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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시즈널, 콜라보 이벤트

[파이널 판타지14] - (파판15 콜라보) 영웅을 위한 야상곡

by Jaicy 2019. 10. 16.

드디어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판15와의 콜라보 이벤트가 한국 서버에도 업데이트 되었다.

 

세기말에 간만의 신규 컨텐츠라 정말 오랜만에 사람들이 북적이는걸 볼 수 있었다.

 


퀘스트 시작은 울다하에서.

 

몇 년 전에 있었던 파판13 콜라보 이벤트 때에도 등장했던 '키피 자키야'가 재등장. 중부 다날란에 출몰한 '기묘한 검은 탈것'의 목격 정보를 알려달라고 부탁 받았다.
콜라보 퀘스트답게 퀘스트 수락 메시지도 파판15 로고가 뜬다. 파판13 콜라보 때는 안그랬던거 같은데...

 

중부 다날란으로 텔레포 타고 와 보니 이미 레갈리아를 구매한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

흡사 공영주차장; 주차 전쟁

 

차가 고장나 곤란해하고 있는 녹티스를 발견. 파판15도 시작은 차 고장이더니 파판14에서도...

 

역시 공돌이가 최고야.

 

고장난 차를 끌고 갈론드 아이언웍스 사람들을 찾아가기로.

차 밀고 가는 장면 기대했는데 생략됐더라. 아쉽.

새로운 문물에 급 관심을 보이는 시드. 심지어 차 수리도 무료로 해주겠다고.
녹티스가 에오르제아에 오게 된 이유는 니플하임의 장치를 잘못 건드려서라고 한다. 헌데 녹티스 뿐만 아니라 니플하임의 마도병들도 같이 넘어온듯.

 

시드가 레갈리아를 손 보는데 시간이 걸린다하여, 시간도 떼울겸(?) 근방에 나타난 마도병 탐색에 나섰다.

 

마도병과 마도병기를 때려잡는 Lv.50 짜리 돌발. 인원수 표시 제한을 풀었음에도 모든 인원이 화면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저 난장판;
타게팅 되는대로 몹을 잡다보면 금방 끝난다. 따로 파티를 하지 않고 솔플로도 충분히 최고 평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드에게 돌아와보니 키피가 녹티스를 취재하러 중부 다날란까지 와 있었다.

인터뷰에 응해주는 대가로 마도병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녹티스와 중부삼림으로 마도병을 찾으러 갔다.

 

두리번-
디용- 이미 쓰러져 있는 마도병과 거대한 시해를 발견.
곧바로 전투에 들어갔는데 녀석이 생각보다 단단해서 잡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중간중간 집합 기믹이나 기둥에 들어가야하는 기믹도 나온다.
어렵지 않게 완료.

 

전투 후에 '쉬자'고 하면,
녹티스와 오붓한(?) 야영을 보낼 수 있다. 파판15의 아영 콘텐츠를 흉내낸듯ㅋㅋ
아영 외에도 녹티스의 낚시에 어울려준다거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일단 에오르제아에는 '사진'이라는 개념이 없으니 사진이 뭐냐고 물어봤다.
여기가 카메라 없는 세계라는걸 깜빡한듯. 설명해주기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낫다고 생각했는지 다짜고짜 일단 찍고 보자고.

사진을 찍는 이벤트 영상이나 녹티스와 찍은 사진 한 장 정도 나오는 장면을 기대했는데 과감히 삭제돼 아쉬웠다.

그리다니아로 돌아왔더니 키피가 마도병에 놀란 이크살족이 가루다를 소환했다며 법석이었다.
가루다 토벌에 나서겠다니까 같이 싸우자며 '왕의 힘'을 나눠주겠다는 녹티스.
파판15를 플레이 해 봤다면 알겠지만 녹티스는 무기를 가시거리에 있는 특정 지점에 꽂고, 해당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파판14에서도 이 기술을 쓸 수 있는 것인가, 오오...

 

가루다를 토벌하러 왔더니 이크살족이 자신들이 아는 가루다가 아니라며 도망치고 있었다.
확실히 파판14의 가루다와는 딴 판이다. 여성형이었던 파판14의 가루다와는 파판15의 가루다는 외형상 남성형인듯?
말이 통하는 상대였나 싶었더니 자신의 힘을 빌려주기 적절한지 시험을 해봐야겠단다.
가즈아-
콜라보 전용 인던이라 그런지 맵이 다소 횡한 느낌. 전용 액션으로 '시프트'를 쓸 수 있는데, 맵의 양 끝에 있는 석탑을 타게팅하고 스킬을 사용하면 석탑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녹티스의 '시프트' 타이밍에 맞춰서 함께 '시프트'를 사용하면 '링크'가 성공하여

가루다에게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니 '시프트' 스킬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녹티스와 함께 맞아야하는 기믹이나 산개징, 과중력 장판 등의 기믹이 등장한다.
첫 시도에는 실패를 해버렸는데, 녹티스가 죽었기 때문; 과중력 장판 징이 연속으로 깔리는데 해당 징을 녹티스가 죄다 맞아버린게 큰 것 같다. 대체 그걸 왜 안피하니;
감싸기라도 해줘야겠다 싶어서 두 번째 시도에는 나이트로 갔더니 가볍게(?) 막판까지 갈 수 있었다.
갑자기 구속 디벞에 걸리길래 뭘 잘못했나 싶었는데 '긴 급 조 작' 문구가 뜨더라ㅋㅋㅋ 완전 오랜만... 솔직히 반가웠다.
키보드 연타ㅏㅏㅏㅏㅏㅏ로 탈출 가능.
탈출에 성공하면 녹티스가 무기를 바꿔가며 각종 스킬 난사로 멋있게 마무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가루다 토벌(?) 완료. 재밌는 인던인데 딱 한 번 밖에 플레이 할 수 없다는 게 다소 아쉽다. 이벤트 기간 동안 상시 오픈 던전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파판15가루다에게 실력을 인정 받았다. 오홍홓
레갈리아를 수리해온 시드.
가루다가 자신의 능력으로 녹티스가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줬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녹티스.
그래, 이오스에서도 힘내라. 사실 이미 결말을 알고 있지만ㅜ

 

그렇게 녹티스가 레갈리아를 타고 문을 통해 원래세계로 돌아가려는데,

 

문 너머에 보이는 저 분은... 앗, 아아...

 

녹티스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나서 그리다니아에 모인 일동. 루나와 재회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퀘스트 완료.

 

'전우'업적 달성. 업적 보상으로 '킹스글레이브' 칭호를 얻을 수 있는데, 파판15 세계였으면 꽤 멋있는 칭호였을듯.

 


콜라보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녹티스 복장을 전부 입수 할 수 있다. ▼

염색 가능이며, 생각보다 질감이나 디테일이 잘 살아 있다. 헤어는 골드소서에서 구매할 수 있긴한데 텍스쳐도 좀 구리고 취향도 아니라서 원래의 헤어 그대로다.

퀘스트 마지막 장면에 루나가 등장한걸 봐서는 루나 복장이나 헤어도 일단 구현은 돼 있던것 같은데 풀어주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풀어 준다고해도 어차피 여캐 전용이라 남캐인 난 사용할 수는 없었겠지만서도.

 

퀘스트를 완료하면 골드소서에 있는 기간 한정 상인으로 부터 레갈리아와 녹티스 헤어, 트리플 트라이어드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

기간 한정 아이템이라 그런지 레갈리아가 생각보다 매우 저렴하게 풀렸다. 탈것이나 헤어 외에 파판13 콜라보 때 처럼 무기도 주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없어서 조금 아쉽다. 엔진 블레이드가 갖고 싶다...

 

필드에 있는 '기간 한정 상인'에게서 입수 가능한 파판15 오케스트리온 악보들 ▼

콜라보 돌발 임무 완료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미지의 마도 부품'으로 파판15의 유명곡들을 얻을 수 있다. 다른 곡은 그렇더라고 아포칼립스 녹티스까지 풀어 줄줄은 몰랐다. 갓띵곡을 파판14에서도 들을 수 있다니.

 

골드소서 20만 MGP 짜리 레갈리아 탈 것 ▼

4인승이며, 내부 디테일이 꽤 잘 돼 있는 편.
다만 그래픽의 차이 때문인지 파판15의 레갈리아보단 좀 더 저렴한(...) 느낌.
비행 모드는 파판15와 동일하며 확실히 간지난다. 비행 시 효과음도 조용한 편이라 마음에 든다.

 


...이렇게 파판15 콜라보 이벤트도 완료해버렸고,

다음주 22일에 v4.57+v4.58 통합 패치를 빼면 v5.0이 업데이트 되는 12월 3일까지 아무것도 없구나 흑흑

 

아, 수호천절 이벤트가 남아있긴 하지만 그것도 하루만에 완료할 수 있는 정도의 이벤트겠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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