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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신년 이벤트) 2020 강신제

by Jaicy 2020. 1. 4.

해가 바뀌고 오픈된 2020년 첫 시즈널 이벤트.



매해 그렇듯 그 해를 상징하는 해괴한 동물 투구를 주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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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는 림사 로민사 상층 갑판에서 받을 수 있다.


강신떡 이벤트를 위해 동방에서 건너온 '쥐 사또'는 에오르제아 사람들이 쥐를 꺼려하여 고민이 많은듯 하다.


'쥐가 만드는 강신떡'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봐달라고 부탁받았다.


안그래도 더러운 동물인데 거기에 요리까지?라따뚜이 쥐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다.


누구에게 물어보다 대답은 쥐는 해롭다는 말 뿐.


허나 쥐와 닮은 야만족인 키키룬족 '네네룬'은 그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더라.

키키룬족이 쥐와 닮았다는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깨달았다...


네네룬을 쥐 사또에게 소개해줬더니 쥐를 닮은 키키룬족을 환영하며 강신떡 나눠주기를 같이 하자고 좋아했다.


그렇게 네네룬과 함께 NPC들한테 떡 돌리는 퀘스트인가 싶었더니,


이 때 갑자기 나타난 '떡 종사관'.


중부 라노시아에서 떡을 찧고 있었는데 떡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날뛰고 있다고 한다.

ㅋㅋㅋ 이건 또 뭔 말도 안되는 황당한;


여튼 중부 라노시아로 날뛰는 떡을 제압하는 돌발 임무를 하러 가면 된다.

보통 시즈널/콜라보 이벤트 돌발 임무는 빨리 뜨는 편인데

이번 돌발 임무는 텀이 생각보다 긴 편이라 어느정도 대기하고 있어야 했다.


매년 강신제 이벤트에 등장했던 거인이 떡 찧는 돌발 임무인줄 알았는데 몹을 때려 잡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임무 였다.

저렙 돌발 치고는 장판이 조금 화려한 편이긴한데 어렵진 않다.


최고 평가로 완료하면 보상으로 강신 절편 10개를 받을 수 있다.


돌발 임무를 마치고 강신떡을 쥐 사또에게 가져다주러 갔더니 요리사 길드장인 '링자트'가 떡 냄새에 이끌려 놀러(?)왔다.


쥐가 만들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떡이 맛있다며 좋아했는데,


강신떡의 훌륭함에 대해 곧 있을 인기 잡지 '하버 헤럴드'와의 인터뷰 때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강신떡과 쥐에 대한 림사 로민사 사람들의 인식이 좋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며 기뻐하는 쥐 사또.


이게 다 모험가 덕분이라며 고마워하는 쥐 사또에게,


그렇고 말고, 이게 다 내 덕이지.


퀘스트 분량이 생각보다 짧긴 했지만 여튼 이벤 강신제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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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쥐 투구 ▼

으 올해 동물 투구도 진짜 못생겼다. 끔찍함.


인벤은 물론 집사한테 맡겨두는 것 조차 장비칸 낭비이니 추억의 보관함에 짱박에 두자.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교환 가능한 물품 목록 ▼

교환에 필요한 강신 절편은 돌발 임무를 통해 획득 가능.


'마법의 프리즘: 강신떡'이 새로 생겼길래 사용해봤는데,

일본의 신년 행사를 본떠 만든 시즈널 이벤트 답게 일본풍이 짙다.


2020 강신제 풍경 ▼

매년 보는 풍경. 흐린 날 찍었더니 좀 구리게 나왔다.

이 풍경은 아마 파판14 서비스 종료일 때까지 바뀌진 않을듯 하다.



한국서버의 강신제는 한국의 문화에 맞춰 청사초롱이나 솟대, 방패연 등의 구조물이 설치돼 있는데 글로벌 서버는 또 다르다고 한다.

인벤에서 관련 게시글[링크]을 봤는데 일본풍의, 좀 더 화려한 느낌이 드는 풍경이더라.



...그래서 다음 시즈널 이벤트는 다음 달에 있을 발렌타이 이벤트인가!

또 솔로 마음에 불을 지르는 그놈의 남녀간 초콜렛 교환이냐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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