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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들

by Jaicy 2021. 11. 23.

예전에 Etsy라는 해외 사이트에서 흑마도사 소울 크리스탈[링크]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상품들을 둘러보다 딱히 쓸모는 없지만 왠지 구매욕을 자극하는 아이템들 몇 개를 발견해서 가지고 와봤다.

 


10길 코인

현실에서 통하는 화폐도 아니고 정말 관상용으로 말고는 딱히 아무 용도도 없지만 왠지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이템.

https://www.etsy.com/listing/861351657/ffxiv-10-gil-coin

 

 

파판14 시계

시계 배경으로 사용된 모형은 신생 버전의 파판14 로고인듯 하다. 시계는 탁상 시계와 스마트폰 시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벽시계 욕심은 없지만 왠지 벽에 걸어놓으면 뿌듯할 것 같은 아이템.

https://www.etsy.com/listing/958215036/final-fantasy-xiv-clock-ffxiv-clock

시계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듯한 신생 에오르제아 로고.

 

 

빛의 전사 우산

v5.3 빛의 전사 토벌전에 등장했던 일명 '아젬 소환술' 문양이 새겨진 우산. 조금 화려하긴 하지만 일상에서 사용해도 괜찮을 듯한 디자인이라서 구매해도 괜찮치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아이템.

https://www.etsy.com/listing/1003887277/crystal-tower-warriors-of-light-umbrella

 

참고로 이것이 v5.3 토벌전 중간 연출인 아젬의 동료 소환술(?).

 

수정공 레진 트레이

수정공의 차원 소환술 발동 문양이기도 하고, 성견의 방 바닥에 새겨진 문양이기도 하다. 크리스탈 타워 - 시르쿠스 탑에서도 볼 수 있는 문양. 레진 트레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걸 어디에 쓰나 싶었더니 컵 받침대(코스터)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하는 건가보다. 컵 받침대로 사용하긴 조금 아까워서 관상용으로 두게 될 것 같지만 왠지 하나 정도 있으면 흐뭇할 듯 하다.

https://www.etsy.com/listing/1064915233/ffxiv-crystal-exarch-resin-tray

 

'크리스탈 타워 - 시르쿠스 탑'에서 볼 수 있는 수정공의 차원 소환술 문양.

 

 

현자 귀걸이

샬레이안 현자들이 몸에 새기고 다니는 문양을 귀걸이로 만든 것. 워낙 독특한 문양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패션 귀걸이 정도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것도 탐나긴한데 귀를 뚫어야 사용할 수 있는 듯 하여... 귀를 뚫지 않은 나로선 그저 관상용 아이템.

https://www.etsy.com/listing/1086453343/pre-order-archon-earrings

 

샬레이안 현자들은 신체 부위 어딘가에 현자 문양이 새겨져 있다. 예를 들어 라하는 목.

여담으로, 샬레이안 현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 한 적이 있으니 궁금하다면 여기[링크]를 참고.

 

 

흑마도사 비누

흑마도사 컨셉의 비누라는데 대체 무슨 향인지 궁금하다. 설명에는 '진한 커피향이 느껴지는 알로에 베라 비누'라고 적혀있긴 한데 흑마도사는 커피향이 날 것 같은 이미지의 잡인가...? 그만큼 고급지고 지적여 보이는 직업이라는 거겠지? 흑마도사 외에 다른 잡 컨셉의 비누도 판매 중이니 관심 있다면 샵에 들러보는 걸 추천.

https://www.etsy.com/listing/1105306959/ffxiv-black-mage-soap

 

 

수정공 결속 팔찌

수정공이 팔찌?는 아니고 팔뚝부터 손가락까지 이어지는 팔찌 비슷한 무언가를 착용하고 있긴 하지만 이건 그런 코스프레 아이템은 아니고, 수정공을 컨셉으로 한 결속 팔찌인듯 하다. 해외 판매 사이트지만 판매자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 달 정도 걸리는 해외 상품들보다는 빠른 배송이 가능할 것 같다. 디자인도 세련되고 예뻐서 구매 욕구가 강하게 들긴한데 가격도 조금 있는 편이고 평소에 하고 다니기에는 너무나 화려한 디자인이라 그저 눈으로 감상 중.

https://www.etsy.com/listing/906488252/ff14-ffxiv-crystal-exarch-solidarity

 

수정공이 팔에 무언가 칭칭(?)감고 있긴 하지만 그건 위의 팔찌와는 조금 다른 무언가인듯 하다.

 

 

병나발 모그리 핀

이건 딱히 구매욕이 드는 아이템이라기보다는 귀엽고 재미난 아이템이라 가져와봤다. 파판14 캐릭터를 생성할 때 시작 도시를 그리다니아로 선택하면 그리다니아로 이동하는 이벤트 영상에서 술을 마시는 모그리를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을 본뜬 듯 하다.

https://www.etsy.com/listing/1066037064/final-fantasy-xiv-drunk-moogle-hard

 

바로 이 장면.

 

 

수정공 스케이터 스커트

이건 그다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진 않는데 하도 재밌는 아이템이라 가져왔다. 수정공 컨셉의 스커트라고 하는데, 대체... 파판14 관련인 게 그다지 티나지 않는다는 건 둘째치고 너무 화려해서 감히 일상에서 입고다닐 수 있을까 싶은 아이템. 그래도 구매 후기가 38건이나 있는 걸 보면 꽤나 인기 있는 듯 하다.

https://www.etsy.com/listing/990671958/crystal-exarch-skater-skirt-plus-sizes

 

 

 

은하수 지팡이

흑마도사의 신생 고대 무기인 '은하수 지팡이'. 흑마도사의 일부 스킬 아이콘에도 등장하는 흑마도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지팡이다.
심지어 빛도 난다. 정말... 흑마도사라면 혹하는 아이템아닌가. 집 구석에 두고 조명으로 밖에 사용할 일이 없을 듯 하지만 흑마 주직으로서는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만 할 것 같은 아이템이다.

https://www.etsy.com/listing/745807094/staff-of-the-stardust-rod

 

이것이 인게임의 은하수 지팡이. 무려 2016년에 찍었던 스크린샷이다.

블로그에 예전에 올렸던 스크린샷인데, 은하수 지팡이 완성 후기는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다.

 


딱히 굿즈 욕심은 없기 때문에 파판14 관련 굿즈는 포스팅 초반에 언급했던 흑마도사 소울 크리스탈이나

에덴의 은총 귀걸이 한쪽[링크]을 구매한 것 말고는 없는데, 가끔 이런 굿즈들을 슥- 둘러 볼때마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물론 갖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구매는 안하긴 하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실용성을 따지는 편이라 결국은 구매를 않게 되더라.

 

사실 어쩌다 하게되는 아이쇼핑만으로도 제법 만족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긴 하니 이건 이거대로 좋은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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