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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자유부대 하우징

by Jaicy 2016. 6. 10.

지난주에 자유부대 랭크 레벨 8을 달성했다.

 

 

 

 

'부대'라고 해도 친구와 둘이서 만든 2인부대라 작은 규모다.

딱히 부대 랭크를 올리려고 군표템을 잔뜩 만들어서 납품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므로 2인부대 치고는 생각보다 빨리 달성했다.

왜냐면 내가 빛의 전사이기 때문이지

고대무기를 하면 빛의 속도로 랭크업이 가능하다

 

2017.10.29 정보 갱신

※ 지금은 부대 정보가 조금 바뀌었다.


부대 약어는 《노아》 그대로지만 자유부대 명이 '노아의 방주'에서 '크리스탈원정대'로 바뀌었다.

현재 같은 서버 내 '노아의 방주' 부대명에 약어로 《노아》를 달고 있는 부대가 있는데,

해당 부대는 생성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부대로, 우리 부대와는 전혀! 다른 부대이다.

부대 문장도 바뀌었으니 혹시라도 헷갈리는 사람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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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8 달성 전에 부대 하우징도 구매해뒀다. 소형이지만.

 

 

하우징에 큰 관심이 없어서 개인 하우징도 없는데 부대 하우징이라니..

친구와 합심해서 사긴했지만 당시에는 내가 이걸 꾸미긴 할까 싶었다.

센스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꾸미는데 길도 들고 그렇다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빛의 전사는 전투가 좋아요 집에 들를 시간 따윈 없는 거에요

 

그래도 일단 새로 열린 구역에 토지 구매.

 

라벤더 안식처 6구 2번지.

심심하면 구경오세요

 

 

구매 당시 텅 빈 집. 막막

 

 

저 당시는 용기사 고대무기하기도 바빴고, 친구도 이미 개인 하우징이 있어서

아무도 부대 하우징에 신경 쓰지 않아 한동안 텅 빈 집이었다.

 

용기사 고대무기 하는 동안 던전 돌면서 획득한 잡템들을 다 군표로 바꾸다보니 넘쳐나는 군표를

군표 하우징템으로 교환하면서 부대 하우징을 조금씩 꾸며나갔다.

처음엔 ONLY 군표로만 꾸민 저렴한 하우징으로 끝낼 생각이었는데

이게 또 하다보니 재미가 들려서 이것저것 직접 가구를 만들어서 들여놓고 하다보니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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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대 하우스 외관.

울타리는 깔끔한 관목 담장.

 

나름 부대 로고가 들어간 간판도 있다. 직접 제작.

 

접속이 뜸한 친구가 어느날 만들어 놓고간 모그리 우체통.

아마 갑주제작사 제작가능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친구는 제작자의 정점이다보니.. 뭔들 못만들까부럽

 

사실 라노시아에 집을 사고 싶었는데 라노시아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새로운 구획 오픈 직후에 구입했어야 했다.

오픈 당일 너무 피곤해서 잠을 선택하고 밤 12시가 넘어서야 일어나서 게임에 접속했는데 라노시아는 이미 전 구역 매진.

아쉬운대로 그리다니아 토지를 구매했지만 최대한 라노시아풍(흑와단풍)으로 꾸민답시고 야자수도 심고

라노시아 야외탁자도 놓고 지붕이랑 현관문도 흑와단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염색했다.

 

외관은 거의 신경을 못썼지만 나름 초코보 축사도 있고이용한적 없지만

 

텃밭도 있다.아무것도 안심었지만

 

그리고 대망의 내부.

군표템이 보인다

나름 색깔에도 신경쓰고 최대한 라노시아 양식의 가구만 들여놓았다.

가구는 라노시아 책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접 만든것!

 

대장장이와 갑주제작사를 제외한 나머지 제작직은 만렙이고 원예가와 광부 또한 만렙이기 때문에

재료조달이 수월한 점과, 무엇보다 직접 만드는게 장터에서 사는 것보다 엄청나게 싸기 때문에.

장터는 거품이 너무 심하다.

 

 

아래는 방의 이런저런 풍경들.

 

 

 

 

 

 

부대 하우징이라고 해도 개인집처럼 꾸몄다.

소형이기도 하고, 2인부대이기도 하고, 친구는 개인 하우징이 있어 딱히 부대쪽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기에.

허울뿐이지만 일단 부대장이기도 하니 부대장의 권한으로 부대를 내 취향껏 꾸미겠다! 부대는 나의 것!

 

시작을 흑와단 군표템으로 해서 그런지 굉장히 흑와단 덕후같은 집이 되어벼렸다.

 

그리고 흑와단 덕후라면 빠질 수 없는 제독님 초상화. 제독님 멋져!

 

 

그리고 지하는

..

 

아직은 텅 빈 곳과 마찬가지인 상태.

 

1층에 배치했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지하에 내버려둔 가구들이 보인다.

 

그래도 나름 신경써서 배치 해 둔 것..

 

지하에는 샤워기랑 욕조도 만들어서 넣고 침실도 나름 아늑하게 꾸미고 싶은데 막막하다.

나보다 하우징 센스가 좋은 친구에게 미룰까맡길까 생각중.

무엇보다 '제작자의 정점이니 나보다 만들 수 있는 하우징템으로 많을테니 더 멋있게 꾸며주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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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이 생기고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바로 침대에 눕는 모션을 볼 수 있다는 것.

침대에서 '/졸음'을 하면 종족과 성별로 다른 침대 눕기 모션을 볼 수 있다.

 

여관에서 종료하면 잠드는 모션과는 또 다른 모션이다.

사실 여관 모션이 더 귀여워서 마음에 들지만.

 

남코테의 경우 여관 종료시에는 침대에서 몸을 웅크리고 자는데

하우징 침대에서는 아주 대(大)자로 뻗어잔다.

가만히 보면 숨도 색색 내쉬면서 자는것이 꺠우기 미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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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 초보라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본인은 아주 만족스러운 하우징.

 

 

 

하우징이 없을 때는 없는대로 잘 지냈지만 있으니까 없을 때는 어떻게 지냈나 싶을 정도로 하우징에 빠지게 되었다.

 

확장 구역이 새로 개방되면서 아직 빈 땅이 많으니 아직 집이 없다면

꼭 집을 하나 장만해서 하우징 관련 컨텐츠도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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