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2020 골드소서 이벤트(+ 기간 한정 NPC 모음)

코로나 더어어어억분에 패치가 한참 밀린 와중에도 다행히 시즈널 이벤트는 정상적으로 열렸다.

하지만 퀘스트는 정말 금방 끝나버려서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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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시작은 울다하에서.

세뇨르 사보텐더가 되고 싶다는 한 라라펠을 만났다. 이름은 나나폰.

역시 사보텐더는 안에 사람이 있었던거였어... 자동인형이 아니었군.

사보텐더는 공채(!)를 통해 선발되는데 이 친구는 벌써 6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차 공채에 또 도전하겠다고...ㄷㄷ 강철멘탈 ㅗㅜㅑ

그 말을 듣고 기다렸다는 듯이 골드소서 오너인 고드베르트가 나타나 '리리잔'이라는 라라펠을 만나보라며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그 리리잔을 만나러 왔더니,

무려 '초대' 사보텐더 출신이라고.

리리잔은 세뇨르 사보텐더 동작을 보여주면서 진정한 사보텐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라며 다그치는데,

아니 난 딱히...

나나폰한테 넌씨눈 당함ㅜㅜ

않이 그래도 딱히...

취준생 신경 곤두선거 보소; 그래 내가 미아내...

그 뒷이야기는 예측할 수 있듯 리리잔을 만나 깨달음(?)을 얻은 나나폰은 7차 공채에 당당히 합격.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정말 별거 없었던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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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사보텐더 포즈를 따라하는 감정표현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다지 쓸 일은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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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자체는 별 볼게 없었지만 평소에 골드소서에서 볼 수 없었던 NPC를 볼 수 있는건 골드소서 이벤트의 또 다른 묘미인데,

올해도 새로운 NPC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작년 이벤트 기간동안 등장했던 NPC는 아래 링크를 참고.

▶ 2019 골드소서 이벤트 한정 기간 NPC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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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쿠바 티아 & 우오드 눈 & 우차카 티아

작년 골드소서 이벤트 때에도 등장했던 NPC들이다.

골드소서가 다날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본인들 거주지 근처라서 자주 방문하는듯?

게롤트 & 잘잔 & 드레이크

게롤트야 여기저기(..)에서 자주 봤지만 검은장막 숲에서만 볼 수 있는 잘잔과 드레이크가 골드소서까지 먼 발걸음을 했다.

놀러왔다기보단 게롤트를 감시하러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코코부키 & 코코부시

주술사 길드의 마스터 코코부키와 그 동생 코코부시.

작패유희 대결장에서 볼 수 있는데, 코코부키의 대사로 볼 때 동생에서 진 모양.

코코바니 & 코코비고 & 코코보하 & 코코베지

길드 마스터이자 형이기도 한 코코부시를 따라 같이 온 듯한 형제들.

초급 작패유희 탁자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링

오사드에서 다날란까지 아주 먼 여정을 나온 메기(...)

복권 추첨소에서 서성이는 걸 보아하니 돈을 밝히는 건 여전한 듯 하다.

줄리안

작년 골드소서 이벤트에도 등장했던 줄리안.

작년에는 부정행위를 감독하는듯 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인듯.

나루미 & 우라라 & 마샤 마카라카

에오르제아의 아이돌인 '세 가희'를 골드소서 광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세 가희 앞에는 응원봉을 흔드는 열혈 팬 NPC들도 세트(?)로 볼 수 있다.

눈에 띄는 NPC들을 쭉 정리 해봤는데 이 외에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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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동안은 입구 광장에 있는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골드소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고...

그 외에는 각종 미니 게임이나 돌발 참여 보상을 1.5배로 받을 수 있다는 점 정도?

MGP를 바짝 벌 수 있는 기회라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이 배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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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소서 이벤트 림사 로민사 풍경 ▼

매년 찍고는 있지만 골드소서 이벤트는 다른 이벤트들보다 어째 썰렁한 느낌.

이제 다음 시즈널 이벤트는 여름 불꽃축제 & 신생제일텐데 그 전에는 5.15 패치가 되긴... 하겠지...?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그 시기 쯤엔 5.2 패치를 기대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이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