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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사립 에오르제아 학원(코믹스)

[파이널 판타지14] - 사립 에오르제아 학원 5-1화 대사 번역

by Jaicy 2022. 7. 22.

지난화는 나름 바빴던 시기였던 터라 일주일 뒤에 번역했지만 오늘 자정에 올라온 5-1화는 발빠르게 번역해봤다.

 

썸네일의 주인공은 역시나 에다였다.

 


▶ 지난 화(4-3화) 대사 번역 보러 가기

(번역) 5-1화 스크립트

아래부터는 5-1 스크립트만 번역 한 것. 그림은 앱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 https://magazine.jp.square-enix.com/mangaup/

 

[ 여름 방학 등교일 ]
[ 과제물을 아직 끝내지 못한 학생은 도서실에 남는 법 ]

[ 그리고 나도 그 중 한사람이다. ]

알피노 : 그러니까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고 했잖아.
알리제 : 이상과 현실은 별개라고~

 

그라하 티아 : 안녕, 아직 과제 못끝냈어?
알리제 : 라하 선배, 쿠루루 선배.

 

알피노 : 저는 알리제를 도와주러 왔습니다...
알리제 : 선배들은 도서실에 무슨 볼일이세요?
그라하 티아 : 우리는 자습 하러 왔어.

 

쿠루루 : 알리제도 참, 머리는 좋으면서 왜 과제를 쌓아둔거니?

알리제 : 윽...

 

알리제 : 얼른 해치워 버리자. 집에서 하는 것보다 집중 할 수 있다고.


알리제 : 생각하...는
알피노 : 응?


요츠유 : 왜 과제라는 것이 있는 걸까.
제노스 : ......

아사히 : 불평하지 마시죠, 누님. 제노스님 제가 남은 것도 할테니 기다려주세요! 3학년 내용도 예습인겁니다!!

 

에스티니앙 : 수업에 이런 내용이 있었나?
아이메리크 :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하고 있었다면 배우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군, 너는 말이지.
오르슈팡 : 괜찮아, 기합으로 어떻게든 될 거야!

 

알피노 : 익숙한 얼굴들이 많군. 과제 못 끝낸 사람들 꽤 있는걸... 알리제?


알피노 : 어째 기쁜 듯 보이는데?
알리제 : 별로. 그냥 아직 과제를 못 끝낸 사람들이 제법 있으니까 안심이 돼서...
알피노 : 그런 일로 안심하지 말아줘!

 

알피노 : 나참... 자, 어서 자리 잡고 시작하자.
알리제 : 네에-

 

??? : -좋아.

 

아이메리크 : 여기까지 했으면 나머지는 혼자서 할 수 있겠지.
에스티니앙 : 그래... 살았다.
오르슈팡 : 그럼 우리는 먼저 돌아가도록 하지. 화이팅이다!

 

알리제 : 꽤 진척이 있는걸.
그라하 티아 : 역시 도서실은 집중이 잘 되네.


요츠유 : 저기... 왠지 덥지 않니?
알리제 : 그러고 보니... 에어컨 작동 안하나?
알피노 :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알피노 : 전원이 꺼져 있잖아.

알피노 : 어라? 이상하군. 리모콘이 작동하지 않아.
알리제 : 고장인가? 그러면 적어도 창문을 열어서...

 

알리제 : 열리지 않잖아? 어째서!?
쿠루루 : 입구의 문도 열리지 않아...!

요츠유 : 농담은 그만하렴.
알리제 : 농담같은 게 아닌-

 

(정전)

일동 : ?!


아사히 : 무슨 일입니까? 정전!?
알리제 : 아야, 누구야 지금 부딪힌 사람!
쿠루루 : 모두 침착해! 움직이면 위험해! 지금 폰을 켤게. 그러니까, 폰이 어딨더라...

 

쿠루루 : 아, 찾았어.

 

(스마트폰 불빛이 비친 곳에 서 있는 에다)

 

일동 : 꺄아아아아-


알리제 : 누누누, 누구야 당신!?
에다 : 놀래켜 버린걸까?

에다 : 나는 에다. 보다시피 유령이야.

 

그라하 티아 : 유령!?
에스티니앙 : 확실히 공중에 떠있긴 한데...
에다 : 후후... 사실 에어컨이나 불을 끈 것도, 도서실의 창문이나 문이 열리지 않는 것도 내가 한 거야.
아사히 : 뭣

 

아사히 : 제노스님을 가두다니... 목적이 무엇입니까!?

에다 : ...나, 계속 애인을 찾고 있어.


에다 : 나에겐 애인이 있었어. 하지만 데이트중에 사고를 당해버려서 나는 죽고 말았지... 그 이후로 계속 그를 찾고 있지만 찾을 수 없어서 계속 혼자야.

 

알리제 : '데이트 중에 사고를 당했다는 건, 어쩌면 그녀의 애인도 그때 함께...'

에다 : 오늘도 연인을 찾아 헤매다 본, 즐겁게 학교로 향하는 너희들이 너무 부러웠어.

(회상 속 알리제 : 과제가 끝나지 않았어-

회상 속 린 : 피부가 조금 타셨네요? 알리제 선배)

 

에다 : 애인은 찾을 수도 없고, 나... 살아있을땐 친한 친구도 사귀지 못했으니까...

알리제 : 에다...
에다 : ...그러니까,


에다 : 지금만이라도 좋으니까 같이 놀았으면 해서 가뒀어......
알리제 : 그 빛표현(라이팅) 그만해!!

 

아사히 : 완전히 그쪽 사정 뿐이지 않습니까. 저희는 도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거죠?
에다 : 놀아주지 않으면 에어컨도 켜주지 않을 거고 이대로 가둬 두겠어.
아사히 : 그건 협박이죠!?
요츠유 : 에어컨은 어떻게 양보해주지 않으련?

 

에스티니앙 : 네 일은 딱하다고는 생각한다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생각인 거지?
쿠루루 : 그러게, 우리는 공부할 것 밖에 가지고 있지 않고...

 

그라하 티아 : 아.

 

<다음 내용은 5-2화에서 계속>

 

▶ 다음화(5-2)화 대사 번역 보러 가기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된 5-1화는 여름이라 그런지 유령(에다)이 등장하는 등 나름의 남량특집(?) 느낌인 편.

그래봤자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평범하고 잔잔한 이야기일 뿐이었지만.

 

다음화 썸네일을보니, 이번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과 놀아주지 않으면 이대로 도서실에 가둬두겠다는 에다를 위해 라하가 발견한 것은 트럼프 카드였나보다. 다음화에서는 모두가 함께 카드 놀이를 하는 내용인걸까.

다음화는 오는 8월 5일에 무료로 풀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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