고지 드라바니아의 불곰을 잡으면 드랍되고, 고지천연수는 일메그에서 채집 가능해서 금방 조달가능하지만

트리텔레이아 꽃은 직접 재배하거나 장터 게시판같은 유저간 거래를 통해 입수해야해서 조금 번거롭긴 하다.

 

트리텔레이아 꽃의 씨앗은 다른 꽃들과 마찬가지로 하우징 재료 상인이 판매하고 있으며, 개당 300길(Gil)로 저렴하다.

 

꽃을 심고 약 24시간(정확히 24시간은 아니더라. 아마 23시간+@인듯)이 지나면 꽃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첨가한 비료의 색과 종류에 따라 수확 가능한 색이 달라진다.

 

꽃이 재료로 들어가는 룩템이 다 그렇듯 색깔이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역시 드문 확률로 수확 가능한 '하양'이 가장 비싸며 인기도 많다. 사실 제일 예쁘기도 하다.

 


아래는 트리텔레이아 귀걸이 착용샷.

 

하양 귀걸이(좌)와 혼합 귀걸이(우). 원색의 꽃들은 아래쪽에 다 푸른빛 보석이 달려 있는데, '혼합'  꽃 귀걸이는 보랏빛 보석이 달려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빛나는 보석이 장식으로 달린, 기존의 꽃 귀걸이들과는 차별화된 예쁜 귀걸이다.

 

캐릭터 모습과 함께 보면 이런 느낌. 귀걸이가 그리 작은 편은 아니기에 꽤 눈에 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아래에 달린 보석이 은은하게 빛나기 때문에 더 눈에 잘 들어온다. 작은 장신구에도 신경쓰는 타입이라면 트리텔레이아 귀걸이가 제법 괜찮은 선택이 될 것.

 


트리텔리이아라는 꽃을 이번에 처음 들어봐서, 과연 현실에서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6개의 벌어진 꽃잎이 별을 연상시키는 예쁜 꽃이었다. 색만 하얗다면 영락없는 백합처럼 보일것도 같다.

사진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Triteleia

 

트리텔레이아(Triteleia laxa)는 파란색과 보라색 꽃이 피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이에 걸맞게 꽃말은 '사랑의 방문'이라고 한다. 꽃의 색채와 길이를 살려서 수반화나 투입화, 자유화,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등에 많이 이용되며 따로 잎은 달려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잎을 보충하여서 배합시키는 것이 어울린다.

설명 출처 : https://www.picturethisai.com/ko/wiki/Triteleia_laxa.html

 

설명에 '파란색과 보라색 꽃이 피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인게임의 트리텔레이아 씨앗 아이콘도 푸른색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다.

 

그나저나 꽃말이 '사랑의 방문'이라니, 굉장히 로맨틱한 꽃이었잖아😏.

 


아래부터는 바로 위에서 캐릭터 모습이 나온 스샷을 올린김에 덧붙여보는 바꾼 룩 자랑 스샷들.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저 모습의 직업이 백마도사인데, 최근에 백마도사 Lv.90을 달성하면서 룩을 싹 바꿨다.

→ 이전까지는 순백색 알라미고 가운[링크]을 입고 다녔었다.

 

바나스파티에서 드랍되는 팔라카 치유사 상의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홍옥색 염색을 해서 입고다니는 중. '백'마도사답게 순백색으로 염색할까 싶기도 했는데 라하 커마라 그런걸까, 순백색 보다는 새빨간 홍옥색이 훨씬 더 끌렸다.
원체 맨살이 드러나는 옷을 잘 입고 다니지 않는지라 한편으론 어깨와 겨드랑이 너무 훤하게 드러나는 모습이 아직은 살짝 어색하기도 하지만.

 

상의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제작템인데, 상의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인지 셋트로 바나스파티 드랍템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참, 머리띠(?)는 백마도사 Lv.70 잡룩이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백마도사만 착용가능.

 

머리색도 빨간데 옷까지 새빨간색이다보니 굉장히 강렬한 인상이긴 하다.

백마도사 '피의 백합'이 파티원의 피로 물든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 사실 이 옷이 새빨간 이유도...😏

 


기존의 귀걸이들에 질린다면 트리텔레이아 귀걸이를 투영시켜 보는 건 어떤지.

혹시 이 글을 보고 인게임에서 나를 만난다면 흰색 트리텔레이아(여러송이 보유 중!) 귀걸이를 만들어줄테니 아직 없다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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