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꼬마친구 루나르 인형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효월의 모험일지' 이벤트.

레벨링이니, 파밍이니 하면서 던전 뺑이를 하다보니 포인트가 드디어 100점을 돌파, 이벤트 인질(!)인 루나르 인형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었다.

이벤트 시작일부터 포인트를 차곡히 모아왔다면 3주차인 이번주에 루나르 인형을 얻을 수 있다.

 

인게임 우편으로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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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서 아련함이 느껴진다.

제1세계 NPC 꼬마친구는 라이나도 그렇고, 실제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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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친구 루나르 인형. 작아지니 사자라기보단 더욱 고양이같아졌다. 역시 로스갈은 큰 고양이ㅋㅋ

큰 루나르와 작은 루나르.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 꼬마친구가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구현되어 있는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루나르 인형은 '/건네기'와 '/쿡쿡'에 반응하며, <인형술사> 칭호를 착용하고 감정표현을 사용해야 반응해준다.

 

가만히 두면 이따금씩 똬리마을식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네기'에 반응하는 모습.

'/쿡쿡'에 반응하는 모습. 쿡쿡 찌르면 꽃을 건네준다!

수줍게 꽃을 건네는 루나르.

저 꽃을 건네는 모습은 메인 퀘스트에서 야슈톨라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 야슈톨라가 그 마음을 온전히 받아주진 않았지만...

루나르 인형을 야슈톨라 인형 근처에 두면 꽃을 건네는 상호작용이 있다. 물론 야슈톨라는 반응해주지 않는다.

출처 : https://youtu.be/3ZsyXjMXT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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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을 찍으러 똬리마을까지 찾아간 김에 효월 이후의 루나르의 근황도 알아보았다.

 

꽤 의젓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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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라이나 인형[링크]을 손꼽아 기다렸듯, 루나르/야슈톨라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루나르 인형을 얻을 날을 많이 기다렸을텐데

이벤트로 풀리는 꼬마친구는 이벤트 기간 외에는 입수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던전 돌기가 번거롭더라도 기간 내에 꼭 입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