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최근 받은 그림 모음

by Jaicy 2021. 10. 7.

(+2022.09.18 추가)

여태 받은 그림들을 모아둔 온라인 갤러리를 만들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

 

[파이널 판타지14] - 온라인 갤러리🖼️, 그 두 번째

오랜기간 파판14를 플레이 하면서 여기저기서 받은 그림들이 꽤 많은데, 다년간 쌓이고 쌓이다보니 따로 모아서 정리를 해 두면 좋겠다 싶었다. 블로그에 정리를 해둬도 되겠지만, 그보다는 그

jaicy.tistory.com


유일하게 활동중인 파판14 커뮤니티인 파판14 인벤에서 어쩌다 운 좋게 받은 그림들을 올려본다.

최근이라고 하기엔 받은지 꽤 된 것들도 있긴 하다만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던 것들이니 최근임, 아무튼 최근임.

 

받은 그림들이 내 인게임 캐릭터를 모델로 한 것들인데, 라하 커마다보니 그림도 다 라하다.

 


 

아래의 세 장은 모두 같은 분이 그려준 그림이다.

새벽에 받은 그림인데,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얼른 자라는 의미로 잠자는 그림을 그려주신 듯 하다. 귀엽다.

 

실제 고양이 사진을 올리고 받은 그림. 굉장히 단순한 그림이지만 매우 귀엽다.
위 두 짤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받은 그림. 공허한 눈이 귀엽기도, 살짝은 무섭기도 하다. SD인 와중에도 꼬마친구 모르포, 아니마 무기, 옷의 장식 디테일을 잘 살려주셨다.

 

위 짤들을 그려주신 분 한테서는 저 3장 외에도 그림을 제법 많이 받았었는데,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 한 적이 있는 것들이다.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

 

1. 받짤써맛[링크]

2. 그림 그대로(?) 재현하기[링크]

3. 미고 움짤[링크]

4. 소크 도둑을 만나다[링크]

5. 소크 도둑의 스노우볼[링크]

 

모아놓고 보니 그동안 굉장히 많이 받긴 했다.

특히 1번 링크의 전신 SD 그림은 거의 1년 정도 인벤 인장에 사용했을 만큼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그림.

 


 

이건 최근에 받았다기엔 상당히 예전(아마 작년...?)에 받은 그림이긴 하다만 블로그에는 올린 적이 없어 소개해 본다.

 

사실 내 캐릭터의 평소 룩과는 다소 다른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흑마도사라는 특징을 살려서, 게다가 전신으로 그려주셨다. 그림을 받고나서 제법 오래 지나서 들은 것이지만, 그려주신 분 말로는 제법 아쉬움이 남는 그림이라고. 언젠가 커미션을 열면 다시 신청해달라고 하셨는데 나름 기대중인 부분이랄까.

 


 

아래는 이 글을 포스팅 하고 있는 현재(2021.10.07) 시점으로 인벤 인장으로 사용 중인 그림.

SD임에도 불구하고 자잘한 디테일을 정말 잘 살려주셔서 감동받았다.

인벤 댓글로 주사위를 굴렸더니 당첨됐길래 전신 스샷을 건네주고 받은 그림이다.

짧뚱(?)하게 그려주신다고 하시길래 무슨 소린가 싶었더니 SD로 그려주신다는 뜻이었다.

SD임에도 호박 귀걸이라던가, 손등의 문신이라던가, 옷의 장식이라던가 디테일을 잘 살려서 표현해주셔서 좋았다.

사용 중인 무기(벼려진 검은 칸의 지팡이) 대신에 캐릭터 뒤에 무기가 연상되는 문양을 배경으로 넣어주셨는데,

그마저도 무기의 특징을 잘 표현한듯 하여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벤 인장으로 사용 중인 그림은 내가 직접 배경과 살짝의 이펙트를 추가한 것. 그려주신 분도 멋지다고 해주셨다. 오오...

앞으로 한동안(아마 오래동안...) 인벤 인장으로 잘 쓸 예정.

 


 

언약자가 그려준 손그림.

 

어느날 파판14 인벤을 슬쩍 둘러봤더니 안약자가 댓글로 스크린샷을 올리면 그림을 그려줬던 게시글을 발견, 이런건 또 언제 했었냐는 댓글을 달자 슬쩍 던져주고 갔다. 딱히 기대한 건 아닌데 그려줘서 머쓱했다. 그나저나 속눈썹 때문인지 남캐임에도 굉장히 예쁘장한 인상이다. 언약자가 평소 내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선인걸까.

 

사실 언약자한테 받은 그림이 꽤나 많은데, 블로그에 올린 그림도 하나 있다.

 

(Live 2D) 여름의 그라하[링크]

 

언약자가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라 종종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곤 하는데,

더 많은 그림은 공동 관리 중인 언약 블로그에서 찾아 볼 수 있으니 궁금하면 많은 방문을.

그림 외에도 귀엽고 재미난 스크린샷이나 짤들이 제법 많다.

Story of You & I [링크]

 


 

위의 그림들에 비해 아주 최근에 받은 그림.

 

그려주신 분이 낙서퀄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러프한 편이지만 제법 느낌이 살아 있다.

 

이걸 그려주신 분한테는 이전에도 멋진 그림을 받은 적이 있다.

 

난 그림에 생명을 줄 수 있지[링크]

 

그림 받았을 당시 마음에 들어서 Live 2D까지 작업했었고, 현재는 유튜브 프로필로도 사용중이다.

남코테의 특징 중 하나인 눈 밑의 문신이 없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렸지만

없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지라 아직까지도 유튜브 프로필로 잘 사용 중.

그러고보니 이번의 낙서퀄 그림에서는 눈밑 문신도 잘 그려주셨다.

 


 

이것도 최근에 받은 그림.

 

위의 그림들에 비해 제법 깜찍(?)한 느낌이다.

 

주말, 늦은 새벽까지 잠 못 이루고 있다가 낙서를 받는다는 글이 있길래 냉큼 스크린샷을 올리고 받은 그림.

'낙서'인 만큼 굉장히 빨리 그려주셨는데, 나름 특징을 잘 살려서 그려주셨다.

호박 귀걸이가 내 캐릭터 나름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하고 다니는 사람이 정말 없다),

그걸 굉장히 깜찍하게 그려주셨다.

 


 

이번 포스팅에 업로드한 그림들 중 가장 최근에 받은 그림.

 

댓글로 스크린샷을 올린지 며칠이 지난 터라 슬슬 잊어가고 있었는데, 글 제목에 내 닉네임이 보여서 화들짝 놀라서 확인해봤더니 이런 멋진 그림이.

디테일이 다소 생략되긴 했지만 현재 유튜브 프로필로 사용중인 그림과 비슷하게 샤프한 느낌이 꽤 마음에 든다.

다만 옷의 디테일이 생략된 건 그렇다 치더라도 호박 귀걸이가 없는 건 꽤 아쉽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그려준 그림에 내가 손대서 요소를 추가할 수도 없고(...)

 

아쉬운대로, 배경이 있으면 좀 더 좋을듯 하여 배경을 넣고 캐릭터에 외부 광선 효과를 줘서 좀 더 돋보이게 해봤다.

 

유튜브 프로필 바꾼지 4-5개월 정도 밖에 안지났는데 '...또 바꿀까?' 싶은 생각마저 든달까.

인벤 인장으로 사용할까 싶기도 한데, 인장도 바꾼지 얼마 안됐기에... 이런.

당장 자랑할 곳이 블로그 밖에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 블로그 배너 이미지로라도 사용할까 싶기도 하다.

 


포스팅 전에는 몇 장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작성하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받았구나 싶다.

 

인벤에 심심풀이 삼아 짤을 그려주시는 분들이 제법 많은데,

그렇게 올린 짤들이 생각보다 빛을 못보고 금방 묻히는 경우가 많아 보여서 아쉽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그림을 받은 이상 인벤 인장이든, 유튜브 프로필이든, 블로그 포스팅이든 어떤 식으로든 빛을 보게 해야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