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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셀카

히메컷 + 허쉬컷 + 펌

by Jaicy 2021. 10. 7.

지난 5월 중순에 미용실을 다녀 온 뒤로 계속 기르던 머리를 정리하러 오랜만에 다시 미용실을 찾았다.

사실 추석 전에 가려고 했는데 '가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미루고 미루다보니 어느덧 10월을 훌쩍 넘겨버려서,

산발이 된 머리가 더이상 감당이 안될 지경에 이르러서야 겨우 미용실 예약을 했다.

 


항상 미용실 다녀온 날의 셀카는 After 사진만 올렸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비교를 위한 Before 사진도 올려본다.

 

앞머리를 길러서 넘겨볼까, 하는 생각에 앞머리를 길러서 양 옆으로 넘기고 있었던 터라 이마가 조금 훤하다. 원래 히메컷이었는데 머리가 꽤 길어서 정면 사진은 단발처럼 보이지만 뒷머리는 굉장히 길다.

 


 

마참내! 미용실에 왔고, 부스스했던 머리를 커트로 정리를 한 뒤 펌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펌 할 때 모습은 항상 외계인 같군.

 


아래부터는 After 셀카.

 

짜잔- 오른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확대되는 느낌이...ㅋㅋㅋ

스타일은 이전과 그대로, 머리끝의 상한 부분만 정리했다. 옆머리도 이전과 동일한 히메컷 그대로다.

다만 이번에는 뒷머리쪽은 숱을 치지 않고, 컬도 좀 더 강하게 넣어서 풍성하게 보이도록 했다. 허쉬컷 느낌.

 

히멧컷은 워낙 유명한 스타일이라 어지간하면 알지 않을까 싶은데,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에서 공주님 스타일의 여자 캐릭터들이 자주 하는 머리 모양 중 하나다. 옆머리를 일자로 굵고 짧게 남기는 스타일이랄까. 뒷머리를 묶으면 위 사진처럼 짧은 옆머리가 아주 인상적으로 드러난다. 독특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헤어 스타일. 여자 연예인들도 꽤 많이 하더라.

 

모처럼 미용실에 다녀와서 스타일이 살아있는 날인 만큼 이것저것 찍어봤다. 어지간한 용기가 있지 않고서야 도저히 집 밖에서는 하고 돌아다닐 수 없는 양갈래!
하지만 집 안에선 뭐든 할 수 있지, 후후.

 

어쩌다 찍은 나름의 전싯샷. 신나서 이것저것 찍긴 했는데... 이렇게 보니 새삼 확실히 살 좀 더 찌워야겠군. 헌데, 3번째 사진은 왤케 표정이 시무룩해 보이지? 사진 찍다 지쳤나?

 


 

마무리는 역시 눕방(?)으로. 셀카 찍기 힘들구만.

 


간만에 셀카를 잔뜩 찍었으니, 다음에 또 미용실 다녀올 때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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