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2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후반부에 역할 퀘스트 완료 여부에 따라 선택지가 여러가지로 갈리는 부분이있다.
바로 이 부분 ▼
여기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뜨는데, 어떤 선택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재생되는 이벤트 영상도 각기 다르다.
나는 이미 전 직업 Lv.80을 달성했을 뿐더러 각 역할 퀘스트도 모두 완료한 상태여서 모든 선택지를 고를 수 있었다.
그랜슨 부터 차례대로 살펴보자.
그랜슨
지오트
루 리크
테이너
순진한 친구일세. 그래가지고 흑마는 어찌하려고... 흑마는 흑뻔뻔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배짱 플레이를 해야하는 법인데.
그리고 대망의,
사이엘라
→ 사이엘라의 정체와 관련 퀘스트에 대한 내용은 예전에 자세하게 다룬 포스팅[링크]이 있으므로 참고.
사이엘라와 다른 역할 퀘스트 NPC들의 이벤트 영상 차이점은 불 꺼진 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 외에 하나 더 있다.
바로 모험가가 창밖 하늘의 달을 보며 결의를 다지는 장면인데,
사이엘라를 제외한 네 역할 퀘스트 NPC들의 경우, NPC들이 방을 떠나고 혼자 남은 모험가가 창문을 열고 달을 바라본다.
하지만 사이엘라의 경우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사이엘라 본인이 창문을 벌컥 열어 제끼고 대화를 시작한다.
그 후, 사이엘라가 떠나고 여전히 불 꺼진 방에 혼자 남은 모험가가 사이엘라가 열어놓은 창 밖의 달을 보며 결의를 다진다.
사소한 차이긴 해도 직접 플레이해보면 꽤 차이가 크다.
v5.2 진행 도중에는 사이엘라를 선택해서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갔는데
포스팅도 할 겸 추억의 일기장으로 다른 NPC를 선택해서 이벤트 영상을 보니 분위기가 굉장히 밝아서 어리둥절했다.
그렇게 v5.2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고 난 뒤 각 역할 퀘스트 NPC들을 찾아가면 v5.2 완료 이전과 대사가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v5.2 완료 전의 대사가 궁금하다면 이 포스팅[링크] 뒷부분을 참고.
여담으로, 역할 퀘스트 NPC들이 이번 메인 퀘스트에 깜짝 등장해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유랄까...
v5.3을 기대하며 이 NPC들을 잘 기억해두면 좋을지도...? 흐흐흐
여기까지, 어떤 NPC를 선택했는지에 따라 갈리는 차이와 퀘스트 완료 후의 반응에 대해 알아보았다.
역할 퀘스트 NPC 외에도 매 메인 퀘스트 완료 여부에 따라 대사가 조금씩 바뀌는 NPC들이 꽤 많다.
꼭 메인 퀘스트에 등장하는 주요 NPC들이 아니더라도 패치를 거듭하면서 미묘하게 대사가 바뀌는 NPC들이 많으니
숨은 NPC 찾기 하듯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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