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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 - 간만에 새옷✨ 한 번 마음에 든 룩은 몇 년이 지나도록 투영을 바꾸질 않다보니 새 옷을 장만해본지가 꽤 오래 되었다. 물론 이벤트나 퀘스트 보상으로 받는 새 옷을 잠깐 입어는 보긴 하지만 잠깐 입어보는게 다다. 그만큼 마음에 드는 룩템이 그동안 없었다는 말도 되긴 하다만. 아무리 그래도 새 투영셋을 만들어 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이참에 예전에 사려다 만 옷 하나를 장만, 새 투영셋을 정말 오랜만에! 추가해봤다. v6.2에 추가된 룩템이었나, 정장 룩, 특히 넥타이가 딸린 룩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바로 구매할까 하다가 당시 100만길이 훌쩍 넘길래 '더 저렴해지거든 장만해야지-' 하고 잊고 있었던 아이템이다. 게다가 당시엔 '르베유르 지정 재킷'이라는 퀘스트 보상 룩템이 법외집행자 재킷과 얼추 비슷한 외형이어서 당장 .. 2024. 1. 22.
[파이널 판타지14] - 감정표현: 문헌과 비교하기📖 육근산을 돌면 얻을 수 있는 '육근산 유물'을 모아 교환 가능한 감정표현인 문헌과 비교하기. v6.45에 추가된 신규 감정 표현이다. '책 읽기' 감정 표현과 꽤 비슷한데, '문헌과 비교하기'가 최근 추가된 만큼 책 읽기의 옆그레이드(?) 버전 정도라 할 수 있겠다. 아래는 '책 읽기'과 '문헌과 비교하기'를 나란히 비교해본 모습.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문헌과 비교하기의 동작을 잘 보면 페이지를 넘길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긴다는 점이다. 우리는 보통 책을 읽을 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페이지를 넘긴다. 하지만 일본책, 특히 만화책을 본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일본 책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나가는 경우가 많더라. 아무래도 일본 게임인데다 일본 설화가 바탕이 된 육근산에서 얻을 수 있는 감정표현이라 .. 2024. 1. 21.
[파이널 판타지14] - '슬렁이👁️👅' 탈것 육근산의 모든 루트인 12개의 루트 공략하면 보상으로 수령 가능한 슬렁이 탈것에 대한 이모저모를 다루는 포스팅. '슬렁이'는 탈것 설명이 꽤 재미있는 편이다. 모험가는 요괴가 득실거리는 그 육근산을 동네 마실 나온 것 마냥 '슬렁슬렁' 다녔구나. 슬렁이이 일본어 명칭은 ブラブラ(부라부라). 별다른 목적없이 휘적휘적 어슬렁 거리는 모양새를 나타내는 말로, 한국어판으로 로컬라이징될 때 '어슬렁'에서 '슬렁'만 따와서 '슬렁이'가 된 듯 하다. 육근산에 등장하는 요괴 몹들이 다 그렇듯 '슬렁이'도 실제 일본의 옛 이야기에 등장하는 요괴가 그 바탕이다. 슬렁이의 바탕이 된 요괴는 'ちょうちんおばけ(쵸친오바케)'로, 번역하면 '요괴등', '등불 귀신' 정도. 참고로 슬렁이의 영문명은 Burabura Chochin.. 2024. 1. 21.
[파이널 판타지14] - 육근산 12루트 All 클리어 어제 새벽, 하루에 조금씩 별개의 루트를 공략하던 육근산의 모든 루트를 공략 완료, 업적을 달성하였다. 처음 며칠간은 공략을 보지 않고 솔플로 모든 루트를 돌파해보겠다는 각오로 덤볐는데, 머리를 굴려도 해답이 떠오르지 않는 루트들은 결국 글로벌 서버의 루트 공략을 볼 수 밖에 없었다. 루트를 찾는 공략은 봤지만 각 네임드 공략은 따로 보지 않고 헤딩으로 도전했는데, 처음 보는 기믹들에 순삭도 몇 번 당했지만 솔플 헤딩으로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한 난이도였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전사로 솔플 기준으론 가운뎃길 네임드가 제일 상대하기 편했고, 왼쪽과 오른쪽은 비슷하게 번거로웠다. 최종 보스라 할 수 있는 히든 네임드는 가장 번거롭긴했는데 의외로 원트클이 가능했다. 실디하 지하 수로는 왼쪽 길의 마지막 네임드인 .. 2024. 1. 21.
[파이널 판타지14] - Fair Winds to Guide, 번영의 신역 탈레이아 OST 듣자마자 역대 CG 트레일러 영상 편집 BGM으로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곡. 효월의 마지막 24인 레이드 '번영의 신역 탈레이아(華めく神域タレイア)'의 필드 BGM으로 웅장한 분위기와 더불어 코러스에선 감동마저 느껴지는, 상당히 압도되는 곡이다. 배경으로 사용된 영상은 신생 에오르제아(ARR)부터 황금의 유산(DT)까지의 CG트레일러 짜깁기로, v6.5 스포일러는 전혀 없다. Fair Winds to Guide(ver.CG Trailer edit) - Thaleia raid OST [05:44] 사실 CG 트레일러의 감동을 더해 줄 교차편집 치트키(!)를 넣고 싶었지만 그건 이미 효월 트레일러 OST - Footfalls의 가사 영상을 만들 때 사용했던 터라 식상할 수도 있어서 관뒀다. 편집하면서도.. 2024. 1. 18.
[파이널 판타지14] - 상실과 불꽃, 그리고 믿음의 이야기 처음 울티마 툴레에 도착했을 때는 노이즈가 껴서 제대로 들리지 않던 BGM이 동료들이 한 명씩 희생할 수록 또렷이 들리는 연출은 굉장히 인상깊었다. 그 연출과 과정에서의 감동을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울티마 툴레 도착 이후부터 잔해별 개방 전까지의 장면들을 캐릭터들의 대사와 OST를 넣어 편집해봤다. Tales of loss and fire and faith -Memories of Ultima Thule- [06:05] (대사는 자막으로 넣어뒀으니 필요하다면 자막을 ON하면 된다.) Clsoe in the Distance는 어느 버전이든, 언제 듣든 참 심금을 울린다😌. 과연 다음 확장팩에서는 효월에서 경험한 모험과 느꼈던 감동 그 이상의 경치를 볼 수 있을까. 2024.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