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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 (가사/번역) Shadows Rising, SoP FFO OST

by Jaicy 2023. 10. 4.

이번에 작업한 곡은 스트레인저 오브 파라다이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의 OST인 Shadows Rising. 어우, 게임 이름 참 길다.

 

작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인왕 시리즈, 최근엔 와룡으로 유명한 팀 닌자가 개발해 나름 화제가 되었었다.

다만 2022년 발매 게임답지 않은 살짝 구린 그래픽과 액션(...) 덕분에 트레일러 공개 당시부터 까이기도 많이 까였었다.

 

1-15까지의 파판 시리즈 요소들이 고루 들어가 있어서 해당 시리즈들을 플레이 해 봤다면 오마주 요소를 찾는 재미가 쏠쏠한 편.

 

 

Shadows Rising

"Shadows Rising" is a vocal theme in Stranger of Paradise Final Fantasy Origin. It was composed and arranged by Ryo Yamazaki with lyrics written by Kurt Jessen. The vocals were provided by Lupa Gamhidho. Jack Garland plays "Shadows Rising" on his phone as

finalfantasy.fandom.com

가사는 위 사이트의 영어 가사를 참고하여 번역하였다 ▲.

 

가사는 굉장히 길지만 곡의 길이는 3분도 채 되지 않는다. 그만큼 빠른 곡이라는 뜻.

 


Shadows Rising with Lyrics - STRANGER OF PARADISE FINAL FANTASY ORIGIN OST [02:53]

 

 

아래는 영상에 사용된 가사.

 

Lyrics[English/日本語/한국어]

 

Thoughts race around my head to my fingernails
They keep comin' like a hammer pounding on my brain
Gotta fight it, gotta hold on to my sanity
But there's a rage burning slowly deep inside of me

思考が頭から爪先まで駆け巡り
頭の中をハンマーで叩かれるような感覚に襲われる
闘わねば、正気を失わないよう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
だが心の奥底では怒りがじわじわと燃えているんだ

상념이 머리부터 손끝까지 질주하며

머릿속을 망치로 두드리듯 엄습해와

맞서 싸워야 해, 정신 차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선 분노가 서서히 불타올라


I'm being swallowed by confusion
Lost between the truth and my insatiable delusion
Just my pride? Or is it just a bunch of lies?
I don't care but I just gotta find myself a place to hide

混乱に飲み込まれていく
真実と飽くなき妄想の間で見失う
自分のプライドか それとも嘘の塊なのか?
とうだっていい でも隠れる場所を探さないと

혼란에 휩싸인 채

진실과 끝없는 망상 사이 길을 잃었지

자존심? 아니면 거짓 덩어리?

상관없어, 그래도 숨을 곳은 찾아야지


But I can taste it
The sweet seduction
An appetite for anger and it's holding me to ransom
My state of mind
Is going blind
I'm losing grip of every ounce of truth that I could ever find

ただ味わうのもいいだろう
甘い誘惑
怒りの欲求は俺に身代金を要求する
自分の心の状態は
暗闇へと向かう
すべての真実が見えなくなってきた

하지만 맛볼 순 있어

달콤한 유혹

분노에 대한 욕구가 내게 몸값을 요구해

내 마음은

눈이 멀어

모든 진실이 보이지 않게 되었지


Ah, I'm searching for a reason
My mind is on a journey but I'm quickly running out of time
A storm is rising, on my horizon
My fate is coming at the speed of light

理由を探しているんだ
心は旅の途中 しかし時は無情に過ぎていく
地平線には嵐が吹き荒れ
俺の運命は光の速さでやってくる

아, 이유를 찾아 헤매네

마음은 여행을 떠났지만 시간이 없어

지평선에선 폭풍이 몰아치고

운명은 빛의 속도로 다가와


Don't stay within the dark
When hope fades
Don't walk away from the light
Your destiny awaits

ここにいてはいけない
暗闇の中に
希望が消えゆくとき
歩いてはいけない
光から離れて
お前の運命が待っている

어둠 속에 머물러선 안돼

희망이 사라져 갈 때

빛을 벗어나 걷지 마

네 운명이 기다리고 있어


Words grip me like the chains of a prison cell
Cutting deep through the skin of my dignity
I find myself, I lose myself
I'm looking for something to hold on to in the darkness

言葉は牢屋の鎖のように俺を掴み
俺の尊厳の皮を深く切り裂くように
自分を見つけ 自分を失う
暗闇の中で何かしがみつくものを探している

말은 감옥의 사슬처럼 나를 옥죄고

존엄의 껍질을 깊숙이 베어버려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잃었지

이 어둠 속 붙잡을 무언가를 찾고 있어


But I'm never giving in
No I'm never giving up
That's just how it's gonna be when it all goes down

だが俺は決して屈しない
決して諦めない
それはすべてが終わるときに起こることだ

하지만 절대 굴하지 않아

아니, 절대 포기하지 않아

모든 것이 끝날 때나 그럴 테지


Don't stay within the dark
When hope fades
Don't walk away from the light
Forever more

ここにいてはいけない
暗闇の中に
希望が消えゆくとき
歩いてはいけない
光から離れて
これからもずっと

어둠 속에 머물러선 안돼

희망이 사라져 갈 때

빛을 벗어나 걷지 마

앞으로 영원히


There's faith within your heart
When hope fades
Don't be afraid of the dark
Your destiny awaits
信念は存在する
お前の心に
希望が廃れても
闇を恐れるな
お前の運命が待っている

네 마음속에는 신념이 있으니

희망이 사라져도

어둠을 두려워 마

네 운명이 기다리고 있어


(Shadows rising up to the sky)
(影が空に立ち昇る)

(하늘로 솟아오르는 그림자여)


Head spinning with the storm raging in my mind
Like I've fallen in a never-ending loop of time
Thoughts betray and leave me here in solitude
Nothing left now but the flames burning in my eyes

頭の中で暴風雨が吹き荒れクラクラする
終わらない時間のループの中に落ちてしまったかのよう
思考は裏切り 俺を孤独に置き去りにする
もう何も残っていない 目の中の炎だけが燃えている

마음속 휘몰아치는 폭풍우, 머리가 어지러워

끝없는 시간의 반복에 갇힌 듯

사고(思考)는 나를 배신하고 고독에 빠뜨려

이제 내게 남은 건 두 눈 속 타오르는 불길 뿐


I hit the ground with a thunder like you've never seen
That's who I am and I've got fists of pride burning at my sides
And nothing's gonna take me down
When it's time for me to stand and fight

見たこともないような雷に打たれても
それが俺だ 誇りの拳を手に入れた
脇腹が熱くなる
誰にも邪魔はさせない
立ち上がり戦うときが来た

마치 네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듯한 벼락에 맞아도

그게 바로 나야, 내 옆구리엔 자랑스러운 주먹이 불타고

그 무엇도 날 쓰러뜨릴 순 없어

일어나 싸울 때가 되면 말이지

 


작년에 SoP FFO가 거의 발매되자마자 플레이를 했었는데, 시작할 땐 그저 중2병 아재들의 혼돈의 카오스 대모험! 느낌이었다만

진행할수록 나름 스토리도 봐줄만(?)하고 타 시리즈 오마주 요소들이 눈에 들어오니 그런 것들을 찾는 재미가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 - 사스타샤 침식동굴

며칠 전부터 이번달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을 플레이하는 중인데, 맵 입장하기 전 설명에 제14 시공 얘기가 있어서 읽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파판14 얘기더라. 그리고 제14 시공의 영향을 받

jaicy.tistory.com

14 요소로는 사스타샤 침식동굴이 구현돼 있었는데, 타 게임에서 14던전을 만나니 반가워서 포스팅도 했었다. ▲

 

3의 크리스탈 타워라던가, 15의 루시스 왕궁 내부라던가도 꽤 잘 만들어져 있어서 탐험(?)하는 맛은 있더라.

OST도 기존 시리즈의 것들을 가져다 어레인지 한 것들이라 익숙한 멜로디가 들리면 괜히 반갑기도 했고.

 

이렇듯 오마주 덩어리 게임이다보니 파판 시리즈를 이것저것 많이 찍먹해본 유저일수록 흥미롭게 즐길 수 있고,

파판 시리즈를 그다지 플레이 해보지 않았거나 아예 모르는 유저들에겐 그다지 재미없는 게임이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를 할 수록 기존의 파판 시리즈 팬들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SoP FFO, 파판 시리즈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플레이 해 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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