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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파이널 판타지7 Rebirth] - (가사/번역) No Promises to Keep, 파판7 리버스 테마곡

by Jaicy 2024. 3. 26.

작년 연말, 2023 GOTY 어워드 라이브 공연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파판7 리버스의 테마곡 - No Promises to Keep.

듣자마자 반한 곡인데, 얼마 전 드디어 음원이 발매되어 가사 영상으로 편집해 보았다.

 

작곡은 파판 시리즈 OST를 숱하게 맡아온 우에마츠 노부오가 맡았으며, 기존의 에어리스 테마곡이 잘 녹아든 곡이다.

 

배경으로 사용된 영상은 리버스에서 에어리스가 노래하는 부분을 제외하곤

리메이크의 컷신들을 편집해 넣었기 때문에 리버스 스포일러는 거의 없으므로 안심하고 봐도 된다.

 

에어리스가 노래하는 부분의 인게임 한국어 자막은 반말(!)로 되어있는데

곡의 분위기 상 존댓말도 잘 어울릴것 같아 존댓말로, 인게임보다 조금 더 직관적으로 번역해 보았다.

 


No Promises to Keep - Final Fantasy VII Rebirth Theme song [05:58]

 

 

아래는 영상에 사용된 가사.

 

Lyrics[Enlgish/日本語/한국어]

 

Walking city streets with worn cobblestones
Listening to people rushing past to rhythms all their own
Life passing me by, not thinking how the years have flown
Until I met you

あなたと出会った街は
忙しい足音に急かされて
時計さえ早く刻んでた
昨日までは

오래된 자갈 깔린 도시 거리를 거닐며
각자의 리듬에 맞춰 서두르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어보아요
세월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른 채 살아왔죠
당신을 만나기 전까진


I won't say that it was fate
I won't say that it was destiny
But if not, what could it be
That drew you towards me?
Could it be chance?

運命なんて
信じたくないから
この出会いは
ねえ、なんて呼ぼう
偶然?

숙명이라 하지 않겠어요
운명이라고도 하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무엇이
당신과 나를 만나게 한 걸까요
우연일지도 모르죠


Till the day that we meet again
Where or when I wish I could say
But believe—know that you'll find me
Promises to keep, we won't ever need

明日も 会いたいな
偶然 あの場所で
信じたいの
約束なんて いらないと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 어디서 만날지 알 수 없지만

날 찾아낼 거라 믿기에

약속할 필요는 없죠


If only I'd never known
All the burdens I was born to bear
Lived a life without a care
In the world save for you...but that won't do

生まれた時に
結ばれた 約束
知らないまま
ふたり出会えば良かった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 텐데
내가 짊어져야 할 모든 짐들을요
아무 걱정 없이 살아왔죠
당신 없는 이 세상에서... 하지만 그래선 안되죠


Till the day that we meet again
On our street, I want to believe
In the chance that we'll share a glance
Promises to keep, we won't ever need

明日も 会いたいな
偶然 あの道で
信じさせて
約束なんて いらないと

다시 만날 그날까지
그 거리에서, 난 믿고 싶어요
한눈에 알아볼 테니
약속할 필요는 없죠


Till the day that we meet again
At our place, just let me believe
In the chance that you'll come
Take my hand and never let me go

明日も 会えるかな
偶然 あのかどで
信じさせて
この手 離さないで

다시 만날 그날까지

그곳에서, 믿게 해줘요

당신 오는 그날

내 손을 잡고 놓지 말아요

 

Take my hand
And believe
We can be
Together evermore

信じさせて
その手 離さないで

내 손을 잡고 믿어줘요

우린 영원히 함께일 테니

 

Walking city streets with worn cobblestones
Struggling against the crowds and finding ourselves all alone
Fate and destiny are no guarantee
Still I hope someday you'll come and find me
Still I know someday you'll come and find me

ふたりが出会った街で
人混みに流されてはぐれたら
運命も約束も 助けてくれないでしょう
私を見つけて どうか
私を見つけて きっと

오래된 자갈 깔린 도시 거리를 거닐며
수많은 인파 속 혼자가 된 자신을 발견하죠
숙명도 운명도 기대할 수 없지만
언젠가 당신이 날 찾아주길 바라요
언젠가 당신이 날 찾아올 걸 알아요

 


참고로 일본어 해석 가사는 영어 가사를 그대로 번역 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독자적인 해석이 곁들여진 것이라 영어 가사와는 사뭇 다르다.

 


아래가 GOTY 어워드의 라이브 공연 영상인데, 다시봐도 가창력이 정말 대단하다.

 

 

'은쟁반에 옥구슬 흘러가는듯 하다'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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