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플레이어보다 늦은 감이 있지만 드디어 270 아니마를 만든 기념(!)으로 ARR 고대무기 부터 HW 아니마 웨폰까지 한 번 돌아봤다.
아직 아니마 웨폰 완성(아이템 Lv275)까지 한 단계가 더 남긴했지만.
'무기 변천사'라고 쓰고 '룩과 모니터 해상도의 변천사'라고 읽는다.
파판14가 정식 오픈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2015년 9-10월 즈음엔
당시 아마도 가장 좋은 장비였던 동맹휘장 세트에 (고대무기를 아직 안만들어서..) 제작무기를 끼고 다녔다.
성장형 무기의 시작인 고대무기 첫 단계 타이러스 완성.
다음 단계인 타이러스: 제니스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만들기 쉬운 무기이다.
타이러스: 아트마 완성.
타이러스: 아니무스.
돌발 몇 시간씩 기다리거나 잡몹 10마리씩 잡는것도 끔찍했지만 파티 매칭도 본인이 속한 서버 내에서만 이뤄졌고,
데센도 통합하기 전이라 매칭 대기 시간도 길어서 이래저래 가장 많은 시간이 들었던 단계였다.
심지어 너프를 왕창 먹은 지금도 만들기 까다로운건 매한가지다.
타이러스: 노우스. 이 때부터 무기 옵션 조정이 가능해진다. 옵션 조정에 필요한 마테리아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시절.
타이러스: 넥서스. 270 아니마는 1000점만(?) 모으면 되지만 넥서스는 2000점이었다.
고대무기->조디악 웨폰으로 넘어가는 니르바나.
니르바나: 제타. 일명 '던트마' 모으는 작업이 제일 힘들었다.
제타 룩은 아니마 웨폰에도 꿀리지 않을만큼 멋지다고 생각한다.
HW로 넘어와서 새로 시작되는 아니마 웨폰.
(1단계) 치천사 지팡이: 아니마. 제타를 뽀개서 금방 만들 수 있었다.
(2단계) 치천사 지팡이: 각성. 2단계는 던전 10개를 돌면 완성이다.
(3단계) 마예스타스. ARR 고대무기인 타이러스의 진화 버전 같은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4단계) 마예스타스: 초전도. 알라그 절령유 5개, 그러니까 석판 9000개(..)만 있으면 금방 만들 수 있다.
(5단계) 하얀 차르의 지팡이. 아니무스 다음으로 힘들었던 단계였다.
(6단계) 벼려진 하얀 차르의 지팡이. 활성화 클러스터 모으기가 생각보다 쉬워서 제니스급으로 쉽다고 느꼈던 단계였다.
(7단계) 신드리. 매일 무작만 돌리면서 천천히 만들었더니 완성까지 거의 한 달이나 걸렸다.
이렇게 HW 아니마 웨폰 스토리도 종료.
개인적으론 제타, 아니마 6단계 무기가 멋지다고 생각한다.
홍련에선 어떤 성장형 무기가 나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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