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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최고품질↕️ 의원복

by Jaicy 2022. 6. 8.

철학자 의회 의원복을 입어보자[링크] 포스팅의 이어지는 글.

※ 스크린샷 많음 주의! ※

 


직전이 포스팅이 철학자 의회 의원복을 입어볼 수 있는 퀘스트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

해당 포스팅에 의원복을 입고서 신나게 찍은 스크린샷들까지 넣어버리면 글이 너무 길어지기에 이렇게 따로 포스팅한다.

 


하의 아래쪽이 펑퍼짐하게 퍼지는 것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정말 세련되게 잘 뽑힌 옷이다. 착용하면 늘씬하게 보이며, 무엇보다 키가 커보인다(!).

 

상의가 정말 예쁘다. 과도한 어깨뽕도 없고, 캐릭터 몸매 그대로 잘 살려주는 핏이다. 

 


의원복으로 환복하면 취할 수 있는 행동에 제한이 걸리긴 하지만 무기를 꺼내거나, 감정표현을 사용하는 정도는 가능하다.

 

흑마도사로는 항상 칠흑색 이딜샤이어 외투만 입고 다녔는데 말이지. 흑마로 흰 옷을 입어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옷 디자인이 워낙 잘 뽑힌 것도 있지만 흰 옷도 제법 괜찮은듯 하다.

 

의원복을 입은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혹시 음유시인의 '연주'도 가능한가 싶었지만 그건 안되더라.

의원복을 입고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아쉽다.

 

아쉬운대로 '단체 질주'스킬을 사용하면 나타나는 피리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만족하기로.
그러고보니 시간신의 찬미가나 대지신의 연가를 사용하면 리라를 연주하는 모습도 담을 수 있겠군.
좋다, 다음엔 리라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아보겠다.

 


커마가 커마인만큼 한껏 라하가 된 기분으로 몰입해보기.
꽤 젊은 나이에 현인의 지위에 오른 라하. 세계를 위협하는 종말도 막아내고 새벽도 표면상으로는 그 역할을 다해 해산했으니 샬레이안에 머물면서 그대로 지식을 쌓아간다면 언젠가 그도 철학자 의회에 들 수 있지 않을까.

 


책을 워낙 좋아하는 라하이니 책이 가득한 누메논 대서원에서도 몇 장 찍어봤다.

 

누메논 대서원은 효월의 종언 CG 트레일레어도 등장했던 곳. 지하의 금서고에 잠입한 라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캐릭터의 설정을 알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서고에서 책들에 둘러쌓여 있는 모습이 정말 잘 어울리긴 하는구나.

 


'철학자 의회' 의원복이니, 중대사를 결정하는 회의가 열리는 철학자 광장에서도 그럴듯한 장면들을 담아보았다.

 

의회에 당당히 출석하는 모습이랄까.

(PC 기준 우측 하단 SD→HD 전환 시 고화질 감상 가능)

 

앞모습도 예쁘지만 뒷모습도 그에 못지 않게 꽤 예쁘다. 나풀거리는 망토가 눈길을 사로잡는 뒷모습.

 

라하가 의회에 참석, 발언권을 얻으면 '이런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찍어 봤다.
"흠......"
"하지만 여러분, 잘 생각해보십시오."
모험가 앞에서는 지나치게 쑥스러워 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자기 주장은 확실하게 하는 편😠.

 


그다지 기대를 안했었는데, 막상 입어보니 옷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신나게 스크린샷을 찍었더니 포스팅이 꽤 길어져버렸다.

입고 던전도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

 

역시 아쉬워......

 


스크린샷을 원없이 찍은 후에는 다시 원래의 룩으로 돌아왔는데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퀘스트를 통해 입어볼 수 있는 옷 이름이 '철학자' 의회 의원복이고 내가 사랑하는 옷 이름도 이딜샤이어 '철학자' 외투라는 점.

당연하지만 둘 다 샬레이안의 옷이라는 점도 공통점.

 

올드 샬레이안에 갓 들어섰을 때, 이딜샤이어 외투를 입은 NPC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모습은 꽤 감동적이었다. 역시 멋을 아는 사람들이야.
철학자 의회 의원복도 마음에 들지만 역시 부동의 1위 룩템은 이딜샤이어 철학자 외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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