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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전사 Lv.50 달성

by Jaicy 2016. 10. 4.

(모든 사진은 클릭 시 확대됩니다.)


나이트와 암흑기사 보조스킬용으로 26까지만 찍어뒀던 도끼술사를 Lv.50 전사로 업했다.



전사만 Lv.60찍으면 3탱 모두 Lv.60이라서 급 욕심이 생긴 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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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Lv.50 잡 퀘스트는 전사 잡 퀘스트 담당 NPC인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와의 1:1 결투였다.


Lv.50까지의 전사 잡 퀘스트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에오르제아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전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발라시아 부근에서 온 시골청년'호기심 많은 산골짜기'는 같은 목적으로 고향을 떠나

먼저 에오르제아에 도착한 형 '험난한 산'을 찾고 있었다.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는 함께 '전사'의 존재를 알리고자 나에게 '소울 크리스탈'을 주고

같이 수행을 계속 하면서 실종된 형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한다.


마을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주범인 '털복숭이 괴물'이

전사 운용의 핵심인 '원초의 혼'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광폭화 해 버린

자신의 형인' 험난한 산'이라는 걸 깨달은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는 직접 형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도 '원초의 혼'을 제어하지 못하고

광폭하게 변해버리고 이를 제압하기 위해 나와 1:1 결투를 벌이게 된다.


광폭하게 변해버린 우리의 NPC는 나더러 꺼지란다. 이자식이 눈에 뵈는게 없군


전투 중간중간 '원초의 분노'가 계속 생성되는데 처리해야 하는 쫄은 아니다.

'원초의 분노'에 닿으면 HP가 회복되는데, 힐러가 없으므로

HP가 위험하면 '원초의 분노' 근처로 가면 된다.


쫄도 안나오고 HP 회복도 쉽게 할 수 있는 쉬운 퀘스트였다.


내면에 잠든 힘이 눈떴습니다! 오글


전사 업적도 달성.


그 후 정신을 차린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

형 '험난한 산'은 비술을 배우며 요양중이라고 한다. 비술사로 클래스 체인지


이후 Lv.60까지 전사 잡 퀘스트는 '호기심 많은 산골짜기', '험난한 산'과 함께

'전사'의 위상을 에오르제아에 알린다는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수행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


자세한 전사 잡 퀘스트 스토리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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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전투/비전투 대기자세.



도끼를 어깨에 들쳐매고 있는 모습이 암흑기사의 비전투 대기자세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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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전사의 몇몇 스킬들.









굉장히 '전사'다운 스킬들이랄까.

스킬 이름도 굉장히 무식직관적이며 모션도 크고 시원시원하다.


나이트의 '충의의 방패', 암흑기사의 '불굴의 투지'와 마찬가지로

전사에게도 방어태세인 '수비태세'가 있다.

나이트나 암흑기사와 다른점은 '수비태세'상태에서 몇몇 스킬을 사용하면

'격노' 버프가 쌓이고 쌓인 버프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전사 운용의 핵심이다.

'격노' 버프를 받으면 캐릭터 주변에 주황빛 오라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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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암흑기사를 Lv.60까지 키워봤으니 하는 말이지만 탱 중에서 전사가 제일 재미있다.

암흑기사도 딜러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쏠쏠한 재미를 느꼈지만 전사는 대놓고 딜러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심지어 딜도 잘 나온다.






'파괴태세'도 배우고 '참수'도 배우고 다른 스킬들도 배우고..

갈수록 더 재밌어진다고 하던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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