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4] - 시프트 브레이크!

지난달 시작된, 무려 거의 2년 반만에 복각된 파판15와의 콜라보 이벤트.

 

이걸 다시 복각해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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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파판15 버전의 가루다와 전투하게 되는데, 해당 전투에서는 파판15의 전투 시스템 중 하나인 '시프트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인스턴스 한정 스킬로, 가루다 전투시에만 활성화된다.

참고로 이것이 파판15에서의 시프트 브레이크. 무기를 특정 지점에 던지면 해당 지점으로 순간 이동 할 수 있다.

 

'시프트 브레이크'는 무기를 던져서 해당 지점으로 이동하는 스킬이다만 파판14의 시프트 브레이크는

'무기를 던진다'고 해도 플레이어가 들고 있는 무기를 던지는 게 아니라 빛나는 검을 소환해서 그 검을 던져 이동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본인의 직업에 관계없이 캐릭터가 검을 휘두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 검을 사용하는 직업들은 몰라도 마법사나, 유격대 같은 검을 사용하지 않는 직업이 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꽤 신선하다.

 

 뭐? 적마도사는 마법사지만 검을 휘두른다고?

적마도사? 글쎄, 그런 직업은 잘 모르겠는걸.

 

지난 2019년에 이벤트가 처음으로 열렸을 때는 시프트 브레이크를 스크린샷으로 남길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모처럼 두 번째로 맞이하는 이벤트이니 보상도 다 얻었겠다 여유롭게 다시 진행하면서 스크린샷을 남겨봤다.

이딜샤이어 외투를 입은 흑마도사가 무려 지팡이 대신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흐흐.

 

우선은 역동적으로 검을 던지는 모습부터. 참, 잠깐 기분전환 할 겸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 기존의 라하 헤어를 용병 헤어로 바꾼 것 뿐인데 인상이 꽤 많이 달라졌다. 역시 현실이나 게임이나 머릿발이 중요하군.

사실 용병헤어는 작년에도 잠깐 한 번 하고 다닌 적이 있긴한데(작년 블로그 글을 보면 용병 헤어 라하의 모습이 담긴 글이 있다!) 정말 잠깐이긴 해서 이번에는 좀 더 오래해볼까 생각 중이다. 용병헤어 라하의 이런저런 모습을 담은 포스팅은 나중에 또 따로 할 예정.

크, 흑마도사가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니. 꽤 마음에 드는 스샷인데 용병헤어 머리 모양 때문에 눈이 가려져서 안보이는 건 살짝 아쉽다.

날아가는 자세나 모션은 적마도사의 근접 스킬인 '코르 아 코르'와 꽤 비슷하다.

신나게 찍긴 했는데 막상 찍고나서 편집하면서 다시 보니 자세가 어정쩡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스샷 한창 찍을 때는 진귀한(?) 모습이라며 다양한 각도에서 이런저런 모습을 많이 담긴했는데,

아무래도 마법사 차림새라 그런지 한손검을 들고 있는 모습이 살짝 어색한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원없이 스샷을 잔뜩 남겼으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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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검 휘두르는 모습도 꽤 매력적이지만 역시 흑마도사는 지팡이 휘두를 때가 제일 멋있다. 파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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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도 이번 콜라보 이벤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이런저런 스샷들 많이 남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