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를 시작하고 벌써 5번째 맞는 판돋이.
1월 1일에 맞춰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새해 첫 날 부터 몸살로 골골거리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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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현실 시간으로 0시 부근에 맞춰서 바다에서 뜨는 해를 보기 위해 12월 29일 오후 11시 30분쯤
판돋이 명소인 동부 라노시아 코스타 델 솔에 가려 했으나 벌써 인스턴스 수용 인원을 넘었는지 진입이 불가능하더라.
같은 바다긴 해도 홍옥해는 별로 끌리진 않았고, 원초세계의 라노시아에 해당하는 제 1세계의 콜루시아 섬으로 해를 보러 갔으나,
장소는 아릿만 샘이 있는 절벽 가장자리. 메인 퀘스트에서 수정공을 찾았던 그 장소다.
하필이면 날씨가 영 좋지 않아서...
일기예보사를 통해 날씨를 확인하긴 했는데 비오다가 맑아진다길래 좀 불안하긴 해도 뜨는 해를 볼 수는 있겠거니 하고 갔지만 실패.
결국 맑을 때 다시가서 ET 6:00에 뜨는 해를 보긴 했다.
다만 콜루시아 섬은 지평선 부근에 구름이 깔려 있어서 정확히 6시에 뜨는 선명한 해를 볼 수는 없었다.
6시를 조금 넘기자 구름 사이로 희끄무리하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
제 1세계에서 조용히 맞는 해돋이도 그리 나쁘지 않은듯.
결론 : 역시 판돋이 명소는 코스타 델 솔인 것으로...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고 올해는 또 얼마나 다이나믹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년 이맘때즘도 지금을 회상하며 판돋이를 하고 있을 여유로움을 가진 한 해가 되었으면.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두 또한 평안한 2020년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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