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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기르던 머리를 자르다. 2년간 길러왔던 머리카락을 잘랐다. 펌을 풀면 허리에 닿는 길이였는데 30~40cm 정도 잘랐더니 지금은 어깨 근처 길이로 됬다. 사실 미용실 언니가 자를 때 조금만 더 길게 잘라달라고 할 뻔 했다. 그 동안 길렀던 게 아까워서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동안 단발머리였으니 더이상 단발머리는 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고3 수능이 끝나고 부터 여태까지 거의 2년간 길렀던 머리가 10분만에 싹둑. 2년간 펌 2번에 염색 2번을 해서 머리 끝은 굉장히 많이 상해 있었기 때문에 잘라야 하긴 했지만 막상 자르고 나니까 허탈감과 상실감, 그리고 약간의 시원함. 층을 더 낼까 하다가 말았는데 좀 더 낼 걸 그랬나. 긴 머리를 잘랐는데 머리가 가벼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 머리 자르기 전. 사실 더 길다. 위 사.. 2014. 2. 3.
오랜만에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오래만에 친척들을 만나서 식사도 하고 아이쇼핑도 하고 카페도 가서 차도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눴다. 서로 멀리 사는 것도 아닌데 연락하는 것도 만나는 것도 뜸하다. 다들 사는 게 바쁘다 보니..(나도..? 음..) 식사는 VIPS에서.(난생 처음 가 본 VIPS!) 뷔페형 레스토랑 중 애슐리나 세븐스프링스는 가봤는데 VIPS는 처음이었다.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있었지만 애슐리 W+ 보다는 메뉴 종류가 적었다. 애슐리 W+은 메뉴가 100가지가 넘었으니 VIPS 메뉴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일 수 밖에 일단은 스프와 과일로 시작해서 파스타에 치킨에 폭립, 스테이크도 먹고 마무리는 요거트와 케이크로. 친척들 중 내가 가장 많이 먹은 듯 하다. (↑) 여러분들이 배고플까봐 사진은 적당히 2장만 올린다... 2014. 1. 25.
Adobe Edge Animate CC를 시작하다. Muse CC에 이어서 Edge Animate CC를 시작했다.(방금 막..) Edge Animate CC를 Muse CC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다이나믹한 웹 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반응형 웹 페이지.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아서 그런지 한글 지원이 안될 뿐더러(일본어 지원은 되는데) 국내에는 관련 서적 조차 없다(일본어 교재는 있는데). 다행이 초보자를 위한 강좌나 도움말을 Adobe사에서 지원해 주어서(비록 영어지만) 지금은 그걸 참고해서 독학 중이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다. 아래는 이제 막 시작한 Edge Annimate CC 처음 작업 화면. 1초짜리 애니매이션이지만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HTML/CSS 및 JavaScript, jQuery도 알면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계속 .. 2014. 1. 25.
이놈의 변비 나는 과일을 거의 매일 먹는 편이다. 과일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매일 먹어줘야 변비에 안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사과가 제일 좋다) 허나 요 근래들어 과일을 전혀 먹지 못했다. 한 일주일 조금 더 넘게. 혹시 변비에 걸리지는 않을까 불안불안 했는데 결국 오늘.. 아침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쾌변도 못하고 과일을 매일 사먹기에는 너무 비싸고ㅠㅠ 가난한 자취생의 삶이여 아쉬운 대로 후문가 근처에서 1,000원짜리 생과일 주스를 사먹었다. 변비에 좋다는 키위+바나나 생과일 주스이다. 안그래도 속이 더부룩한데 주스까지 먹으니까 더 더부룩해서 속이 부글부글.. 내일은 제발 쾌변하게 해주세요. 2014. 1. 24.
입대 한 친구로 부터의 편지 며칠 전 입대한 친구로 부터의 편지를 오늘 받았다. 며칠 전만 해도 카톡도 했던 친군데 지금은 입대하고 훈련소 생활을 지내고 있다. 어쩐지 찡하다. 나는 미필인지라 군을 가지 않아도 되지만 학년이 높아지고 해를 거듭할 수록 주위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군으로 떠나간다. 2년 후에는 돌아오겠지만 공대라 그런지 남자들이 대부분이라 어느덧 같은 학년 친구들도 얼마 남지 않았다.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길. 2014. 1. 23.
대출 중인 책들 방학동안 목표를 세우고 공부를 할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올 방학 목표는 멋진 개인 홈페이지 만들기! (실은 일주일도 더 전에 빌린 책들이다) 우리학교 도서관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도서의 수도 많다는 점이지만 무엇보다 대출기간이 길다는 것, 1인당 대출 가능 권수가 많다는 점이다. 1인 최대 7권 15일 대출이 가능하다. 게다가 예약도서가 아닌 경우 대출 연장을 신청하면 거의 한 달 간 대출이 가능하다. 1학년 때는 도서 대출보다는 개인 자습하러 자주 왔었고 2학년 때는 전공도서 살 돈이 아까워 도서관에 간간히 대출하러 왔었지만 방학 때 부터는 대출하러 자주 들리고 있다. 이번 방학 동한 10권정도 빌려 본 것 같다. (개인 공부 도서와 영미문학도서) 도서관을 애용하자! 2014.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