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는 라하의 재밌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 지난 화(5-1화) 대사 번역 보러 가기
(번역) 5-2화 스크립트
아래부터는 5-2 스크립트만 번역 한 것. 그림은 앱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라하를 좋아한다면 이번화에서 라하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으니 앱을 통해 그림으로 보는 것을 추천.
▶ https://magazine.jp.square-enix.com/mangaup/
그라하 티아 : 내가 트럼프를 가지고 있어.
알리제 : 어째서?
쿠루루 : 라하, 공부할 생각은 있니...?
그라하 티아 : 이건 일전에 마술 연습을 하려 준비해 둔 게, 가방에 들어 있는 그대로인 것 뿐이야![ 3화 참고(링크) ]
에다 : 트럼프... 재밌겠다. 도둑잡기(ババ抜き) 정도밖에 못하지만.
알리제 : 도둑잡기 좋은데! 그럼 트럼프로 결정이네.
모그리 : 쿠뽀!
알피노, 알리제 : !
모그리 : 트, 트, 트럼프 승부를 하는 거라면 이... 이긴 반에게 쿠뽀 열매를 줄게 쿠뽀~
알피노, 알리제 : '엄청 겁먹었잖아...'
알리제 : 그건 그렇고 여기엔 대체 어떻게 들어온거야!?
모그리 : 그건 기업 비밀이야, 쿠뽀~
아사히 : 흥
아사히 : 난생 처음 보는 유령 때문에 트럼프 놀이 따위에 어울리는 건 바보같다고 생각했는데 승부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아사히 : '제노스님도 승부는 바라고 계실 터...!'
요츠유 : 아무래도 좋으니 얼른 끝내고 집으로 돌려보내 줬으면 해.
[ -이리하여 ]
[ 기묘한 멤버들로 구성된 도둑잡기 승부가 시작되었다. ]
(전기와 에어컨은 다시 켰다)
알리제 : 에다는 어둠반으로 참가구나.
알리제 : 트럼프는 오랜만이네.
쿠루루 : 밤에 학교에서 트럼프 같은 건 좀처럼 할 수 없으니까 조금 두근두근 하는걸.
그라하 티아 : 그러게.
아사히 : 그럼 저부터 시작하도록 하죠.
아사히 : !!
아사히 : '제노스님!? 그래...이 순서대로면 제노스님의 카드를 뽑게 돼...! 어느 걸 뽑는 게 정답이지!?'
제노스 : 알고있겠지.
아사히 : '죄송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아사히 : '이, 이건가...?'
아사히 : '!?'
아사히 : '이...이건 정답이 아닌가!? 만일 제노스님이 조커를 가지고 계시다면 어떻게든 뽑아야...!'
알리제 : 이봐! 빨리 뽑으라고.
아사히 : 알고 있으니까 좀 가만히 계세요!
(제노스의 카드를 뽑고 스윽 쳐다보는 아사히)
아사히 : 좋...았어.
그라하 티아 : '기뻐하고 있는 건가?'
그라하 티아 : '조커를 뽑지 않아서 기뻐하는 건가? 제노스가 조커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안심하고 뽑을 수 있겠군.'
(조커를 뽑은 그라하 티아)
그라하 티아 : '왜지...!?'
[ 동요(動揺) ] + (엄청난 속도로 파닥이는 귀)
에스티니앙 : '조커구만.'
알리제 : '조커 뽑았네.'
알피노 : '조커를 뽑았나보군.'
(아사히 : 크크크)
그라하 티아 : (바들바들) 다음은 쿠루루지?
쿠루루 : 맞아.
(쿠루루 : 어디보자)
(그라하 티아 : (쭈뼛))
쿠루루 : ......
(그라하 티아 : (추욱))
쿠루루 : ...라하, 상대가 카드를 뽑을 때는 눈을 감고 있는 편이 좋겠어. 귀와 꼬리에 감정이 다 드러나잖아.
그라하 티아 : 그, 그런가. 그러도록 할게.
알피노 : 그럼!
알피노 : 좋았어! 끝났다!
알리제 : 앗, 말도안돼. 알피노~!
알피노 : 하하하, 먼저 실례.
알리제 : '설마 내가 끝까지 남게 되다니...!'
에다 : 후후...
아사히 : 어둠반의 쿠뽀 열매가 걸려 있으니 꼭 이겨주시기 바랍니다.
요츠유 : 먼저 카드를 털고 일어서는 순서였다면 제노스님의 승리였을 텐데.
[ 제노스 1등 ]
그라하 티아 : 알리제, 힘내!
에스티니앙 : 이건 볼만하겠군 그래.
알리제 : 부담 좀 주지 말라고!
알리제 : '솔직히 꽤 위험하다고. 조커가 내 손에 있어서 에다가 유리한 상황인데...'
알리제 : ''이렇게 된 이상 심리전이야!'
에다 : !
알리제 : '이 카드가 조커. 조커를 들이 밀어서 에다의 마음을 흔들겠어!'
에다 : 후후... 제법 헷갈리는 걸.
에다 : 네가 일부러 숫자 카드를 내밀고 있다면 내가 뽑아야 할 카드는 이쪽...
에다 : ...의 한 수 앞을 읽어서,
에다 : 이쪽!
알리제 : 앗
에다 : ......!!
에다 : 끝났다! 만세...!
알리제 : 아악, 안통했잖아!
모그리 : 축하해, 쿠뽀~! 빛반이 꼴찌니까 어둠반에 쿠뽀 열매를 줄게, 쿠뽀!
아사히 : 제법이군요.
요츠유 : 꽤 스릴있고 재밌었어.
알리제 : 미안, 져버렸어.
알피노 : 도둑잡기는 운이 크게 작용하니까 어쩔 수 없지.
<다음 내용은 5-3화에서 계속>
▶ 다음화(5-3)화 대사 번역 보러 가기
알리제가 주인공인 만화다보니 알리제와 그 쌍둥이 오빠인 알피노가 매번 등장하는 건 당연하다만, 라하도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편.
게다가 인게임에선 보기 드문 어리숙한 모습들을 은근히 그려내는 걸로 보아선 작가가 라하를 좋아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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