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잡담97

(MBTI) 전세계 1%? 완벽주의자 INFJ MBTI 테스트를 한지 꽤 됐는데, 아마 2년? 전쯤 한 번 해보고 안했던 것 같다. 사람은 변하는 법이니 MBTI도 시간이 지나고 다시 테스트 하면 변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이번에 다시 테스트 해 봤다. 테스트는 MBTI 테스트로 유명한 16personalities[링크]에서 했다.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질답에 제대로 응답을 하면... (되도록이면 '중립'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여 중립은 선택하지 않았다. 확고한 의견 피력...!) 16personalities에서는 INFJ를 선의의 옹호자(Advocate)라고 부르는데, MBTI에서는 예언가(The Insightful Visionary)라고 한다고. 성격유형 : “선의의 옹호자” 선의의 옹호자형은 가장 흔치 않은 성격 유형으로 인구의 .. 2021. 11. 14.
몸무게가 이상하다 지난 9, 10월에 코로나 백신(화이자) 1, 2차를 접종하러 병원에 들른 김에 체중을 재 봤더니[링크] 40kg도 채 나가지 않는 것을 알게 된 후에 체중 관리를 해야하나 고민 하다 체중계를 꺼내들었다. 한 2년 전까지 사용하다가 고장이 났는지 건전지를 갈아끼워도 작동을 하지 않길래 그대로 방치해뒀었는데 손 좀 보면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녹슨 부분과 건전지 접촉 부분을 손 좀 봤더니 작동하더라. 자취생 중에 wd-40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리 흔하진 않을 것이다, 훗. 그렇게 고친 체중계를 한달 쯤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 했다. 나름 스마트 체중계라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다 체중 외에도 이것저것 자세한 수치를 알려준다. 근 한 달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체중을 재 봤는데.. 2021. 11. 13.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오늘은 화이자 2차 접종 나흘째 되는 날이니, 지난번의 1차 접종 후기[링크]에 이어서 2차 접종도 후기를 남겨본다. 원래는 다음주인 14일이 2차 접종일이었으나 접종 간격이 단축되면서 지난 목요일인 7일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당겨진 일자는 COOV(쿠브) 어플에서도 확인 가능하고, 개별로 문자도 전송된데다 카톡으로도 접종 하루 전에 알림톡이 온다. 2차 접종도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 병원으로 예약한 시간에 가서 접수를 하면 된다. 문진표를 의사에게 건네고 2차 접종에 대한 사전 안내를 받았는데, 1차 때 이미 충분한 설명을 들은 데다 팔만 아팠지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하자 2차도 괜찮을거라며 굉장히 설명을 빨리 하고 넘어가더라. 다만 2차는 1차 때 보다 더 심하게 앓는 경.. 2021. 10. 10.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지난 금요일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하고, 오늘로 3일이 지났으니 후기를 남겨본다. 예약은 8월 중순쯤 생일 끝자리로 5부제 예약이 가능한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예약했다. 다들 백켓팅, 백켓팅 하길래 정말 콘서트 마냥 예약이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명절 열차표 예매보다 쉬웠다. 예약에 성공하면 SMS와 카톡으로 예약 관련 알림이 오는데, 접종 하루 전날에도 친절하게 알려주니 예약 사실을 잊을 일은 없을듯. 예약 시간은 10시였으나,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서 9시 30분쯤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했다. 접수 준비물은 신분증 하나면 충분. 백신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해서 워낙 말이 많은지라 접종 전에 의사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데, 요약하면 접종 후에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거든 주저하지 말고 .. 2021. 9. 5.
HAPPY 추석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 사실 코로나가 퍼질 것을 우려하여 고향에 가지말라는 계속되는 정부의 재난문자와... 주변에서도 이번 추석은 각자 집에서 조용히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려갈 생각을 접었지만,이시국에 기껏 어렵게 구한 기차표를 반환해버리는 것도 그렇고그래도 명절인데 고향집에 덩그러니 계실 아버지를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뭉클해서기차 출발 한 시간 전까지도 고민하다가 결국 부랴부랴 짐을 싸서 급하게 기차를 타고 고향에 내려갔왔다. 그런데 막상 고향에 내려가고보니 다들 코로나다 뭐다 하면서도 꾸역꾸역 고향을 찾는 사람이 많긴 하더라. . 기차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입석은 예매 불가, 좌석도 창가 쪽만 예매 가능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항상 설국열차급 인산인해를 이루던 명절 열차가 무지막지.. 2020. 10. 2.
정장 빼입은날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었던 어제, 정장을 쫙 빼입었다. 그 이유인 즉슨, 아부지와 함께 :) 졸업식이 있었기 때문. . 4학년 수료는 몇 년 전에 진작 끝냈는데 졸업 요건 중 하나인 어학 점수 제출을 커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올해 초에 제출했더니...사실 올해 2월자로 졸업은 했으나 그놈의 코로나 덕분에 졸업식 자체가 8월로 연기되어서 한여름에 졸업을 하게 됐다. 원래 학위복을 대여해서 학사모까지 쓰고 '나 졸업해요'포스 뿜뿜 거리며 졸업하려 했는데또 그놈의 코로나 덕분에 학위복 대여도 전면 취소 돼버렸다.학위증을 품에 들고 하늘높이 학사모 던지는 사진... 정말 찍고 싶었는데ㅜㅜ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밀집되는걸 방지하고자 졸업식을 하루에 끝내는게 아니라 일주일동안(..) 진행해버려서졸업식 인원.. 2020.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