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2020 달걀찾기 대축제(+기간 한정 NPC 모음)

by Jaicy 2020. 4. 11.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달걀찾기 대축제 이벤트.


여담이지만 몇 년 전처럼 파티 맺어서 알을 여기저기로 운반하는 종류의 퀘스트가 아니라서 참 좋다.


.


퀘스트 시작은 그리다니아 미 케토 야외음악당에서.


오늘도 역시 질리 알리아포의 꿈이 퀘스트 시작의 발단이다.

이번엔 스프리건 '리기'가 장식용 달걀을 숨기는 꿈을 꿨다고 한다.


리기와 노노타를 찾아갔더니 이벤트에 참여해서 알을 모아오라며 웬 쪽지를 건네줬다.


?


건네받은 쪽지와 마을 곳곳에 있는 NPC 스프리건들의 대사로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모양.


탐색형 퀘스트라 최종 목적지나 NPC 등은 지도에 표시 되지 않는다.


일단 스프리건들한테 말을 걸어 보자.


스프리건들은 각자 번호를 말해주는데 1, 2, 3이다.


스프리건의 위치와 각자 말한 번호를 노노타로부터 건네받은 쪽지 위에 써넣으면 아래와 같다 ▼


이제 번호 순서대로 줄을 긋고, 줄이 그어진 위치의 자음과 모음을 차례대로 읽으면 된다.


ㅁ, ㅠ, ㄴ → '뮨', 칼라인 카페에서 일하는 NPC다.


뮨을 찾아가 암호(알 사냥)을 채팅창에 입력하면 된다.


뮨에게서 이벤트용 알을 건네 받았다.


노노타에게 알을 건네주주면,


새로운 쪽지를 하나 더 건네준다.

방법은 이전과 같은 듯 하지만 어째 더 복잡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튼 스프리건 NPC들을 찾아가봤다.


역시 각자 번호를 말해주는데, 첫 번째보다 스프리건 수가 많은 만큼 돌아다니기가 매우(..) 번거로웠다.


스프리건의 위치와 각자의 번호를 건네받은 쪽지에 대입하면 아래와 같다. ▼


마찬가지로 번호 순서로대로 줄을 그어서 줄이 지나간 곳의 자음과 모음을 순서대로 읽으면 된다.



ㅇ, ㅣ, ㄹ, ㅅ, ㅏ, ㅁ, ㅇ, ㅗ → 일, 삼, 오


첫 번째와는 다르게 수수께끼를 한 번 더 꼬아놓았다.

1, 3, 5의 순서대로 다시 줄을 그어서 선 위를 지나가는 자음과 모음을 읽어보자.



ㄱ, ㅏ, ㅂ, ㅣ, ㄴ, ㅗ → 가비노

이제야 NPC이름 다워졌다.


가비노는 중부삼림에 위치한 '가비노의 오두막'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이 친구를 이전에 만난적이 있었나... 싶다. 처음보는 NPC같은 느낌;

여튼 가비노에게서 이벤트용 알을 회수했다.


기다렸다는 듯 어딘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리기와 노노타.


수수께끼를 모두 풀었으니 다시 그리다니아로 돌아가볼까.


회수한 알을 건네주자.


뭔가 더 있을 줄 알았더니 이대로 끝?


- 끗 -


.


에필로그(?)


퀘스트를 완료한 뒤, 중부삼림에 있는 가비노의 오두막에 다시 찾아가면 입구에 있는 '리기'를 만날 수 있다.


퀘스트 도중에 가비노가 리기를 제자로 받아들이는데, 퀘스트를 완료하면 제자가 되어 오두막에서 지내는 리기를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고도 계속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


퀘스트를 완료하면 받을 수 있는 스프리건 의상 세트 ▼

상의, 하의, 신발이 세트인데 나름 괜찮은 룩인듯하다. 후드가 스프리건 귀 모양인게 특징인데 나름 커엽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구할 수 있는 '마법의 프리즘: 알 사냥' ▼

작년 이벤트 때도 본 것 같은데, 그다지 특징이라 할 만한 건 없다.

.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물품 ▼

언제나 구매만 해 놓고 정작 쓰지는 않는 하우징 물품들... 크흑


.


기간 한정 NPC들


이벤트 기간 동안 그리다니아 이곳저곳에서 평소엔 그리다니아에서 볼 수 없는 NPC들을 만날 수 있다.



시로 알리아포, 쿠로 알리아포, 차케비


가죽공예가 길드 아래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스프리건을 처음 봤는지 신기해한다.



아 룬 센나


'라야 오 센나'의 남동생. 마찬가지로 '뿔의 아이'다.

백마도사 잡 퀘스트에서도 잠깐만 등장하고 평소엔 전혀 만날 수도 없는 NPC인데

뜬금없이 알축제 기간에 등장해서 의외였다.



탈라 몰코, 메제트 티아


기라바니아 변방지대의 친구들이 먼 발걸음을 했다.

변방지대는 검은장막 숲과 가까우니 그라디니아까지 얼마 안걸렸으려나.

내 기억이 맞다면 목수 길드 뒤편에 있던데 분위기를 보면 축제를 즐기로 온 건 아닌것 같다만...



???


저 창술사 NPC가 만난 적 있는  NPC인지 아니면 단순 이벤트성 NPC인지 모르겠다만 일단 말풍선이 떠서 가져와봤다.

낯익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위 NPC들 말고 다른 NPC들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다.

골드소서 이벤트 때 마냥 여기저기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


늘 한결같은 림사 로민사의 이벤트 풍경 ▼



암호 푸는게 나름의 묘미인 이벤트였다만 엄청 재밌다거나 획기적인건 아니었고

스토리도 매년 비슷한 레파토리여서 그런지 쏘쏘했다.


7, 8월에 있을 불꽃축제와 신생제를 기대해볼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