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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사립 에오르제아 학원(코믹스)

[파이널 판타지14] - 사립 에오르제아 학원 6-3화 대사 번역

by Jaicy 2022. 10. 28.

한 달 만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 사립 에오르제아 코믹스.

학원제가 한창인 와중 나마즈오가 1학년 빛반의 매상을 들고 도망치며 벌어지는 헤프닝들을 다룬 에피소드가 한창이었다.

 

지난화에서 타타루가 등장한 썸네일을 보아하니 원만히 해결되어 보상으로 쿠뽀열매를 받는 게 아닌가 하는 예측을 했었는데 적중했다.

 


▶ 지난 화(6-2화) 대사 번역 보러 가기

(번역) 6-3화 스크립트

아래부터는 6-3화 스크립트만 번역 한 것. 그림은 앱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マンガUP! | SQUARE ENIX

 

magazine.jp.square-enix.com

manga-up app download ▲

 

 

나마즈오 : '참 끈질긴 놈들임메. 드디어 따돌린검메...?'

나마즈오 : !

 

나마즈오 : 으메메! 이런 길 한복판에 우두커니 서서 뭐하는-
요츠유 : ...아파.

 

요츠유 : 어딜 보고 다니는거지?
나마즈오 : 메메메...!?


어둠반 학생 : 괜찮으신가요? 요츠유님! 거기 너, 요츠유님에게 부딪혀 놓고 그런 태도라니 배짱 한 번 좋은데.

나마즈오 : ...뭣.

 

나마즈오 : '큰일이람메. 빨리 도망쳐야......'

 

나마즈오 : 메메메메...이번엔 뭐람메!

 

나마즈오 : '왜 음식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검메...?'


(타코야키와 꼬치구이를 들고 우뚝 서 있는 채로 나마즈오를 내려다 보고 있는 제노스.

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나마즈오와 부딪힌 충격으로 떨어진 제노스의 타코야키.)


(제노스를 보고 굳어버린 나마즈오)

 

알리제 : 하아 하아, 앗, 저깄어!

 

알리제 : 산크레드 선생님, 저녀석이에요!
산크레드 : 좋았어... 그런데,

 

산크레드 : 이녀석 왜 굳어선 안 움직이는 거야...?


모그리1 : 매상을 훔친 범인을 멋지게 잡았구나, 쿠뽀~!
모그리2 : 훌륭해, 쿠뽀~!

 

모그리 : 빛반과 어둠반이 서로 협력했기 때문에 이룬 성과야, 쿠뽀! 각 반에 쿠뻐 열매를 하나씩 줄게, 쿠뽀~!
알리제 : '협력이기보단 범인이 멋대로 자멸했을 뿐인 것 같기도 하지만...'

 

타타루 : 학생 여러분, 손님 여러분, 소란스럽게 해버렸군용! 나쁜 짓을 한 분은 밧줄로 묶어뒀으니 안심하고 계속 학교 축제를 즐겨주세용!

 

그라하 티아 : 무사히 매상을 되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목에 건 팻말에 적힌 말은 '2학년 빛반 시금치 키슈')
알리제 : 솔직히 조마조마했어...
야슈톨라 : 물론 훔쳐간 쪽이 나쁘지만 너희들도 조심하렴.


알리제 : 알겠어요, 조심할게요.

알피노 : 선배님들께서 범인의 발을 묶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요츠유 : 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그놈이 제멋대로 부딪혀 놓곤 제멋대로 겁에 질려 움직이지 않게 되었을 뿐. 정말 바보같아.
아사히 : 제노스님, 음식을 새로 사왔습니다!

 

그라하 티아 : 맞다, 이거 우리 반에서 만든 키슈인데 먹어볼래? 시식용이야.

제노스 : 호오... 좋은 마음가짐이군.
에스티니앙 : 뭐야 너희들, 여기 다 모여선.
그라하 티아 : 에스티니앙 선배!

 

타타루 : 흠흠.


타타루 : '계획하기 전과 비교해서 확실히 빛반과 어둠반 교류가 늘고 있는것 같군용. 두 반 모두 순조롭게 구뽀 열매를 모으고 있는 것도 훌륭해용.'

 

타타루 : '...그러고 보니'

타타루 : '이 계획도 이제 슬슬 끝날 시기이군용.'

 

<다음 내용은 최종화-1화에서 계속>

 

▶ 다음화(최종화-1)화 대사 번역 보러 가기

 


학원물 만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학원제 에피소드가 생각보다 싱겁게 끝나버린 와중에

쿠뽀 열매로 빛반과 어둠반이 경쟁하는 계획이 슬슬 막을 내릴때라고 하다니...

경쟁 구도로 연재가 종료될때까지 쭉 끌고갈 줄 알았는데 벌써? 아니면 슬슬 연재 종료를 의미하는 건가?

 

여태 만화를 쭉 보면서 느끼고 있지만 그렇게 큰 재미나 감동이 없긴 하다.

파판14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팬심으로 보지 않는 이상은 크게 인기를 끌기 힘든 작품이라

언제까지 연재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연재 종료될 때까지 번역은 계속 할 생각이긴 하지만 정작 나도 점점 흥미를 잃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다음 에피소드를 확인했더니 역시, '최종화'였다. 물론 당장 최종화는 아니고 '최종화-1화'지만 말이다.

애초에 단행권 1권 분량의 단기 연재 계약이었는지,

아니면 인기가 그다지 없으니 연재 종료를 택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등장하지 못한 여러 캐릭터들이 참 많은데 말이다.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참 많아서 이런저런 스토리를 이어가기 좋긴할텐데...작가의 역량부족인걸까?

 

여튼 최종화의 첫 에피소드는 오는 11월 11일(빼빼로 데이!)에 공개된다고 하니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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