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파판14 인벤에 (계약)언약자 구하는 글 쓰고 얼마 안 가서 운 좋게 조건에 맞는 유저를 만나서 속전속결로 날짜까지 잡았다. 오오... 팦생 6년차에 나도 드디어
...헌데, 식을 올리는 대성당은 날짜 잡은 이후로는 언약식 날에만 입장 가능한 줄 알았더니
그 전까지 아예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더라.
예약했던 시간보다 괜찮은 시간대 혹시 비어 있나 싶어서 지난 새벽에 재확인차 대성당 들렀더니
웬걸, 입장이 가능하길래 언약식 이후에는 입장 못하는 곳이라는 생각에 스샷 몇 장 찍고 나왔다.
분위기가 참 좋다.
모르포와 나란히 입장
게다가 여기는 성견의 방처럼 개별 인스턴스 지역이라 음유시인 연주는 당연히 안될 줄 알았는데, 가능하...네?
친구가 많다면 언약식에 축하 연주해주러 오가기도 할 듯. 친구가 없는 나로선 잘 모르겠다.
...무튼 아무때나 입장 가능한 곳이 아닌만큼 스샷 찍기에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라는 것.
언약식 전까지 자유 출입 가능한 걸 더 빨리 알았으면 요 며칠간 잠수도 대성당에서 탔을 텐데 아쉽다.
아, 참고로 플라잉 키스는 선택하지 않았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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