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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여행자🗺️ 의상 세트

by Jaicy 2024. 2. 13.

여행자 의상 세트는 아마 v6.1 메인 퀘스트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룩템인 것으로 기억한다.

 

v6.1 일러스트에서 주인공(모험가)이 입고 있는 의상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등에 메고 있는 여행가방은 v6.55인가에 패션 소품으로 추가되는 듯 하더라.

 

누구보다 발빠르게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고 의상을 받았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의상을 선호하는 내 취향엔 맞지 않아서

그대로 집사 인벤토리 구석에 넣어두고 1년을 훨씬 넘게 묵혀두고(...) 있었다.

 

그렇게 입어보는 일 없이 잊혀지나 싶었는데, 며칠전 집사들 인벤토리를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굴(!)해낸 것.

비록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메인 퀘스트 보상인데 예의상(?) 입어는 봐줘야할듯 하여 묵은 먼지 털어내고 풀세트로 장착해봤다.

 


상의, 하의, 신발, 귀걸이, 목걸이의 5세트 구성이다. 하의가 없고 악세서리 2부위가 포함된 것이 특징. 하의는 개척자 바지를 입혀줬다.
귀걸이와 목걸이가 나름 소박하고 예쁘긴한데 그리 눈에 띄는 디자인도 아니고 딱히 빛이 나는 것도 아니라 생각보다는 손이 안가더라. 그래도 귀걸이는 어느 룩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이라 전부터 간간히 이런저런 투영셋에 돌려쓰는(?) 중이긴 하다.
염색 가능 장비이긴 하다만 어느 색으로 염색을 하든 애매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 기본색이 제일 무난한 편.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스크린샷들도 염색 없이 기본색 그대로 찍었다.

 


장갑이 꽤 독특한 디자인이다. 반장갑인데, 한쪽은 평범한 반장갑, 한쪽은 붕대마냥 감긴 형태다.
이번 포스팅 스크린샷은 옴팔로스를 산책하는 느낌들로 찍었다.

 

목 언저리부터 등까지 덮는 망토 때문에 목걸이가 묻혀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다. 나름 예쁜 목걸인데 정작 중요한 보석 장식 부분이 보이지 않다니.

 

 

옴팔로스는 시간과 날씨에 상관없이 항상 맑은 낮 상태여서 스크린샷을 찍기 편한 장소다. 조명도 좋은 편.
햇볕 쬐는 고양이🐱.

 

아주 드물게, 정말 가끔이긴 하지만 스크린샷을 찍다보면 라하 외견은 어지간한 여캐들과 비등할 정도로 예쁘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남성 캐릭터들이 드레스/치마 입은 모습은 개그성이 강한 편인데, 라하 커마로 여성 캐릭터 옷을 입혀 놓으면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 걸로 봐선(...). 젠장, 대체 이 무슨😰.

 

✨반짝반짝✨

 


무튼 이번 스샷 나들이도 즐거웠다.

 

Bye-👋

 


요즘 스샷 찍는 데 다시 재미를 붙였는데, 다음엔 또 무슨 재미난 스샷들을 남겨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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