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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27

[크라이스타] - CRYSTAR 플레이 후기 예전에 광고 한 번 보고 저런 게임도 있구나 하면서 지나쳤던 'Crystar'. PS4로만 발매된줄 알았는데 이후에 PC판으로도 발매됐길래 플레이해봤다. . 최종 엔딩을 보고나면 타이틀화면에 알레테이아 3개가 박혀있는 모습으로 바뀐다. 메타 점수도 낮은데다 후기도 부정적인 편이라 기대를 정말 1도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의외로 재밌게 플레이했다. 엔딩을 보고 난 이후로는 너무 저평가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도입부 스토리는 뜬금없다 싶기도 하면서도 이세계물에서 흔하게 쓰이는 소재라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 초반 스토리는 이러하다. 주인공은 고등학교 1학년 '하타다 레이'로 여동생인 '하타다 미라이'와 함께 집에 있었건만 정신을 차려보니 웬 요상한 세계였다. 레이는 출구를 찾아 헤메던 와중 괴.. 2019. 12. 3.
[로스트 엠버] - LOST EMBER 플레이 후기 요즘 나름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해보는 중인데, 힐링이 될만한 훈훈한 게임 하나 소개해본다. . LOST EMBER 22일에 출시된 따끈한 어드벤처 장르의, 전투 요소와 복잡한 길찾기나 퍼즐 요소가 일절 없으며 동화같은 그래픽이 특징인 인디 게임이다. .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인 늑대가 한 영혼과 만나먼 옛날 몰락한 어느 문명의 자취를 찾아 세상의 유적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무려 한글화 게임! 21:9 ultrawide 비율도 자체 지원된다. 다만 이벤트 영상은 강제로 16:9 비율로 재생되기 때문에 양 옆이 잘려서 출력된다. 인디 게임인 만큼 엄청나게 뛰어난 건 아니지만 동화같으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 실제 게임 분위기 및 기본 플레이 화면은 아래와 같다.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곤 따.. 2019. 11. 26.
[더스크 다이버] - Dusk Diver 酉閃町 플레이 후기 일주일을 넘게 비주얼 노벨 게임만 쭉 달렸더니 몹을 패는(?) 손맛있는 RPG가 그리워진 참에 Dusk Diver 酉閃町(서섬정)이라는 액션 게임을 해봤다. + (2022.03.22 추가) - Dusk Diver2 발매 소식을 듣고 플레이 해봤다. 후기는 여기[링크]로. 게임의 배경인 되면 서문정(西門町)은 실제 대만에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대략의 스토리는 여고생인 '양유모'가 친구를 만나서 서문정에 갔다가 '재앙'과 관련된 사건에 휘말려 이세계인 '서섬정'으로 가게되는데, 거기서 곤륜인 '리오'를 만나 이계의 힘을 손에 넣어 점점 동료를 늘려가며 함께 '재앙'을 처리하고 다니는 내용이다. 유모(...)라는 단어가 한국에선 다른 뜻으로 쓰인다만, 대만 게임인만큼 캐릭터 이름도 특이하다. 스토리만 놓고보.. 2019. 11. 22.
[잿빛 매의 사이키델리카] - 모든 엔딩 100% 달성 후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했던 검은 나비의 사이키델리카(이하 검은 나비)[링크] 플레이 후에 후속작인 잿빛 매의 사이키델리카(이하 잿빛 매)도 달려서 모든 엔딩을 다 봤다. 아무래도 후속작인만큼 기본 UI와 진행방식은 전작인 검은 나비와 거의 흡사했다. 이야기의 배경은 중세?까진 아니지만 전형적인 고전 판타지 스러운 유럽 어딘가의 마을로, 이야기 소재로 쓰인 것들은 연애물에선 어쩌면 뻔한 것들인 '남장 여자, 어린시절부터 형제 처럼 자란 친구들, 대립하는 두 집안, 죽은 자의 소생'... 등을 짬뽕시켜 놓은 것. '마녀'는 붉은 눈을 가진 여성으로, 마을에서 재앙의 상징으로 불리기에 그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남장을 하고 살아가는 어느 여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전작인 검은.. 2019. 11. 19.
[검은 나비의 사이키델리카] - 모든 엔딩 100% 달성 후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요새 파판14 한국 서비스는 세기말이어서 쉬는 중이라 이겜저겜 다양하게 해보는 중인데, 주로 액션 RPG쪽으로 즐기는 편이긴 하다만 장르를 바꿔서 인생 처음으로 오토메겜이란걸 해봤다. 선택한 게임은 '검은 나비의 사이키델리카' 특유의 신묘한 분위기와 일러스트에 끌렸고, 무엇보다 연애요소 비중이 그리 많지 않다고해서 선택했다.과도한 애정행각이나 오글거리는 묘사가 잦은건 좀 거북하달까. 그런데... . 기본적으로 오토메겜이란 것은 알콩달콩한 분위기에 샤랄라한 남정네들이 대거 등장하는 달달한 게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만... 우선 게임의 초반부 스토리 및 전개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일단 게임의 주인공은 커다란 저택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거기서 만.. 2019. 11. 17.
[갓이터3] - 코드 베인 플레이어의 엔딩 후기 코드 베인 DLC 소식이 11월이면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제대로 연기된것 같아 기다리다 지쳐서 갓이터3를 플레이 해봤다. 갓이터 시리즈는 알고만 있었지 해보는건 처음이었다. 지난 주 주말부터 시작해서 어제 저녁에 엔딩을 봤다. . 갓이터3에 코드 베인 의상이랑 악세가 다 있다보니 코드 베인 주인공 디폴트 커마로 진행했는데베인 세계에서 이쪽으로 아라가미 잡으러 잠깐 놀러온 느낌으로 컨셉을 잡고 플레이했다. 철컹철컹 시작하자마자 사람을 감옥에 가두는 클라스; 코드 베인이 정화 마스크와 마스크 프레임이 특징이었다면 갓이터는 팔에 채워진 커다란 수갑팔찌가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코드 베인에서도 대검 들고 다녔던게 습관이 돼서 갓이터3에서도 쭉 대검들고 다녔는데 쓸만했다. 그래픽은 코드 베인 쪽이 더 좋은 편.. 2019.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