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2022 골드 소서 축제(진범인 루트)

v6.0 컨텐츠들을 즐기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2022 골드소서까지 오픈돼서 더 정신이 없어졌다!

 

공홈에서 이벤트 소식을 보기 전까지 그 존재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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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는 울다하 '올리어'에게서 받을 수 있다.

 

2017 골드 소서 이벤트 때는 살인사건을 해결을 했었는데, 그 때는 골드 소서측에서 이벤트로 짜고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진짜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 2017 골드 소서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다.

 

상황을 들어보니 카운터 직원인 '휴그'가 200만 MGP짜리 '사보텐더 제왕 뿔피리'를 훔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는 일절 부인하고 있다는 것.

올리어의 부탁은 휴그가 정말 범인이 맞는지, 아니라면 대체 누가 범인인지 진상을 밝혀달라는 것.

 

퀘스트를 계속하면 '수사 기록장'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도움이 될만한 단서들을 수집해가며 진행하는 식이다.

'탐색형 퀘스트'이기 때문에 일반 퀘스트와 달리 지도에 일절 힌트가 표시되지 않는다.직접 맵 구석구석 뛰어다니며 단서처럼 보이는 NPC나 사물을 클릭해서 조사를 해야한다.

참고로, 단서를 수집하지 않아도 바로 범인을 색출하는 퀘스트는 진행이 가능하며 보상 또한 진범을 잡았을 경우와 같기 때문에

단순 보상이 목적이라면 단서 수집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닐 필요까지는 없다.

 

이벤트가 공개된 지 하루가 지난데다 작년 글로벌 서버에서 진행됐던 이벤트여서 이미 진범인 루트가 널리 퍼졌을 것 같긴하지만

직접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범인 색출에 여러번 실패하면서 진범인 루트를 알아낸만큼 정리를 해봤다.

여담으로, 번번이 단서를 제대로 찾지 못해 5번째 시도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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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인 루트를 위한 단서 모으기

 

진범인을 밝혀내는 데 필요한 단서는 총 9가지다. 이 9가지를 모두 찾아 수사 기록장에 기록 해야하 범인을 밝혀내는 데 필요한 선택지가 뜬다.

단서가 되는 정보일 경우 이벤트 영상이 재생되며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단서1. 불안한 직원( X : 5.9, Y : 7.1 )

 

단서2. 불만스러운 구리칼날단 위병( X : 7.2, Y : 7.0)

 

단서3. 신입 구리칼날단 위병( X : 7.1, Y : 6.1 )

 

단서4. 자세가 꼿꼿한 직원( X : 8.5, Y : 4.9 )

 

단서5. 수다쟁이 직원( X : 5.3, Y : 4.6 )

 

단서6. 소문 좋아하는 구리칼날단 위병( X : 5.6, Y : 6.5 )

 

단서7. 당황한 직원( X : 8.6, Y : 5.5 )

 

단서8. 명랑한 손님( X : 5.1, Y : 6.0 )

 

단서9. 조사 지점( X : 5.1, Y : 7.0 )

 

여기까지 총 9개의 단서를 모으면 증거를 다 모았다는 메시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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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인을 밝혀내기 위한 선택지

단서를 다 모았으면 올리어를 찾아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보자.

 

진범인 색출 Start.

앞서 말했듯, 혹시 틀리더라도 보상은 변하지 않으니 안심하길.

혹시 진범인을 한 번에 밝혀내지 못했을 경우, 반복 퀘스트를 통해 얼마든지 재도전도 가능하다.

재차 수사를 하고 싶다고 하면 수사 기록장을 다시 받을 수 있다. 물론 단서를 처음부터 다시 다 모아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말이다.

 

자, 이제 진범인이 누군지 따져보자.

사건의 담당자인 '달루스'가 이번 사건의 개요와 용의자를 간략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범인 찾기가 시작된다.

 

1. 반론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까?

'이 사건의 범인은 따로 있다!'

참고로 여기서 '애초에 그가 범인이라는 증거는?'을 선택하면 증거를 아무리 잘 모아왔어도 실패다(...). 첫단추가 중요하더라.

 

2. 왜 범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직원 유니폼을 도둑맞았다!'

 

3. 휴그가 범인이 아닌 이유나 증거는?

'이 구역 어디를 찾아봐도 훔친 뿔피리가 나오지 않았다.'

 

4. 뿔피리는 언제 도둑맞았습니까?

'휴그가 카운터에 없었을 때다!'

 

5. 범인은 누구!?

'피피마야, 당신이다!'

 

6. 피피마야가 범인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도둑맞은 직원 유니폼이 라라펠족의 것이니까.'

해당 선택지를 선택하면 피피마야가 본인은 알리바이가 있다면서 발뺌을 시도한다.

 

7.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필사적으로 MGP를 모으고 다니는 남동생이 있다면서?'

 

8.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실례했습니다, '마야피피 선배'!'

여기까지 선택하면 진범인이 밝혀진다.

 

조사 결과 알게 된 피피마야의 또다른 별명인 '마야피피'라고 그를 부르자 무슨 소리냐며 비웃는 피피마야.

그 때 이제 그만 여기까지라는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린다.

드디어 모습을 밝힌 진범인 '피피마야'. 피피마야의 행세를 했던 오른쪽의 라라펠은 그와 똑닮은 동생인 '사사파노'였던 것.

피피마야 형제에게는 어린 동생이 있는데, 난치병으로 고생중이라고 한다. 그 동생의 소원이 사보텐더 제왕 타보는 것인데 200만 MGP를 모으는 일은 쉽지 않았고, 결국 범행을 감행한 것이라고.

달루스는 피피마야 형제를 연행해가려고 하지만 용의자로 몰렸던 휴그가 이를 말린다. 본인도 어머니를 위해 강도짓을 하다 처벌을 받을 뻔 했지만 강도짓의 대상이었던 고드베르트의 아량으로 일자리를 얻고 면죄도 되었다며 피피마야 형제에게도 선처를 부탁한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고드베르트가 휴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피피마야 형제의 동생에게 사보텐더 제왕 뿔피리를 선물해준다. 피피마야 형제는 연행되는 대신 사회봉사를 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다.

이것으로 진범인은 밝혀졌고, 사건도 원만히 해결되었다.

올리어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사건은 종결.

 

만약 진범인을 밝혀내지 못할 경우, 멀리서 지켜보는 범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거 완전 모 탐정 만화의 그 검은 실루엣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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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퀘스트를 완료하고 하면 업적도 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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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골드 소서 이벤트 보상은 감정표현 '짜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이벤트 영상에서 캐릭터가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기존의 감정 표현들과는 다르게, 머리 위쪽에 만화적인 표현이 뜨는 것이 특징.

머리 위쪽에 뜨는 표현만 아니라면 다른 표정과 섞어서 사용하면 색다른 느낌으로도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을듯한데

저 표현이 기존의 것들과는 이질적이어서 재밌긴 하면서도 거슬린다. /단체 기능의 스킬 이펙트 ON/OFF 로도 없어지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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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경품 교환원에게 교환 가능한 아이템 목록 중 '세뇨리따 사보텐더'는 이번에 추가된 꼬마친구이다.

 

가격은 21,000 MGP로 그리 비싼 건 아닌편.

세뇨르(Señor)가 남성을, 세뇨리따(Señorita)가 여성을 지칭하는 말임을 감안하면 세뇨리따 사보텐더는 세뇨르 사보텐더와 커플(?)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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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매 시즈널 이벤트마다 올리는 림사 로민사의 풍경...인데 하필이면 스샷 찍으러 간 때에 안개가 꼈다😐.

 

중앙의 사보텐더 동상은 360° 회전 하는데,

그 사보텐더의 엉덩이 쪽에 모그리가 앉아(?)있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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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소서 이벤트 기간 동안은 획득 MGP에 50% 보너스가 붙으니 MGP를 쓸어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평소에 교환하고 싶던 아이템들이 있었다면 이번 이벤트 기간에 골드 소서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여럽지 않게 얻을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